1. ...
'24.12.12 1:52 PM
(211.46.xxx.53)
돈이 없는게 아니라면 1년은 시켜보셔야죠. 근데 교통편이 문제네요. 기숙으로 넣으면 안될까요?
2. ..........
'24.12.12 1:54 PM
(211.250.xxx.195)
제아들도 안했던 아들인데.........
그럼에도 아이가 재수한다고하면 시켜줘야죠
교통편 이런거 어찌할거냐 물어보세요
정말 1년이란 시간은 인생에 아무것도 아닌데
결과를 알면서 지켜보는 부모는 속이타죠 ㅠㅠ
3. ..
'24.12.12 1:56 PM
(119.197.xxx.88)
요즘 1년정도는 많이들 해요.
원하니깐 한번 더 보게 해주세요.
단, 조건 거세요.
어디든 이번년도 대학 원서 끝까지 다 넣고 합격하면 허락해 준다고.
바로 휴학 안될테니 한학기 등록금은 날린다 생각하고 어디든 걸어두고 시작하세요.
4. 재수단과
'24.12.12 1:56 PM
(119.71.xxx.168)
관리형이라고요....안되요
종합반 잘알아보시고 보내세요
5. 저도
'24.12.12 1:58 PM
(210.100.xxx.239)
고3맘이예요
피눈물 나는 심정 알고
저희도 수시를 상향으로 질러놔서
그보다 낮은 정시 라인 잡아놓고
기다려야하는 마음이라
원글님 마음에 못을 박고싶지 않은데요
어떻게 수험생 어머님이 아이 수능 성적도
모를 수 있나요
수능성적부터 파악하시고
등록을 하든 안하든 정시라인 12월 말까지
심사숙고해서 써보시고
그다음에 재수 고민하세요
이정도 학생은 올해 가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대학가서 편입하는 게 더 잘가는 방법일 수도 있어요
수능 저희도 한번도 2등급 나온적 없는 국어가
하나 더 틀렸다고 나와서 백분위 95로 2등급입니다
덕분에 최저 둘 날라갔구요
수능은 변수가 정말 많아요
그리고 상위권 학생 아니면 성공확률 20프로도 안됩니다
현역때도 잘 되지 않던 공부
비닐하우스에서 야생으로 던져지는데 재수가 쉽지 않아요
6. ...
'24.12.12 1:58 PM
(118.235.xxx.231)
공부를 해본적 없는 아이라면 마지막이라고 못박고
1년 더 해보라 하겠어요
1년동안 성적이 안오른 이유를 과목별로 분석해보라 해보세요
오답노트 해가며 확실히 알고 넘어간건지
7. 아이가한다면
'24.12.12 2:00 PM
(182.211.xxx.46)
해야지요..
안시켜주면 평생 원망 할텐데요
대신 단과 ?관리형독서실? 안돼요
종합반 알아보라구 하셔요
재수까진 어떻게해줘도 삼수는절대 안된다 못박으시구요
단과.독서실은 성적안오릅니다
8. Dee
'24.12.12 2:02 PM
(49.161.xxx.107)
https://youtu.be/zqmIUazNduM?si=pS9vpU0eInfKNU1J
이렇개 할 자신 없으면 시작을 말라고 하세요. 이렇게 한다고 또 모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재수는 잘못하면 시간버리고 돈버리는거에요
9. 남매엄마
'24.12.12 2:07 PM
(49.161.xxx.33)
성적표 오픈하라 하세요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재수생각있으면, 요즘 태도에서 다른 자세가 나올껀데..
10. ㄱ
'24.12.12 2:09 PM
(211.217.xxx.96)
본인이 다 오픈하고 재수하게 해달라고 절규하기전에는 재수시키지마세요
저 성적이면 재수해도 별거없어요
11. ....
