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랑 해봅시다..
리즈시절 내가 받았던 공주 대접중에 가장 황홀했던 공주대접 뭐 였을까요?
자 자랑 해봅시다..
리즈시절 내가 받았던 공주 대접중에 가장 황홀했던 공주대접 뭐 였을까요?
계엄령만 하겠어요..
상대적 박탈감 크네요..
만나던 남자(썸타던)가
강변역 cgv 제일 작은 관 하나 통째로 빌려서
후아유 둘이 봤어요. ㅎㅎ
같이 길가다 운동화끈이 풀어졌는데 묶어줬던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차타기전 문열어주고 걸어다닐때 가방들어주고
...그땐 그런게 싫었어요 내가방을 왜니가 드는데
문 내가 열수있는데
저는 님 썸남재벌인가요? 티비에서나 보던 일이. 부럽네요
전엔 별게 다 부러웠는데
계엄까지 한 사람보고는
다 부질없다 생각이 드네요
공주대접 그게 뭡니까 먹는겁니꽈
태어나 지금까지 무수리로 살아온 저…
계엄을 넘어설 것은 없다
딸들이 매일 놀려요. 엄마가 공주냐고 ㅋ
생긴건 무수리 같지만 남편이 다 해줍니다.
다 부질없어요. 그런거
현재가 중요하죠.
스무살 사귀지도 않은 남자아이가 흙탕물이라 잘 걷지 못하는 저를 대여섯 발자국 정도 업어 건네 주었어요 그 짧은 순간에도 차마 제게 손을 못대어 제가 뒤에서 그 애 목을 꼭 끌어안고 매달리고 걘 숨을 꾹 참고 후다닥 걸었어요.
그리고 지금 남편이랑 연애할 때 비오면 늘 우산을 저한테만 다 씌워주었어요 본인 어깨는 늘 젖어서 걸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식사 할 때는 늘 제그릇에 가장 먼저 서빙해줘요. 갑자기 고맙네....근데 운전은 늘 저한테만시킨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