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랑 여행가면 시부모님 삐지실까요??

칸트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24-12-12 11:16:54

시부모님과는 국내여행 두어번 다녀왔어요. 

자식들 대동하고 가는거 매우 좋아하시는데 제가 매번 동선/숙소/식당 다 짜야하고... 은근 부담이더라두요. 

나름 검색해서 가도 우리동네어디 가면 이거보다 훨 잘 나온다. 가격치고는 그저그렇다...후기는 가족들이 써줬나보다..   지나가는 이런 말들이 나름 상처라 남편한테 이제 나는 더이상 부모님과 안가고 싶다고 했구요.

시부모님은 해외여행 경험도 몇번 있으세요. 

 

친정부모님 생전 처음 모시고 베트남 다녀오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제일 걱정하시는건 시부모님이 서운해하지 않으실까 입니다. 비용 다 대실테니 같이 모시고 가자는데 아침에 버럭했네요. 내가 그러면 너무 힘들다고.. 

 

친정부모님, 저 제 딸 이렇게 자유여행으로 4인 다녀올 예정인데 다녀오면 완전 쌔~~하겠죠??

 

(비용은 제가 대충 70%대고 30%만 부담 안느끼시게 얘기할 생각입니다. 추석부터 지금까지 2일밖에 못 쉬고 일했는데 작은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

 

 

 

IP : 180.231.xxx.15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칸트
    '24.12.12 11:17 AM (180.231.xxx.157)

    매우 가까이 살아서 말 안하고 다녀오기는 불가능해요ㅜ

  • 2. ...
    '24.12.12 11:19 AM (183.102.xxx.152)

    왜 먼저 얼어있어요?
    누가 시모에게 비용대 달랬어요?
    아들이 안가니 별로 섭하지 않을듯.

  • 3. ...
    '24.12.12 11:20 AM (183.102.xxx.152)

    당연히 가는걸로 만드셔야죠.
    시부모 한번 가면 친정도 한번 간다!

  • 4. ..
    '24.12.12 11:20 AM (39.118.xxx.199)

    우째요.
    진짜 피곤하실듯..삐지는 시부모가 도를 넘는 것.
    시어른 안계신 외며느리였던 저는, 10년째 혼자 제사 잘 지내고 있고 이런 걱정 없어 천만다행.
    그런 거 다 신경쓰면 못 살아요. 생 까시고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시길.

  • 5. 글쎄요
    '24.12.12 11:20 AM (211.114.xxx.19)

    뭘 신경쓰세요? 아드님하고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할 수 있는만큼만 하시고 서운한건 어쩔수 없지요
    대신 시부모님하고 아들하고 다녀와도 님이랑 친정부모님 서운해 하지 마시고요

  • 6. 눈치보지마세요
    '24.12.12 11:20 AM (123.111.xxx.225)

    삐지면 뭐 어쩌실건데요?
    그냥 당당히 말씀하고 다녀오세요.
    말 안하고 몰래 가거나 거짓말로 속이면 그게 큰 문제가 됩니다.

  • 7. ㅡㅡ
    '24.12.12 11:20 AM (1.222.xxx.56)

    다녀와요..
    눈치보고 친정부모와 여행도 못가다
    한 10년쯤 지나 왜그랬나 후회할거에요.

  • 8. ...
    '24.12.12 11:21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국내여행 여러번 시부모모시고 가셨잖아요
    저는 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즉 사위가 모시고 가는것도 아니잖아요
    딸2과 부모님 이렇게 가는거 아닌가요

  • 9. 그냥
    '24.12.12 11:21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쫄 필요없고 당연하다는 듯 하면 되요
    당당하게!!!
    삐지든 말든

  • 10. ...
    '24.12.12 11:22 AM (222.111.xxx.27)

    요즘 세상에 그런 일로 삐짐 자기만 손해입니다
    이해 하실꺼에요

  • 11. 저런
    '24.12.12 11:22 AM (1.235.xxx.154)

