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위현장에 앉아있을 수 있는 카페 있을까요?

ooo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24-12-12 13:03:29

한 달 전 자궁적출해서 복강경 했던 부위가

무리하면 아직 아프고 땡겨서

바닥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예요.

(원래 바닥에 2분도 못 앉음 ㅜㅜ)

 

그래서 이번 토요일 집회에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

머릿수라도 채워주고 싶어서 남편과 나가려고

응원봉은 주문해놨는데 남편만 시위에 참석하고

전 인근 카페에서 지켜보다가 그때 그때

잠깐만 시위 참여하려고 해요.

 

시위현장 근처 카페에 앉을 자리는 있을까요??

서울 사람으로 50년 넘게 살았는데

여의도 두 번 가본게 전부고 국회의사당은

강북강변 탈 때 멀리서 지붕만 보여주는 곳인 줄 알던

아짐이 여의도 카페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ㅜㅜ

 

IP : 182.228.xxx.17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2 1:04 PM (211.250.xxx.195)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내가 건강해야 싸울수있어요 ㅠㅠ

  • 2. ㅇㅇㅇ
    '24.12.12 1:05 PM (121.125.xxx.162)

    주변에 카페가 여럿 있기는 한데
    그날 자리가 날려나 모르겠네요
    일찍 가셔서 내내 자리잡고 있는거면 몰라도
    일단 지도앱으로 검색해 보세요

  • 3. 아이고
    '24.12.12 1:06 PM (1.213.xxx.15)

    지금은 몸 추수리실때인거 같아요..
    주말에 추워요..
    내몸이 건강해야 길고 오래 싸울수 있어요..
    몸이 그자리에 없어도 마음이 가 있을 사람들이 아주 많답니다.
    지금은 몸 챙기셔야 할꺼 같아요
    나중에 탈나시면 옆에서 돌봐야 하는 남편분도 못나가십니다.

  • 4. ㅁㅁ
    '24.12.12 1:06 PM (116.32.xxx.119)

    자리가 잘 없지 싶은데
    건강이 중요해요 남편분만 보내세요

  • 5. ...
    '24.12.12 1:07 PM (58.145.xxx.130)

    일찍 가서 운 좋으면 근처 점포에서 야외 좌석을 그냥 내주었기 때문에 거기 앉을 수도 있긴 있는데, 하늘에 별따기긴 하죠
    카페가 많기도 많지만, 역시나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장담은 못해요.

  • 6. 건강해야
    '24.12.12 1:07 PM (220.77.xxx.129)

    오래 싸울수있어요 추운데 무리하지 마시고 남편분만 보내세요

  • 7. 포비
    '24.12.12 1:07 PM (106.101.xxx.3)

    지난주는 여의도역까페에 자리 있었어요
    친구가 근처까페 대기하고있다가
    부결되니 바로 뛰쳐나왔거든요

  • 8. Dee
    '24.12.12 1:07 PM (49.161.xxx.107)

    절대 가지마세요.
    한달밖에 안됐는데 날도 추운데 지금은 아직 회복하실 기간입니다.
    내몸의 일부를 제거 했는데 집안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을 먼저 챙겨주세요.
    마음만으로라도 충분합니다.

  • 9. 국회의사당역에서
    '24.12.12 1:08 PM (59.18.xxx.120) - 삭제된댓글

    여의도 공원방면으로(kbs쪽) 내려우시다보면 이디아, 파리바게트, 스타벅스등이 있고 스타벅스 앞 횡단보도 건너시면 아일랜드파크 상가에 빽다당, 메가커피 등 커피숖은 많이 있어요.

  • 10. ㅁㅁ
    '24.12.12 1:09 PM (175.119.xxx.151)

    마음만 함께해요
    건강도 중요합니다

  • 11. ㅁㅁ
    '24.12.12 1:09 PM (118.217.xxx.50)

    아이고..
    제가 대신 가요
    집에서 가만히 유튭에 댓글달며 응원해주세요
    감기 걸리시면 정말 큰일나요

  • 12.
    '24.12.12 1:09 PM (211.234.xxx.60)

    몸관리 잘하세요
    길게보고 갑니다
    앉아 있는것도 무리일겁니다
    저는 앉는게 힘들어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 13. ooo
    '24.12.12 1:10 PM (182.228.xxx.177)

    그래서 여의도에는 최대한 일찍 11시 쯤 도착하려고 해요.
    전 체력 될 때까지만 지켜보고 (아마 두세시간 정도일듯 ㅠㅠ)
    먼저 집에 가고 남편은 계속 남아 있기로 했는데
    카페에 자리 못 잡으면 더 일찍 들어와야겠네요.

    걱정해주신 댓글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 14. 나거티브
    '24.12.12 1:10 PM (125.140.xxx.71)

    남편만 보내시고 집에서 응원해주세요

  • 15. ㄱㄴㄷ
    '24.12.12 1:11 PM (120.142.xxx.14)

    나오지 마세요. 안아픈 저도 다음날까지 힘들었어요. ㅜ.ㅜ

  • 16.
    '24.12.12 1:13 PM (58.235.xxx.48)

    꼭 보고 싶으시면 주변만 걸어다니시며
    분위기만 느끼다 오세요.
    추운데 바닥에 쭈구려 앉는건 절대 안돼요.

