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랑 여행가면 시부모님 삐지실까요??

칸트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24-12-12 11:16:54

시부모님과는 국내여행 두어번 다녀왔어요. 

자식들 대동하고 가는거 매우 좋아하시는데 제가 매번 동선/숙소/식당 다 짜야하고... 은근 부담이더라두요. 

나름 검색해서 가도 우리동네어디 가면 이거보다 훨 잘 나온다. 가격치고는 그저그렇다...후기는 가족들이 써줬나보다..   지나가는 이런 말들이 나름 상처라 남편한테 이제 나는 더이상 부모님과 안가고 싶다고 했구요.

시부모님은 해외여행 경험도 몇번 있으세요. 

 

친정부모님 생전 처음 모시고 베트남 다녀오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제일 걱정하시는건 시부모님이 서운해하지 않으실까 입니다. 비용 다 대실테니 같이 모시고 가자는데 아침에 버럭했네요. 내가 그러면 너무 힘들다고.. 

 

친정부모님, 저 제 딸 이렇게 자유여행으로 4인 다녀올 예정인데 다녀오면 완전 쌔~~하겠죠??

 

(비용은 제가 대충 70%대고 30%만 부담 안느끼시게 얘기할 생각입니다. 추석부터 지금까지 2일밖에 못 쉬고 일했는데 작은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

 

 

 

IP : 180.231.xxx.15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칸트
    '24.12.12 11:17 AM (180.231.xxx.157)

    매우 가까이 살아서 말 안하고 다녀오기는 불가능해요ㅜ

  • 2. ...
    '24.12.12 11:19 AM (183.102.xxx.152)

    왜 먼저 얼어있어요?
    누가 시모에게 비용대 달랬어요?
    아들이 안가니 별로 섭하지 않을듯.

  • 3. ...
    '24.12.12 11:20 AM (183.102.xxx.152)

    당연히 가는걸로 만드셔야죠.
    시부모 한번 가면 친정도 한번 간다!

  • 4. ..
    '24.12.12 11:20 AM (39.118.xxx.199)

    우째요.
    진짜 피곤하실듯..삐지는 시부모가 도를 넘는 것.
    시어른 안계신 외며느리였던 저는, 10년째 혼자 제사 잘 지내고 있고 이런 걱정 없어 천만다행.
    그런 거 다 신경쓰면 못 살아요. 생 까시고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시길.

  • 5. 글쎄요
    '24.12.12 11:20 AM (211.114.xxx.19)

    뭘 신경쓰세요? 아드님하고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할 수 있는만큼만 하시고 서운한건 어쩔수 없지요
    대신 시부모님하고 아들하고 다녀와도 님이랑 친정부모님 서운해 하지 마시고요

  • 6. 눈치보지마세요
    '24.12.12 11:20 AM (123.111.xxx.225)

    삐지면 뭐 어쩌실건데요?
    그냥 당당히 말씀하고 다녀오세요.
    말 안하고 몰래 가거나 거짓말로 속이면 그게 큰 문제가 됩니다.

  • 7. ㅡㅡ
    '24.12.12 11:20 AM (1.222.xxx.56)

    다녀와요..
    눈치보고 친정부모와 여행도 못가다
    한 10년쯤 지나 왜그랬나 후회할거에요.

  • 8. ...
    '24.12.12 11:21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국내여행 여러번 시부모모시고 가셨잖아요
    저는 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즉 사위가 모시고 가는것도 아니잖아요
    딸2과 부모님 이렇게 가는거 아닌가요

  • 9. 그냥
    '24.12.12 11:21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쫄 필요없고 당연하다는 듯 하면 되요
    당당하게!!!
    삐지든 말든

  • 10. ...
    '24.12.12 11:22 AM (222.111.xxx.27)

    요즘 세상에 그런 일로 삐짐 자기만 손해입니다
    이해 하실꺼에요

  • 11. 저런
    '24.12.12 11:22 AM (1.235.xxx.154)

