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 치매? 어르신 만나면 어떡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4-12-12 13:37:42

7호선 총신대입구 역 내에서

70 전후로 보이는 남자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총신대로 가려면 어디로 나가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검색해 알려드리려 했는데

또 갑자기 그분이 성문여고? 가야한다고..

그래서 방배동 서문여고 말씀하시냐 물어봤더니

이번에는 이수교에 가야 한다고..

그러다가 고속터미널 가야한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시더라고요.

 

혼잣말로 자기가 여기 여러번 다녔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거동도 불편한 분이던데..

 

스마트폰은 들고 다니시던데

제가 그 때 가족분께라도 전화하라고 했어야 하는 걸까요.

올바른 대응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IP : 223.38.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2 1:39 PM (202.20.xxx.210)

    가족에게 연락하시라고 하고 갈 길 가셔야죠. 이런 저런 거에 다 신경쓰다 보면 내 일 하기 힘들어요. 야속하게 느껴지지만 전 누가 길 물으면 대부분 잘 몰라서 모르겠다고 하고 지나갑니다. 아무리 힘들어 보여도 어쩔 수 없는 걸요..

  • 2. ....
    '24.12.12 1:42 PM (220.79.xxx.206) - 삭제된댓글

    안타깝긴 하네요 ㅠㅠ

    역무실이나 안내실로 모셔야 할 것 같은데...

  • 3. 경찰서요
    '24.12.12 1:43 PM (112.157.xxx.212)

    붙잡고 말 시키면서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실종신고 해놨을거라
    경찰에 인계하면
    가족에게 보내주실겁니다

  • 4. 혹시라도
    '24.12.12 1:46 PM (211.234.xxx.175) - 삭제된댓글

    치매 어르신이었다면 걱정이되네요..

    지하철 역 내였다면 매표소옆 역무원 사무실에
    알려드리고 도움 요청하면 될 듯해요.
    길 묻는 어르신들께는 가능한 역무원들께 부탁드려요

  • 5. ㅁㅁ
    '24.12.12 1:46 PM (116.32.xxx.119)

    경찰을 빨리 불러서 인계하는 게 좋지 않나요?
    길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모르는데요

  • 6. ㅇㅇ
    '24.12.12 1:5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길 잃고 배회하거나 실종되는 치매 노인이
    많다고 하니
    경찰 신고가 맞다고 봐요.

    그런데
    신고 번호는 몇번인가요?

    서울 같으면 120다산콜센터 같은 데
    물어봐도 될 것 같고...

  • 7. ....
    '24.12.12 1:52 PM (223.38.xxx.85)

    3시간 전이었어요.
    그 분이 횡설수설 끝에 터미널 가신다고 하셔서
    터미널 방향 승강장 알려드렸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잘못한 거 같아서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 어째야하나 알아두려고
    질문 드렸어요 .
    역무원이나 그런 쪽이 좋았겠네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8. 이상하다
    '24.12.12 1:57 PM (221.156.xxx.40)

    싶으면 무조건 경찰서요.
    긴급 실종 신고 들어오잖아요. 그런 어르신들임

  • 9. ....
    '24.12.12 2:03 PM (116.89.xxx.136)

    경찰서요
    저의 아버지 그랬을때 여고생이 경찰서에 신고해줘서 다행이찾은적있습니다.ㅠㅠ

  • 10. ...
    '24.12.12 2:07 PM (223.38.xxx.248)

    어떡하죠
    그 분 무사히 귀가하시기를..

  • 11. ㅇㅇ
    '24.12.12 5:19 PM (182.221.xxx.169)

    잘 귀가하셨을거예요 요즘 치매 실종되어도 금세 돌아오시는
    것 같아요 관심갖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겪은 일이에요
    고마운 사람들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님만해도 이렇게 마음쓰고 계시잖아요

  • 12. ....
    '24.12.30 6:35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661 학원에 오는 초등아이가 발달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제가 지식이없.. 15 nfdm 2025/04/14 4,245
1702660 75세 엄마가 협심증 시술을 받으셔야 한대요 4 걱정 2025/04/14 2,141
1702659 매블쇼ㅡ강혜경씨 9 그랬어 2025/04/14 3,951
1702658 챗지피티 무료는 용량이 넘 적네요 4 무료 2025/04/14 2,169
1702657 나에게도 좋은날이 올까... 5 . . . 2025/04/14 2,507
1702656 과외샘 구하는데 탄핵반대하는 극우샘은 피하고싶습니다 30 멋진아들맘 2025/04/14 3,026
1702655 덕수 마누라도 무속을 좋아한대요.. 12 …. 2025/04/14 2,302
1702654 과외 이런 경우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25/04/14 1,049
1702653 김문수, 경북 찾아 "'하면 된다' 박정희 정신 되새겨.. 3 123 2025/04/14 724
1702652 팔꿈치 통증 10일지나도 똑같은데 더지나면 괜찮을까요? 2 2025/04/14 1,001
1702651 큰집과 명절분리시. 12 페파 2025/04/14 3,064
1702650 폰으로 카드결제하는거요 15 삼성월렛요 2025/04/14 2,407
1702649 윤석열, 법정서 “군정·쿠데타 상상도 안 했다” 26 입벌구대단하.. 2025/04/14 2,768
1702648 한국 살살 건드는 중국ㅡ어차피 처벌 못하잖아? 6 .. 2025/04/14 1,296
1702647 결혼식에서 혼주가 공연하는게 멋진가요? 40 2025/04/14 6,018
1702646 재활 PT 알아보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9 동네 2025/04/14 1,107
1702645 윤 내란수괴랑 측근들 하는짓 보니 내일이 대선이였으면 좋겠어요 2 그냥3333.. 2025/04/14 1,032
1702644 민주당이 삭감한 2025년 정부예산 40 .. 2025/04/14 4,251
1702643 챗지피티 로그인하지않아도 1 ㅇㅈㅇ 2025/04/14 743
1702642 협상의 기술 질문이요 5 ... 2025/04/14 1,847
1702641 영어쌤이면 Topsy-turvy라는 단어정도는 아나요? 13 .. 2025/04/14 3,302
1702640 한동훈, 아버지가 불법계엄 해도 막습니다 38 ㅇㅇ 2025/04/14 3,110
1702639 곤경에 빠질 것을 두려워 해 할 일을 못하면.... 12 노무현 2025/04/14 1,624
1702638 집에서 밥 안해먹기 음쓰 안만들기 이러면 돼요 4 ㅇㅇ 2025/04/14 3,455
1702637 나이 들어서 요가 배우지 마세요 53 2025/04/14 35,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