'24.12.12 2:11 PM
(223.63.xxx.146)
공부 안 했던 아이는
재수하면 성적 올라요
빡센 학원이 좋은데요 종합반 하루종일 잡아두는
12. 재수생맘
'24.12.12 2:11 PM
(210.96.xxx.45)
ㅎㅎㅎ 웃어서 죄송해요
울집 재수생 딱 작년에 저랬어요
"엄마 내가 재수해서 **대 가면 어쩔건데" 그러면서 눈 치켜뜨고
그래서 재수 시켜줌
올해요????.... 작년보다 더 못봤어요
재수 안시켰으면 저 원망 평생 했을거고
올해는 그냥 성적 맞춰 갈거같아요
애나 저나 재수하면서 돈 날렸지만 서로 미련없고 원망없고 그래요
13. ㅇㅇ
'24.12.12 2:17 PM
(163.116.xxx.114)
재수시키시되
빡세기로 유명한 기숙학원 보내세요
혼자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핸드폰 통제되는 곳으로요.
14. 고3맘
'24.12.12 2:43 PM
(119.203.xxx.206)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먼저 형편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남편에게 중고등때 학원비 안 들었으니
한번은 밀어주자고. 했습니다.
사실
수시때 그렇게 쓰자고 했는데
지금은 수시때 가능했던 대학도 못 가니 ( 정시로)
내년이라도 뭐가 다를까 싶고.
근데 안 시키면 평생 본인이 후회할거 같고
지금이야 일년하면 가능하다 하겠지만
내년되면 내가 일년이나 투자했는데
여긴 못 가지. 이런맘 들거 같고.
여기가 지방이라 재수학원 몆 군데 있는데
그중 단과로 본인이 골라 듣는다고.
기숙으로 가라니
거긴 강의랑 강사가 별로라고.
서울은 기본 500부터인데
어차피 학사로 들어가야하고.
관리형기숙학원 같은데는 성적보고 들어가고.
지금은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집에서.
고3이 끝난것도 아니고.
고3도 아니고...
그리고 우선 진학사 결제는 했어요
정시 상황은 보자고.
가능한 그냥 갔으면 하는데.
그게 본인 의지로 그렇게 되길...
그리고.
사촌들이 다 잘하고 잘 갔어요. ( 스카이 )
친누나까지도.
그러니 지방 대학은 못 간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이건 제 생각. .
성적표는
큰 애때부터 일일이 확인하지 않았어요.
알아서 해라.
이번 성적표는 봐야죠.
말로 해 주긴 했는데...
저도 현실을 알아야하니.
15. 음;;
'24.12.12 2:48 PM
(220.80.xxx.96)
어머님이 봤을 때 재수하면 공부 안할거 같나요?
고등 3년을 안했는데 맘잡는다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결정하실 때
전적으로 아이의 선택임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오롯이 아이가 저야 하는 것도 다짐 받으시고
형편이 넉넉치 않다면 지원가능 금액 정해주고
그 안에서 계획을 세워하라고 하시면 어떨지.
정말 의지가 확고하면 집에서 인강으로도 되지않겠나요?
16. ...
'24.12.12 3:18 PM
(175.114.xxx.70)
아이가 원하는 재수 시켜야하니 이번에 조건을 거세요.
성적표공개하고 정시 끝까지 지원해서 어디든 걸어놓으세요.
공부를 했던 아이가 아니므로 재수한다고 생각만큼 오르기 쉽지않아요.
또 그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가 현실을 더 깨닫겠죠.
17. 믿어야지요
'24.12.12 4:47 PM
(123.111.xxx.179)
아이를 믿고 아이가 하자는데로 해주세요
부모 속 타들어가는 거 누가 모를까요
하지만 본인 속이 제일 시커멓고 제일 힘들어요
부모의 역할은 믿어주고 그 자리에서 응원해주는 거 밖에 없어요
눈으로는 불신을 보내고 말로만 믿는다고 하는 것도 다 알아차립니다
아이의 운명이고 아이가 직접 풀어야하는 숙제이지요
그저 따뜻한 밥과 살가운 말 그리고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논술로 검색하시면 제가 작년에 쓴 글이 있어요
삼수한 딸 어미가 쓴 글이니 참고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