    시부모님은 당연 서운해하세요
    그러나 사위가 모시고 가는것도 아니고 딸손녀 이렇게 가는데 괜찮다고 생각해요

  • 12. 이뻐
    '24.12.12 11:23 AM (211.251.xxx.199)

    원글님 시부모가 뭐라하시던 안하시던
    눈치 보지 마시고 떳떳히 하세요
    뭐라하시면 시부모님들이 이상한 거에요
    시부모님이 서운해 하시면
    "응 시부모입장에서 그럴수도 있지"하며 가볒게 넘기실 배포를 자꾸 연습하시고
    키우셔야 합니다.

    아니면 다음부턴 시부모님과 여행이고 나발이고 싹 다 정리하시고
    아셨죠?
    원글님이 하고자 하는 행동중 옳은 일이라면 남 눈치보지 마십시요

  • 13. 바람소리2
    '24.12.12 11:24 AM (114.204.xxx.203)

    당당하게 말해요
    이번엔 친정이랑 다녀오겠다고요
    남편에게 가고 싶으면 혼자 모사고 다니라 하고요
    친정도 몇번 같이 다니다가 정 떨어지는 말 해서 안해요

  • 14. ...
    '24.12.12 11:25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눈치보면 호구됩니다.
    당당히 가세요.

  • 15. 고맙습니다…
    '24.12.12 11:27 AM (211.118.xxx.231)

    쓰니님 당당하게 다녀오세요
    내 부모랑 간다는데 왜 눈치 보시나요??
    시부모도 며느리가 어려운 존재가 되어야지 아님 끝이 없어요..

    서운하든 말든 시부모 사정이에요
    절대 눈치 보지 마시고
    다녀온걸로 서운한티 내도 무시하세요?


    쓰니 부모님께 쓰니는 소중한 딸입니다..
    그것만 기억하세요

  • 16. ……
    '24.12.12 11:27 AM (172.226.xxx.43)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랑 딸 여행인데, 시부모는 자기 자식이랑 가든지 아들이 알아서 거절하든지.. 삐치는 거야 시부모 감정일 뿐 눈치볼 일 아닙니다2222

  • 17. ㅇㅇ
    '24.12.12 11:27 AM (220.94.xxx.236)

    친정부모님과 10년 넘게 모든 가족여행을 같이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국내 해외여행 모두요.

    시부모님이랑은 겨우 2번이요. 그것도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모두 다 같이 갔다네요.
    ㅎㅎㅎㅎㅎㅎ

    뭘 그렇게 신경쓰세요. 쫄지 마시고 지르고 당당하세요.
    윤가놈 같은 놈도 있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으셔요.

  • 18. ..
    '24.12.12 11:28 AM (49.167.xxx.35)

    미안해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가는걸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시부모님과 국내여행 두어번 같이 다녀왔다면서요
    시부모님들 해외여행 경험도 있으시고요
    뭐라하시면 나중 남편이랑 다녀오라고 하세요

  • 19.
    '24.12.12 11:28 AM (180.70.xxx.195)

    서운해하시든말든 시부모랑 아무데도 안간것도아니고? 신경안쓸랍니다. 왜 그런거까지 신경쓰기고 눈치보세요..그러지않으셔도 되요

  • 20. ..
    '24.12.12 11:29 AM (121.125.xxx.140)

    눈치를 누가 주나요? 혹시 눈치주면 남편 떼어놓고 가세요. 다음에 시부모는 아들이랑만 ㄱㅏ라고하세요. 할말없겠죠.

