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도
'24.12.12 11:56 AM
(211.234.xxx.245)
좀더 깔끔한 스타일링이었으면 좋았겠단 아쉬움.제생각은 그래요
2. ㅇㅇ
'24.12.12 12:01 PM
(222.233.xxx.216)
네 밝지 않아도 기품있고 차분하고 멋진 분이죠
그런데 첫 댓글님처럼 저도,
한강작가님 아직도 젊은 분인데,
조금만 깔끔히 꾸며도 더 예쁘겠다 아쉽기도 합니다.
3. ...
'24.12.12 12:02 PM
(175.196.xxx.78)
워낙 미모라 자연스러운 모습도 빛나네요
작가님의 아우라가 어우러져서
4. 저두요
'24.12.12 12:04 PM
(222.111.xxx.27)
젊은 분이 쫌 더 우아하고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시지 하는 아쉬움이 있던데요
5. 저도요
'24.12.12 12:04 PM
(78.142.xxx.219)
무조건 피부는 팽팽하고 결점을 다 가리고 화장해야 하고
블링블링하게 꾸며야 예쁘다고 보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기품이 있더군요.
한국이 과도한 성형과 미용으로 유명한데
이번 기회에 한강님 덕분에 이미지 쇄신이 된 거 같아요.
6. ooo
'24.12.12 12:04 PM
(182.228.xxx.177)
깊은 내면과 그 깊이에서 나오는 울림을
완벽한 문학으로 빚어낸 작가에게
더 예뻐야한다고 정형화되고 기형적인 외모의 잣대를
들이대는 우리 사회가 미쳐돌아가는거예요.
깔끔한 스타일링이라는 말로 아닌척 포장했지만
더 예뻐보이라고 요구하는 한심한 댓글들
자신의 내면을 좀 들여다보고 반성하세요.
7. ..
'24.12.12 12:04 PM
(175.118.xxx.52)
꾸밀 수 있는 외형적인 것에는 관심 두지 않아
내면의 빛이 더 드러나는 거 같아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8. ...
'24.12.12 12:06 PM
(175.223.xxx.188)
우리가 그간 아무 비판없이 노예처럼 따르던 천편일률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부끄럽게 하는 모습이었어요.
우리 딸과 아들들에게 제각각 멋지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9. ㅁㅁ
'24.12.12 12:08 PM
(116.32.xxx.119)
얼굴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아니고
글을 쓰는 작가인데
자연스러운 게 제일 좋아보여요
10. .....
'24.12.12 12:10 PM
(1.241.xxx.216)
목소리와 차분한 말투 깊이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자연스런 외모를 더욱 아름답게 하더군요
예쁘다를 넘어서는 아름다움이요
11. ...
'24.12.12 12:12 PM
(175.223.xxx.188)
우리가 톨스토이나 베케트를 외모로 판단해 본 적이 없듯이 한강도 작가로서 봐줬으면 좋겠어요.
12. 반짝반짝
'24.12.12 12:12 PM
(39.7.xxx.73)
아름다움에 넋을 읽고 바라본 저..
특히 입을 열고 말을 하면
어찌나 고귀하고 우아한지
머리를 한대 쾅 맞는 기분이었어요
13. ooo
'24.12.12 12:13 PM
(182.228.xxx.177)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아무것도 꾸미지 않고
자신의 글을 통해 내는 목소리 하나로
전세계가 지켜보는 앞에 당당히 서서
최고의 찬사와 박수 받는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강했어요.
나만의 자의식으로 다듬고 가꿔서 얻은 취향도 아니고
혹여 나만 뒤질세라 그저 남들 다 하는데로
허겁지겁 쫓아가기 힘든 비루한 안목으로
그 자리와 작가를 모욕하지 마세요.
14. 몰입의
'24.12.12 12:18 PM
(222.119.xxx.18)
아름다움이죠.
15. 발성을
'24.12.12 12:18 PM
(112.154.xxx.218)
들어보면 외국인들이 한국어가 참 예쁘구나 할 거 같아요
공기가 잔뜩 들어간 발성이라 한국 사람이 들어도 예쁘게 느껴져요
16. 작가는..
'24.12.12 12:19 PM
(211.106.xxx.186)
작품으로 말하고..
외모와 패션으로도 자기를 표현할 순 있지만..
그것관 좀 다른 방식이 또 한강 작가의 방향인거죠.
노벨상 타면서..노벨기념관에
평소에 마시던 작은 찻잔을 그대로 기증했다던데
그거 보면
한강이 그냥 자연인으로서 어떤 사람인가가
느껴지잖아요.
예전 인터뷰 중에
소설은 그냥..혼자서 하는 일이고
자기 건강만 좀 나빠지면 된다..고 말했던데
아 맞다 싶던데
이런 태도로 글 쓰는 사람한테
뭘 더 바란다는 건..
전 그랬어요
17. ..
'24.12.12 12:20 PM
(125.128.xxx.18)
사실 남의 외모는 과한 노출이랑 악취만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없잖아요. 남들은 내가 어제 뭐 입었는지도 기억못해요. 내추럴.. 자신감 때문에 멋진 것 같아요.
18. 한강에게
'24.12.12 12:24 PM
(125.130.xxx.18)
외모를 더 가꾸길 바란다는 사람들의
천박한 인식 수준 놀랍습니다.
19. ...
'24.12.12 12:26 PM
(221.149.xxx.108)
-
삭제된댓글
전쟁으로 사람이 죽는 나라가 있는데 어떻게 상탔다고 잔치를 하냐고 했던 분이니
내 나라에 이런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화장하고 꾸밀 수 있나 생각하셨을 듯해요
20. ...
'24.12.12 12:26 PM
(221.149.xxx.108)
전쟁으로 사람이 죽는 나라가 있는데 어떻게 상탔다고 잔치를 하냐고 했던 분이니
내 나라에 이런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화장하고 꾸밀 수 있나 생각하셨을 듯해요.
슬픔을 드러내는 모습으로도 보였어요
21. 탱고레슨
'24.12.12 12:27 PM
(221.165.xxx.135)
저도 원글님처럼 느꼈는데 댓글 통해서 또 배우네요.
한강작가님 자연스러움 자체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22. ㅡㅡ
'24.12.12 2:06 PM
(125.176.xxx.131)
김태희는 못생겼다 욕하고
한강은 예쁘다 아름답다 댓글 다는
이중적인 댓글들 (원글님께 하는 이야기는 아님) 푸흡....
솔직히 공식석상에서 조금 초췌해보이는 모습이긴 하지만,
그건 개인의 자유이고, 제3자가 꾸미라 뭐라 지적할 자격 1도
없지만, 너무 외형 꾸미기에만 눈이 뒤집힌 한국 사회에 신물이 나서
(82에선 흰머리 염색만 안해도 늙어보인다 추하다 악플 많이 달리죠) 저는 한강 작가님처럼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