    시부모님은 당연 서운해하세요
    그러나 사위가 모시고 가는것도 아니고 딸손녀 이렇게 가는데 괜찮다고 생각해요

  • 12. 이뻐
    '24.12.12 11:23 AM (211.251.xxx.199)

    원글님 시부모가 뭐라하시던 안하시던
    눈치 보지 마시고 떳떳히 하세요
    뭐라하시면 시부모님들이 이상한 거에요
    시부모님이 서운해 하시면
    "응 시부모입장에서 그럴수도 있지"하며 가볒게 넘기실 배포를 자꾸 연습하시고
    키우셔야 합니다.

    아니면 다음부턴 시부모님과 여행이고 나발이고 싹 다 정리하시고
    아셨죠?
    원글님이 하고자 하는 행동중 옳은 일이라면 남 눈치보지 마십시요

  • 13. 바람소리2
    '24.12.12 11:24 AM (114.204.xxx.203)

    당당하게 말해요
    이번엔 친정이랑 다녀오겠다고요
    남편에게 가고 싶으면 혼자 모사고 다니라 하고요
    친정도 몇번 같이 다니다가 정 떨어지는 말 해서 안해요

  • 14. ...
    '24.12.12 11:25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눈치보면 호구됩니다.
    당당히 가세요.

  • 15. 고맙습니다…
    '24.12.12 11:27 AM (211.118.xxx.231)

    쓰니님 당당하게 다녀오세요
    내 부모랑 간다는데 왜 눈치 보시나요??
    시부모도 며느리가 어려운 존재가 되어야지 아님 끝이 없어요..

    서운하든 말든 시부모 사정이에요
    절대 눈치 보지 마시고
    다녀온걸로 서운한티 내도 무시하세요?


    쓰니 부모님께 쓰니는 소중한 딸입니다..
    그것만 기억하세요

  • 16. ……
    '24.12.12 11:27 AM (172.226.xxx.43)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랑 딸 여행인데, 시부모는 자기 자식이랑 가든지 아들이 알아서 거절하든지.. 삐치는 거야 시부모 감정일 뿐 눈치볼 일 아닙니다2222

  • 17. ㅇㅇ
    '24.12.12 11:27 AM (220.94.xxx.236)

    친정부모님과 10년 넘게 모든 가족여행을 같이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국내 해외여행 모두요.

    시부모님이랑은 겨우 2번이요. 그것도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모두 다 같이 갔다네요.
    ㅎㅎㅎㅎㅎㅎ

    뭘 그렇게 신경쓰세요. 쫄지 마시고 지르고 당당하세요.
    윤가놈 같은 놈도 있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으셔요.

  • 18. ..
    '24.12.12 11:28 AM (49.167.xxx.35)

    미안해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가는걸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시부모님과 국내여행 두어번 같이 다녀왔다면서요
    시부모님들 해외여행 경험도 있으시고요
    뭐라하시면 나중 남편이랑 다녀오라고 하세요

  • 19.
    '24.12.12 11:28 AM (180.70.xxx.195)

    서운해하시든말든 시부모랑 아무데도 안간것도아니고? 신경안쓸랍니다. 왜 그런거까지 신경쓰기고 눈치보세요..그러지않으셔도 되요

  • 20. ..
    '24.12.12 11:29 AM (121.125.xxx.140)

    눈치를 누가 주나요? 혹시 눈치주면 남편 떼어놓고 가세요. 다음에 시부모는 아들이랑만 ㄱㅏ라고하세요. 할말없겠죠.

  • 21.
    '24.12.12 11:33 AM (211.57.xxx.145)

    시부모님이 서운해하는 감정을 원글님이 어쩔순없는거예요
    그건 본인들의 감정이니까요

    그런데 서운한걸 드러낸다?
    @@아빠랑 다녀오심되지요, 라고 말씀드림됩니다
    더 말할 것도 없고 변명하면 안되는겁니다

    셀프효도
    처음이 어려운거
    이건 당연한거

    이런 마인드를 원글님이 장착해야
    당당히 다녀올 수 있는거예요

    친정부모님 반응에 절대 현혹되지마시고요
    원글님 잘 다녀오시길요

  • 22. 젊은이
    '24.12.12 11:34 AM (114.203.xxx.205)

    그런 눈치 보면서 살지 마세요.
    내 인생은 나의 것입니다.
    본인이 결정한대로 움직이시고 통보만 하세요.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비용 대주셔서 여행 다녀온다고요.

