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이후 3키로 빠졌네요

ㅇㅇ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4-12-12 13:41:42

오늘 오랫만에 체중계에 올라가봤는데

딱 3키로 빠졌어요

왕성한 식욕 때문에 다이어트는 남의 나라 얘기고 

삭센다도 안 받는 몸뚱이인데

그 ㅅㄲ가 그 어려운걸 해냈네요

 

일생 통틀어서 식욕 떨어져 살이 빠진 건

지금까지 딱 세번

첫번 째는

결혼 7년 후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란게  이런거구나 했네요

한달 동안 밥을 잘 못 먹어 8키로가 빠졌구요

한 달 정도 지나니 식욕이 돌아와

바로 복구가 되더군요

 

두번 째는 박그네 당선

명박이 때는  포기 하고 있어서 받아들였는데

박그네 때는 당일까지 희망을 가지고 있었음

이때는 5키로 빠졌어요

이때도 한달정도 지나서 원복됐구요

 

계엄부터 오늘까지 하루 한끼 먹고

그마저도 맛보다는 배를 채우는 기분으로

토요일 가결되면 식욕이 살아날지

아니면 헌재 결정까지 가야 살아날지

살이 쪄도 좋으니 일단 탄핵 가결 좀 ㅠㅠ

IP : 118.219.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
    '24.12.12 1:43 PM (39.115.xxx.58)

    저는 오히려 1-2킬로 늘었어요.
    열받아서 저녁밥도 못차리겠고, 매일 매일 매식을 하는데 주로 자극적인 것, 분식 등이 땡기니 살로 가네요. 몸도 띵띵 붓고 푸석푸석하고 난리입니다.

  • 2. .....
    '24.12.12 1:45 PM (115.143.xxx.218)

    저는 2.5킬로 빠졌어요
    어지러워서 잘먹을려고 하는데
    입맛이 이렇게 없을수가

  • 3. 지난
    '24.12.12 1:46 PM (61.109.xxx.211)

    7일에 화장실 가게 될까봐 물도 커피도 자제하고 그날 쫄쫄 굶었더니
    순식간에 1~2킬로 줄더라고요
    전 국민들 강제 고혈압 강제 다이어트

  • 4. 저는 두통약을
    '24.12.12 1:47 PM (211.234.xxx.102)

    달고 살고
    오늘은 그냥 신경안정약 먹었어요

    우황청심원도 사러가야 할 듯

  • 5. ,,,
    '24.12.12 1:55 PM (211.250.xxx.195)

    대학생딸이 입술이 다 부르트고 ㅠㅠ

  • 6. 어쩐지
    '24.12.12 1:57 PM (118.235.xxx.195)

    저도 체중이 갑자기 줄었어요.
    돼지 한마리가 온국민을 다욧시키네요

  • 7. ...
    '24.12.12 2:03 PM (114.203.xxx.98)

    컵스프라도 드세요 ㅠㅠㅠ

  • 8.
    '24.12.12 2:10 PM (58.140.xxx.20)

    면역력 증진 신경쓰십시요

  • 9. 현실적으로
    '24.12.12 2:12 PM (62.212.xxx.20)

    현 식욕을 적절히 이용해서 탄핵 확정날쯤엔 두 마리 토끼 잡으심 더 좋을듯
    다음 대선투표날 몸과 마음 가벼운 발걸음..

  • 10. ㅇㅇ
    '24.12.12 2:27 PM (175.206.xxx.101)

    저는 면역력 떨어져 몸살와서 병원 다녀옴 진짜 지는 수육시켜서 술파티 할때 국민들은 스트레스지수 높아지고 개자식

  • 11. ㅇㅇ
    '24.12.12 2:33 PM (106.242.xxx.69)

    저도 지난 주말 두통 때문에 넘 힘들었는데요. 저시키 저러고 나서 계속 두통이와요 ㅠ.ㅠ
    제발 국민 건강 위해서라도 빨리빨리 좀 ㅠㅠ

  • 12. 저는
    '24.12.12 4:14 PM (15.204.xxx.216)

    매일 술을 마시게 되네요.
    남편도 저랑 같아서 반주하자고 하는데 마시고 보면 소주 2병 아니몀 52도 백주 한 병등등이 비워져있어요.
    해외사니 집회에도 나갈 수가 없고 다른 나라처럼 교민들 집회가 허가가 안나서 나가서 소리칠 일도 없네요.
    여기서 매일 헬마 평론들으면서 마음 놓았다 불안해했다 하고 있어요.
    잠도 몇번씩 깨고, 두통에 갱년기 열감이란걸 모르는 사람인데 열감까지...
    저거 어떻게 안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650 앞으로 군인들은 출동명령 내려지면 법적 검토부터 8 58 15:54:59 1,109
1661649 잇몸치료 연어주사 4 B 15:54:21 778
1661648 아니 대통령은 계엄령까지 때려야 들어갈 수 있는 선관위를 18 ㅇㅇ 15:53:23 2,892
1661647 윤석열의 인지부조화 1 ㅇㅇㅇ 15:52:57 619
1661646 닷새만에 출근해 36분후 퇴근한 尹…"증거인멸 하러 왔.. 2 ... 15:52:49 1,965
1661645 이명수기자 손금 봐주는 김건희 영상 18 ..... 15:52:02 3,155
1661644 저 진짜 고마운 사람 1 ㅂㅂㅂㅂㅂ 15:51:41 756
1661643 아들 어머님들!!! 8 ... 15:50:15 2,155
1661642 허술한 계엄은 계엄이 아니다? 6 ㅡㅡ 15:49:11 852
1661641 [속보] '김 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15개 의혹 .. 9 .... 15:47:23 3,603
1661640 윤 말대로면 국민 90프로가 간첩? 2 내란수괴 사.. 15:46:47 689
1661639 과외 알바 시작하려는데.. 괜찮을까요 3 과외 15:42:48 727
1661638 전세가 안나가네요ㅜ 11 d 15:40:23 2,931
1661637 선관위 "윤 담화, 자신이 당선된 대선시스템에 대한 자.. 33 000 15:39:36 3,430
1661636 탄핵 반대하는 국힌당 누구? 1 내란은 사형.. 15:39:20 852
1661635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제 생각엔 7 심리 15:39:06 1,422
1661634 차승원,김선아 시티홀 재방해 줬으면… 9 시티홀 15:37:33 1,061
1661633 질문)왜 자꾸 자유민주주의라고 해요? 13 ... 15:36:37 1,509
1661632 비상계엄때 국회에 투입된 병사들의 증언 (국짐 해체가 답) 18 그날 15:35:19 3,000
1661631 조국 '신속 집행'한다는 검찰…이르면 내일수감 전망 24 ㅇㅇ 15:31:35 3,426
1661630 한동훈 아들 학폭 기자회견 14 ㅇㅇ 15:27:54 12,791
1661629 노스트라다무스가 된 유시민 예언 6 ㅇㅇㅇ 15:26:04 4,504
1661628 mbti T 인 성항은 눈물이 진짜 없나요? 41 ㅣㅣㅣ 15:24:20 2,131
1661627 이와중 번역하나 부탁드려요 ㅜ 5 죄송... .. 15:21:25 463
1661626 자기가 생각했던 것들이 fyyu 15:21:21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