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는 12·3 비상계엄 즉시 B-1 벙커를 주요 요인 감금 장소로 지정했습니다.
[김대우/방첩사 수사단장 (어제, 국방위) :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B-1 벙커 안에 구금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를 했고….]
계엄 석 달 전인 9월 둘째 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취임식 직후 방첩사 주도로 수방사 B-1 벙커를 공사한 건 비상계엄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최소 석 달 전부터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김 전 장관이 전부터 계엄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