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 똑같은 반찬 이틀주면 다른 남편들도 안먹나요

...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24-12-11 13:18:32

국을 끓일때 1인분만 끓이는게 아니잖아요

반찬도 양을 좀 많이 했을때도 있고

 

그럼 그다음날 또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남편은 인상을쓰면서 화를내요

 

이걸 또 먹으라는거냐고?

아니 왜 못먹나요?  매일매일 새반찬 새국 끓이는거 보통일 아니잖아요

 

그냥 좀 무던하게 있는거 먹고 남은거 양푼이에 비벼먹고 이런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늘 한정식 식당처럼 정갈하게 차려진 새로운 밥상 원하니

남편 밥을 못해주겠어요

IP : 58.239.xxx.5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1 1:20 PM (211.250.xxx.195)

    아뇨
    먹어요
    본인도 버리지말라고해요
    하루나 이틀 걸러 다시주세요

    뭐라하면 니가해라고하세요

  • 2. 퇴직한 남편
    '24.12.11 1:21 PM (112.152.xxx.66)

    3번까지는 먹겠다
    그이후는 안먹겠다! 선언했어요

    그래서 냉장고 보관해서 번갈아 먹고있어요

  • 3. ....
    '24.12.11 1:21 PM (116.38.xxx.45)

    화는 안내는데 안먹어요.......
    냉장고 한번 들어간 반찬도 안먹어요 ㅠㅠ

  • 4. 아뇨
    '24.12.11 1:21 PM (223.39.xxx.165)

    당연히 또 먹죠. 그럼 버리나요, 나혼자 다먹나요;;; 전 끼니 남은 반찬은 가족들이 다음끼니에 고루 나눠먹습니다.

  • 5.
    '24.12.11 1:22 PM (58.140.xxx.20)

    같은 국이나 찌개는 며칠있다 줍니다

  • 6. ㅁㅁ
    '24.12.11 1:22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한 2억 벌어오나요?
    전문가 손 빌려 널 대접 하겠노라 선언을 해보시기요

  • 7. 한 번도
    '24.12.11 1:22 PM (125.240.xxx.204)

    화내지 않으셨나봐요?

    저희는 국은 이틀 먹고요...
    반찬은 냉장고에서 나온 거 잘 안먹어서 조금만 해요.

  • 8.
    '24.12.11 1:24 PM (59.7.xxx.217)

    전업주부이고
    한달에 1,000만원 생활비로 주면 인정
    맞벌이 이거나 한달 생활비 3,4백 주면서 그러면 그냥 니가 밥 차려 먹으라고 하세요

  • 9. 정말
    '24.12.11 1:25 PM (58.239.xxx.59)

    너무 질색을하니 내가 그리 잘못하는건가 판단이 안되어서요
    제가 만든 반찬 하루지난거 무조건 버리라고 타박을 하면서 식당밥은 잘먹더라고요
    조미료범벅에 반찬재활용이 분명한 그런 식당밥
    그냥 평생 너는 식당에서 사먹어라하고 밥 안해주고싶어요

  • 10. 제제네
    '24.12.11 1:27 PM (125.178.xxx.218)

    끼니때마다 국먹는 집 애들 결혼해서도 국 찾더라구요.
    전 남는 국 얼렸다 혼자 점심때 먹어치워요.
    울앤 스뭇 갓 넘었는데 국 찾아요 ㅠㅠ
    평생 국 끓여요.
    이제 몇가지 국메뉴로 똑같이 일주일씩 돌려요

  • 11. ....
    '24.12.11 1:27 PM (122.36.xxx.234)

    왜 여태 그걸 받아주고 계셨어요?
    저 같았음 그냥 그럼 네가 매번 새로 해먹어! 하고 안 줄거예요.

  • 12. ..
    '24.12.11 1:33 PM (112.214.xxx.147)

    국은 제발 먹는 사람이 끓였으면 좋겠어요.
    전 국 안먹는 사람이라 왜 먹는지도 모르겠고 국 없으면 밥 못먹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요.
    밑반찬 없애고 제육, 오징어볶음, 불고기 뭐 이런식으로 한그릇 음식 하세요.
    맞벌이면 니밥은 니가 해먹으라 하시구요.

  • 13.
    '24.12.11 1:34 PM (221.159.xxx.252)

    그동안 잘해주셔서 그런거같아요.
    대부분 잘해주면 고마워 안하고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당연한듯 해주지 안아요.
    식세기도 그릇 넣고 빼는거 제가 다 해도 되지만 넣는건 제가하고 그릇빼는건 남편에게 하라고했어요. 제가 다하면 나중에 그걸 내가 왜 하냐고 할게 뻔하거든요..
    맞벌이기도해서 그렇긴하지만.. 저는 집안일은 대부분 그런식으로 나눴어요.왜 하냐고하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줘요.

  • 14. ㅇㅇ
    '24.12.11 1:34 PM (59.29.xxx.78)

    울집은 아들딸이 그래서
    냉장고 잘 넣어놨다가 하루 지나고 줍니다.

  • 15.
    '24.12.11 1:38 PM (221.159.xxx.252)

    그리고 반찬은 한번한거 다먹을때까지 잘먹어요. ㅎㅎ 오히려 저는 한번 먹으면 담엔 잘 안먹는데 ..성향탓이기도 하지만 그걸 아내한테 뭐라할건 아니죠. 먹고싶으면 본인이 해먹으라고 하세요. 저는 국도 잘 안먹는데 남편은 꼭 아침에는 국이 있어야하는데..제가 안끓인다하면 본인이 끓여요..