  • 17. ..
    '24.12.12 1:16 PM (121.125.xxx.140)

    그냥 남편이랑 일찍가서 대충한바퀴 돌아보다가 먼저 집으로 들어오세요. 제일 좋은 것은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분들은 집에 있으셔야죠

  • 18. ........
    '24.12.12 1:21 PM (106.101.xxx.204)

    환자까지 나가서야 겠나요ㅜㅜ 남편만 보내시고요. 너무 답답해 못견디시겠으면 같이 한비퀴 돌고 남편만 두고 먼저 집에가세요ㅜㅜ 답답한 마음 이해됩니다만 왠만하면 집에 계시는게.ㅜㅜ

  • 19. ...
    '24.12.12 1:22 PM (222.107.xxx.57)

    아이고...무리하지 마셔요.
    강바람에 많이 춥고 사람많아서 치여요.
    마음만 보태주셔요~

  • 20. 미즈박
    '24.12.12 1:22 PM (125.186.xxx.123)

    원글님, 저도 식구 셋만 내보내고 저는 시엄니 보살피러 시골 갑니다.
    나는 엄니를 지킬테니 식구들은 나라 지키라 했어요.
    무리하지 마세요.
    남편만 나가라 하시고 집에서 응원해요 우리!

  • 21. ...
    '24.12.12 1:26 PM (211.179.xxx.191)

    건강한 젊은 아가씨들도 추운데 있어서 급 생리 터지니 생리대 챙겨가란 글 봤어요.

    저는 몸 안좋으시면 안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2. 바람소리2
    '24.12.12 1:32 PM (114.204.xxx.203)

    집에서 쉬거나 잠시 보고 오세요

  • 23. ^^
    '24.12.12 1:45 PM (118.235.xxx.22)

    한달전 수술하셨으면 아직은 매우 무리세요
    집에서 동참하셨으면 해요
    당분간은 내몸을 지켜주세요^^

  • 24. 집에서 건강
    '24.12.12 1:48 PM (1.216.xxx.18)

    챙기셔요
    저도 마음은 그곳이나 아픈 사람이라 유투브로
    응원합니다
    지난주에 남편 든든하게 고기 먹여서 보내고
    이번주는 딸아이가 친구랑 간다네요
    출정하는 식구들을 위해 잘 먹여 보낼려구요
    신체건강한 울남편도 사람에 떠밀리고 해서
    집에 와선 쓰러져 자더라구요
    전철도 몇 번을 보내고 겨우 타고
    무정차도 많아서 힘들었대요

  • 25. .....
    '24.12.12 1:52 PM (1.241.xxx.216)

    무리에요 안가셨으면 합니다
    원글님 마음만 국회로 보내세요 몸은 편하게 놔주셔야 빨리 회복합니다
    까페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도 말이 쉽지 그 날은 아니네요

  • 26. 안 돼요
    '24.12.12 2:17 PM (106.244.xxx.134)

    가지 마세요.
    생각하시는 것 상상 이상으로 사람이 많을 거예요. 몇 발짝 움직이는 것도 힘들 겁니다.
    계속 서 있는 상황도 있을 거고 복부가 눌릴 수도 있어요.

  • 27. ㅇㅇ
    '24.12.12 3:55 PM (112.166.xxx.103)

    일찍 가셔서 현장 분위기만 느끼고 오세요
    12 시쯤 도착해서 점심드시고
    차 한잔 마시고 잠깐잠깐 참여하심 되겠네요
    국회의사당역 근처에 스타벅스 카페 있어요
    지난주 토요일 보니까 오후 4 시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국민들이 어마어마하게 모이니까 오후 부터는 지하철역에 정차 안하고 7 ㅅ가까이되어서야 풀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104 한동훈도 어제무렵 미국으로부터 제보받았을 것 같아요. 2 12:59:56 1,842
1662103 이수정 교수 “탄핵되더라도 선관위 꼭 털어야”…이준석 “망상” 12 ㅇㅇㅇㅇㅇㅇ.. 12:58:40 2,184
1662102 미 하원의원의 어제 인터뷰:. 미군은 위장작전으로 인한 희생 원.. 6 ... 12:58:34 1,450
1662101 일상글) 수시 합격자들은 최저 다 맞춘거죠? 13 이시국에 죄.. 12:58:32 1,106
1662100 생화학전, 암살, 전쟁 8 무서워 12:56:21 1,609
1662099 방송사들 지금 7 방송사 12:56:17 2,032
1662098 김건희가 통일대통령이라고? 7 ㅁㄴㅇㄹ 12:55:58 1,393
1662097 청주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어요 13 나거티브 12:55:49 1,800
1662096 계엄탄핵정국 1 윤뚱탄핵 12:55:16 248
1662095 !!김어준이 오늘뉴스공장에서 우리들에게부탁한!! 15 .. 12:55:10 3,326
1662094 너무 슬퍼요 1 12:54:42 509
1662093 82는 확실히 민주당 게시판이 맞군요 63 12:53:56 2,634
1662092 김명신은 본인이 신이라 생각한다잖아요 2 12:53:06 1,155
1662091 한동훈은 박주민이 진짜 생명의 은인이었어요 6 슨ㄷ 12:52:52 1,761
1662090 내란성공시 최고의 이익집단은 11 12:51:10 1,863
1662089 윤상현 14 미추홀구 12:51:07 1,542
1662088 대선 전에도 저럴거 뻔했는데 누가 2찍한거임 15 ㅇㅇ 12:50:56 725
1662087 이번 계엄 놀랍지 않습니다. 5 .... 12:50:46 819
1662086 일상) 중앙난방 아파트 사시는 분들 15 ... 12:49:50 837
1662085 수학머리는 초3만 되도 보여요 27 ㄴㄴ 12:49:24 1,920
1662084 김어준이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신통신위원회) 출석 영상 5 영통 12:47:38 1,509
1662083 우리 그냥 다 죽을 뻔 했던 거네요...... 5 그냥 12:46:47 2,178
1662082 이럴때 영웅이 11 ....... 12:44:50 1,656
1662081 부승찬 의원 국회: HID 관련 질문과 김어준 증언이 겹치네요... 6 어제 12:44:37 2,006
1662080 속이 울렁거리는데 8 지금 12:44:30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