  • 23. 참내
    '24.12.12 11:35 AM (211.245.xxx.2)

    시부모님하고 두번이나 다녀왔다면서요
    이번엔 친정부모님하고 다녀온다고 하세요
    뭘 그렇게 눈치를 보고 그러시나요?? 내 돈으로 날 낳아준 부모님하고 여행간다는데 왜 그게 삐질일인가요
    기분나빠하시면 냅두세요 그리고 시부모님하고는 두번이나 다녀와서 친정부모님 생각나서 한번 가야겠다고 하시구요
    이해가 안가는 원글님이십니다요..

  • 24.
    '24.12.12 11:36 AM (115.143.xxx.186) - 삭제된댓글

    삐지던말던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아들이나 다른 자식이랑 다녀오라고 하시면 되죠.
    어린 새댁도 아니고 이제 그정도는 말하고 사시고 시부모 말한마디 행동 하나에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 25. ..
    '24.12.12 11:39 AM (49.173.xxx.221)

    첨에만 좀 저렇지 한두번 계속히면 나중엔 그러려니 할거예요
    그리고 남의집 귀한딸이라는거도 느껴야죠 웃겨

  • 26. ㅇㅇ
    '24.12.12 11:41 AM (211.218.xxx.125)

    친정부모랑 딸 여행인데, 시부모는 자기 자식이랑 가든지 아들이 알아서 거절하든지.. 삐치는 거야 시부모 감정일 뿐 눈치볼 일 阿닙니다3333

  • 27. ㅡㅡㅡㅡ
    '24.12.12 11:5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신경 쓰지 말고
    잘 다녀 오세요.
    뭘 그리 눈치를 보시나요.

  • 28. 에고
    '24.12.12 12:00 PM (221.138.xxx.92)

    별걸 다 신경쓰네요...

    못모시고 다녀서 함께 다녀온다고 말하고 끝.

    뒷 감정은 시부모가 해결할 일입니다.

  • 29. 가지마
    '24.12.12 12:27 PM (115.138.xxx.99)

    친부모랑 여행다녀와서 얼마나 납작 엎드려서 죄값을 치루려고 여행가요? 시부모 다 죽고나서야 친부모 챙겨요.

  • 30.
    '24.12.12 12:42 PM (211.173.xxx.12)

    시부모는 국내여행이였고 친정은 해외라서 눈치 보인다면 친정에서 비용 다대준걸로 적당히 말하시던가요

  • 31. 시부모
    '24.12.12 1:10 PM (39.7.xxx.155)

    그럼 시부모 딸이 챙겨서 여행 가시던가 ㅋㅋ
    왜 며느리만 챙겨야 하나요

  • 32.
    '24.12.12 1:17 PM (121.167.xxx.7)

    쫄지 마~~쫄지 마~~
    모든 일에 눈치 보기를 멈추세요.
    눈치보기가 아닌 나 주도의 배려가 되도록 마음 잘 점검하시고요.
    시부모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범이랑 가시면 되지요~~하고 공 넘기시고요.
    쎄한가, 삐쳤나 ..의도적으로라도 읽으려 들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건 시부모님 마음이지, 내가 관리할 영역 아닌 거예요. 저절로 읽어지더라도 내 문제가 아니다~~주문 외우시고요.
    배려심 넘쳐 좋은 선물 하나 사올 순 있겠네요.