  • 21.
    '24.12.12 11:33 AM (211.57.xxx.145)

    시부모님이 서운해하는 감정을 원글님이 어쩔순없는거예요
    그건 본인들의 감정이니까요

    그런데 서운한걸 드러낸다?
    @@아빠랑 다녀오심되지요, 라고 말씀드림됩니다
    더 말할 것도 없고 변명하면 안되는겁니다

    셀프효도
    처음이 어려운거
    이건 당연한거

    이런 마인드를 원글님이 장착해야
    당당히 다녀올 수 있는거예요

    친정부모님 반응에 절대 현혹되지마시고요
    원글님 잘 다녀오시길요

  • 22. 젊은이
    '24.12.12 11:34 AM (114.203.xxx.205)

    그런 눈치 보면서 살지 마세요.
    내 인생은 나의 것입니다.
    본인이 결정한대로 움직이시고 통보만 하세요.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비용 대주셔서 여행 다녀온다고요.

  • 23. 참내
    '24.12.12 11:35 AM (211.245.xxx.2)

    시부모님하고 두번이나 다녀왔다면서요
    이번엔 친정부모님하고 다녀온다고 하세요
    뭘 그렇게 눈치를 보고 그러시나요?? 내 돈으로 날 낳아준 부모님하고 여행간다는데 왜 그게 삐질일인가요
    기분나빠하시면 냅두세요 그리고 시부모님하고는 두번이나 다녀와서 친정부모님 생각나서 한번 가야겠다고 하시구요
    이해가 안가는 원글님이십니다요..

  • 24.
    '24.12.12 11:36 AM (115.143.xxx.186) - 삭제된댓글

    삐지던말던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아들이나 다른 자식이랑 다녀오라고 하시면 되죠.
    어린 새댁도 아니고 이제 그정도는 말하고 사시고 시부모 말한마디 행동 하나에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 25. ..
    '24.12.12 11:39 AM (49.173.xxx.221)

    첨에만 좀 저렇지 한두번 계속히면 나중엔 그러려니 할거예요
    그리고 남의집 귀한딸이라는거도 느껴야죠 웃겨

  • 26. ㅇㅇ
    '24.12.12 11:41 AM (211.218.xxx.125)

    친정부모랑 딸 여행인데, 시부모는 자기 자식이랑 가든지 아들이 알아서 거절하든지.. 삐치는 거야 시부모 감정일 뿐 눈치볼 일 阿닙니다3333

  • 27. ㅡㅡㅡㅡ
    '24.12.12 11:5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신경 쓰지 말고
    잘 다녀 오세요.
    뭘 그리 눈치를 보시나요.

  • 28. 에고
    '24.12.12 12:00 PM (221.138.xxx.92)

    별걸 다 신경쓰네요...

    못모시고 다녀서 함께 다녀온다고 말하고 끝.

    뒷 감정은 시부모가 해결할 일입니다.

  • 29. 가지마
    '24.12.12 12:27 PM (115.138.xxx.99)

    친부모랑 여행다녀와서 얼마나 납작 엎드려서 죄값을 치루려고 여행가요? 시부모 다 죽고나서야 친부모 챙겨요.

  • 30.
    '24.12.12 12:42 PM (211.173.xxx.12)

    시부모는 국내여행이였고 친정은 해외라서 눈치 보인다면 친정에서 비용 다대준걸로 적당히 말하시던가요

  • 31. 시부모
    '24.12.12 1:10 PM (39.7.xxx.155)

    그럼 시부모 딸이 챙겨서 여행 가시던가 ㅋㅋ
    왜 며느리만 챙겨야 하나요

  • 32.
    '24.12.12 1:17 PM (121.167.xxx.7)

    쫄지 마~~쫄지 마~~
    모든 일에 눈치 보기를 멈추세요.
    눈치보기가 아닌 나 주도의 배려가 되도록 마음 잘 점검하시고요.
    시부모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범이랑 가시면 되지요~~하고 공 넘기시고요.
    쎄한가, 삐쳤나 ..의도적으로라도 읽으려 들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건 시부모님 마음이지, 내가 관리할 영역 아닌 거예요. 저절로 읽어지더라도 내 문제가 아니다~~주문 외우시고요.
    배려심 넘쳐 좋은 선물 하나 사올 순 있겠네요.

