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한 10년 만에 50대 동창 4명이 모였는데
한 동창생이 우리 나이면 남편들 월급 한 달 천만 원
아니냐고 너무 놀라서 먹던 커피 옷으로 주르륵 흘렸어요
저 빼고 두 명은 웃는데 저는 이런생각이..
오랜만에 보니 다들 저렇게 여유롭구나.. 갑자기 비교됩니다.
각각 전문직, 사업등 다양한데 월급들은 다들 비슷한 것 같고
어쩐지 점심 식당도 한 사람당 5만 원, 비싼 곳으로..
저만 움츠러듭니다. 우리 나이면 다들 저 정도 번다니...
이 친구들은 이모임 말고도 한 달에 4~5개 모임이 있다는데
밥값만 해도 굉장하겠죠. 여유로운 친구들 보니 좋기도 하고..
비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