    여행가서 어쩌고 저쩌고 타박은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준비한 사람에 대한 배려심 없는 시부모의 잘못이지, 굳이 원글을 비난할 의도는 없는..해맑은 인간형이다~~여기세요. 실제로도 이 경우가 제일 많아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시부모님께도, 친정 부모님께도 당당히~~

  • 33. ..
    '24.12.12 1:37 PM (110.15.xxx.102)

    너무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친정부모님 건강하실때 여행 많이 다니시고 시부모가 서운해해도 그분들 사정입니다
    다음에 남편과 다녀오라고 해도 되구요
    뭐든 당당하게

  • 34.
    '24.12.12 2:35 PM (116.39.xxx.174)

    저는 1-2년에 한번씩 친정식구랑 해외나가서 놀다와요.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시부모님 삐지면 어쩔수없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 35. ...
    '24.12.12 3:5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행이란게 편하게 즐기는건데 시부모동행이 그럴순 없지요
    또 요즘은
    딸들도 친정부모라도 금전이나 육아등으로 기여해야
    경비내서 모시고가던데요?

    불편하면
    친정부보님이 경비대서 간다고 말하세요.

  • 36. 저 시모인데
    '24.12.12 4:52 PM (210.100.xxx.74) - 삭제된댓글

    그런것에 마음 약하게 흔들리지 마세요.
    님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짜고 남편이 주도하는게 맞습니다.
    경비는 상황따라 다르지만 자식이 백프로 내면 자주 가는건 반대합니다.
    부모가 백프로 낸다해도 내키지않으면 같이 갈 의미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183 무료공연 정보요 ~ 르벨 클라리넷 앙상블 현대백화점 목동점 2... 3 클라리넷 2025/02/19 782
1683182 성수영기자의 메리 카사트 그림 이야기 4 전업 취업 2025/02/19 631
1683181 저희가 외벌이인 이유는.. 8 ... 2025/02/19 3,477
1683180 "대통령 지시" 1번으로 하달, 선관위 침탈.. 5 xiaome.. 2025/02/19 1,638
1683179 효과 있나요? 1 엘보 2025/02/19 511
1683178 소고기적 만들때 들기름 어울리나요? 1 한결나은세상.. 2025/02/19 365
1683177 제가 교사라면 직장가지란 말대신 진짜 해주고 싶은 말. 67 솔직히 2025/02/19 14,305
1683176 뒤늦게 파스타에 빠졌는데요 6 dd 2025/02/19 1,923
1683175 사주 아시는 분 얘기 나눠요 10 .. 2025/02/19 1,731
1683174 지하철안 통화 5 라라 2025/02/19 1,444
1683173 도시락 막싸고 있어요 7 111 2025/02/19 1,813
1683172 종아리 마사지기(안마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2 .... 2025/02/19 1,233
1683171 재활pt받으시는분 계실까요- 복습법 11 ㅡㅡ 2025/02/19 936
1683170 나는 전업 12 나는전업 2025/02/19 3,291
1683169 배고플 때 소리 10 2025/02/19 963
1683168 배우자상속시 빚은 미리갚아도될까요. 2 푸른바다 2025/02/19 1,334
1683167 김찌찌개 비법 있으세요? 21 15년째초보.. 2025/02/19 3,493
1683166 크로스 가죽 가방 하나 사고 싶은데요. 닥스 50만원돈 하네요.. 5 큰아들 2025/02/19 1,424
1683165 국힘은 파시즘 정당이죠 13 0000 2025/02/19 793
1683164 기숙사에 들어갈 때 참고할 사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기숙사 2025/02/19 834
1683163 이러거나 저러거나 여자들은 결혼 안하네요 32 000 2025/02/19 4,293
1683162 사과 갈아 놓고 언제까지 먹을수 있나요? 5 처음 2025/02/19 704
1683161 대학 졸업식에는 가시나요? 11 $ 2025/02/19 1,767
1683160 80대 노인 간병비보험 가입 고민되네요 4 비보험 2025/02/19 1,703
1683159 김건희 공천개입설' 담은 국민의힘 대외비 감사보고서 7 저것들 2025/02/19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