  • 16. ..
    '24.12.11 1:38 PM (125.128.xxx.18)

    안먹고 대신 자기가 알아서 차려먹어요. 저는 해주기만 하면 다 먹는데~

  • 17.
    '24.12.11 1:42 PM (39.119.xxx.173)

    남편이 밥먹으며 소리내는편인데
    맘에안드는 밥주면 소리가 더 크게나요
    다시주는건 손도 안대구요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는것같아요
    돈버는 사람이니 이해해주려고 해요

  • 18. 저는
    '24.12.11 1:44 PM (73.221.xxx.232)

    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간 밑반찬을 거부해요
    그래서 밑반찬을 아예 안먹어요
    저녁에 국하나 새로 끓여서 계란후라이 하고 김치하고 줘요
    아무 반찬도 안합니다 ㅎㅎ 한번 한 반찬 두번 안먹는다고 해서
    반찬하는게 힘들어요 국은쉽더라구요 미역국 소고기무국 된장찌게

  • 19. 저희는
    '24.12.11 1:47 PM (61.109.xxx.211)

    타박 안하고 먹기는 하는데 진짜 좋아하는거 아니면 숟가락 젓가락이 덜 가긴 하더라고요
    그럴땐 특히 국은 냉동해 놨다가 다시 꺼내요

  • 20. 일주일
    '24.12.11 1:52 PM (119.203.xxx.70)

    일주일 먹인적도 있어요.

    주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먹어야죠. 안그러면 그냥 지가해서 먹어야죠.

  • 21. 절대 안먹어요
    '24.12.11 2:12 PM (118.218.xxx.85)

    정말 입은 짧은데 하루세끼를 국수도 안되고 빵도 안되고 기름진것도 안되고 나물도 싫고 반찬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워요.
    신랑감 고를때 입짧고 편식하는 사람은 안됩니다.
    인생 전체가 그래요.

  • 22. ...
    '24.12.11 2:16 PM (121.153.xxx.164)

    두번정도는 먹음 국&반찬 까탈스러워 서로식성이 비슷해서
    웬만하면 적게해서 한번먹을 정도만 하게됨

  • 23. 그런데
    '24.12.11 4:02 PM (73.221.xxx.232)

    전업인지 일하시는지 안쓰셔서.. 치사하다고 하겠지만 그게 크게 작용해요. 저도 친구들보면 전업이면 매번 새밥하고 남편 앉을때 바로 음식 해서 차려주는거 당연하게 여기고 하려고 노력해요 직장 다니면 서로 알아서 챙겨먹고 대충 줘도 고맙다 하고요 어쩔수없죠
    매끼 새로 정갈하게 차리는건 무리라도 남편 한테 좀 맞춰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전업이고 남편이 생활비를 평균은 준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960 감기 몸살로 열나면 2 이 시국에 .. 2024/12/11 619
1660959 국회 본회의 중 취재진 카메라에 포즈 취하는 송언석 1 ㅇㅇ 2024/12/11 1,196
1660958 대법원 판례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 정치적 행위?&.. 6 .... 2024/12/11 1,991
1660957 카리나 한번 먹고 싶다던 이재명 아들은 뭐해요? 44 ... 2024/12/11 5,486
1660956 내란죄 대통령 전례없으니 5 전례 2024/12/11 1,002
1660955 김건희 텔레그램 계정 삭제 4 감옥가야지 2024/12/11 2,552
1660954 내란당은 해체가 답!!!! 2 법무부 행동.. 2024/12/11 273
1660953 5개국, "윤대통령 있으면 APEC 보이콧하기로&quo.. 12 ... 2024/12/11 3,606
1660952 주한미대사 “윤정부 사람들과 상종 못하겠다” 4 ㄷㄹ 2024/12/11 1,522
1660951 명신이 종묘에서 무속제사지낸거 아닌가요? 10 ㅇㅇㅇ 2024/12/11 2,514
1660950 김혜경은 영부인되면 쥴리보다 더 설칠 년입니다 152 ㅇㅇ 2024/12/11 19,357
1660949 김빙삼님 넘웃겨요ㅎㅎ 13 ㄱㄴ 2024/12/11 3,333
1660948 탄핵 왜 하냐고 소리부터 치는 할머니 ㅠ 15 탄핵 2024/12/11 3,462
1660947 국정원 고위 관계자..대통령은 국정원보다 유튜브를 더 믿었다 2 2024/12/11 1,069
1660946 나경원사무실앞 틀딱들모여 시위해요 11 ㅁㅊㄴ 2024/12/11 3,326
1660945 조용한 성격인 남자 연애 1 .... 2024/12/11 1,220
1660944 (펌) 빵터지는 썩열이.영상 6 ㅇㅇ 2024/12/11 2,905
1660943 노벨상 연회에 소개된 5.18계엄군 5 .. 2024/12/11 1,936
1660942 노무현 대통령님을 모셨던 박선원 의원이 우네요 32 ㅇㅇ 2024/12/11 6,180
1660941 뉴스가 많아서 1 역시 채널A.. 2024/12/11 387
1660940 약사님이나 듀라티얼즈 안연고 쓰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3 질문 2024/12/11 576
1660939 대구 내란공범 국짐당 장례식 현장생중계 2 장례식 2024/12/11 578
1660938 박정훈 "이재명 당선되면 킬링필드" 36 ........ 2024/12/11 3,345
1660937 박정훈도 입장 선회 "탄핵 표결 참여 하지만 여전히 탄.. 10 ... 2024/12/11 3,391
1660936 계엄령을 뻥이라고 한 국찜과 정부 3 구라의원 2024/12/11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