    여행가서 어쩌고 저쩌고 타박은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준비한 사람에 대한 배려심 없는 시부모의 잘못이지, 굳이 원글을 비난할 의도는 없는..해맑은 인간형이다~~여기세요. 실제로도 이 경우가 제일 많아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시부모님께도, 친정 부모님께도 당당히~~

  • 33. ..
    '24.12.12 1:37 PM (110.15.xxx.102)

    너무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친정부모님 건강하실때 여행 많이 다니시고 시부모가 서운해해도 그분들 사정입니다
    다음에 남편과 다녀오라고 해도 되구요
    뭐든 당당하게

  • 34.
    '24.12.12 2:35 PM (116.39.xxx.174)

    저는 1-2년에 한번씩 친정식구랑 해외나가서 놀다와요.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시부모님 삐지면 어쩔수없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 35. ...
    '24.12.12 3:5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행이란게 편하게 즐기는건데 시부모동행이 그럴순 없지요
    또 요즘은
    딸들도 친정부모라도 금전이나 육아등으로 기여해야
    경비내서 모시고가던데요?

    불편하면
    친정부보님이 경비대서 간다고 말하세요.

  • 36. 저 시모인데
    '24.12.12 4:52 PM (210.100.xxx.74) - 삭제된댓글

    그런것에 마음 약하게 흔들리지 마세요.
    님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짜고 남편이 주도하는게 맞습니다.
    경비는 상황따라 다르지만 자식이 백프로 내면 자주 가는건 반대합니다.
    부모가 백프로 낸다해도 내키지않으면 같이 갈 의미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10 탄핵반대 교수 세미나 구경 오세요. 6 ㅋㅋ 07:58:11 710
1692009 고등생기부 행동특성 종합의견요 13 07:56:58 691
1692008 결혼은 상향혼을 해야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37 .... 07:55:34 3,059
1692007 자살을 고려한다는 지인에게 해줄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9 ㅇㅇ 07:55:16 1,330
1692006 자랑 전화 2 .. 07:54:58 875
1692005 부정선거 아니면 민주당 대선승리 100프로! 28 .. 07:53:28 1,248
1692004 확실히 봄인지 생각만큼 안춥습니다 8 .. 07:46:39 1,116
1692003 스타일러를 샀는데요 9 의류 07:44:18 1,536
1692002 GD는 예능에 나올수록 18 ... 07:41:55 5,550
1692001 홈플런 2탄도 있는거죠? 3 마트 07:40:43 1,379
1692000 새김치 냉장고에 넣어도 될까요 1 ... 07:27:42 283
1691999 범죄관련프로 보면서 느끼는것 5 111111.. 07:25:29 1,080
1691998 당선자는 부정선거라하고 떨어진사람은 아니라하고 ㅋㅋ 40 ..... 07:09:02 2,273
1691997 자승스님 죽기 전 마지막 통화한 보살 누구? 6 상월심 07:05:15 3,140
1691996 국힘이 극우로 가는 이유 7 겨울 07:04:42 1,191
1691995 자식 있으나 없으나 늙으면 똑같다는 사람들 32 진짜? 06:44:07 5,171
1691994 날씨어떤가요 3 ㅁㅁ 06:41:55 1,010
1691993 엄마란 어떤 존재일까요 34 몰라 06:15:06 4,096
1691992 미국장 무섭게 빠지네요 9 ..... 05:51:10 6,242
1691991 손톱 얼마나 자주 깎으세요? 5 ㅇㅇ 05:50:21 1,096
1691990 대통령 '특전사 골프' 김현태 멤버 선별…두 달 전 준비 4 jtbc 05:46:56 2,171
1691989 친환경 김치 펀딩이 열렸어요 5 00 05:14:28 1,293
1691988 카페나독서실 말고 소리켜놓으며 공부나 작업할... 3 강의실 04:59:47 727
1691987 코스트코 멜라토닌 어때요? 5 아휴 04:32:30 1,543
1691986 엄마가 전한길에 푹 빠졌어요.. 11 ㅇㅇ 03:18:34 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