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마시다, 집에서 양말 벗다가 국회로 뛰쳐나간 기자들

12.3내란그날밤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24-12-11 10:35:35

술 마시다, 집에서 양말 벗다가 국회로 뛰쳐나간 기자들

 

기자들과 국회 보좌진들이 증언한 12·3 ‘내란’의 밤
국회 보좌진들 “공포감 느꼈지만, 본능적으로 군 진입 막아야한다고 생각”

 

방송사 C기자는 "집에서 양말 벗고 있는데 아내가 이상한 게 뜬다고 TV를 보라고 했다. 딥페이크인 줄 알았다. 국회로 오는 중간에 경찰이 막더라. 마포에서 밥 먹다 국회로 간 후배 두 명이 있었는데, 미안하지만 그 친구들한테 담을 넘어서 들어가라고 했다. 저는 국회에 못 들어간 기자와 제 차에서 임시기자실을 꾸려서 (리포트 내용을) 녹음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를 출입하는 권혁철 한겨레 기자도 "국방부 사람들 3명과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밤 9시쯤 2차로 소주를 마시러 갔다. 2차에서 국방부 사람 두 명 중 한 명이 밤 10시쯤 사라져서 도망갔나 생각했는데, 다른 한 명도 계속 전화 받으며 왔다 갔다 하더라. 밤 10시30분쯤 속보가 뜬 걸 확인했다"며 "기자실로 바로 향했다. 밤 11시20분에 갑자기 군사경찰이 본인도 지시받아서 하는 말이라면서 나가달라고 했고, 테이저건을 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538?sid=100

IP : 121.190.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1 10:43 AM (175.201.xxx.167)

    아주 치밀했어 저 사악한 윤석열 내란쉬괴범

  • 2. 군부독재시절
    '24.12.11 10:44 AM (118.235.xxx.166)

    기자들도 무지하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다시는 독재정권 절대 안됩니다!

  • 3. ....
    '24.12.11 10:51 AM (222.100.xxx.132)

    계엄사태 앞에서 기자들도 한마음 한뜻이었군요.
    사람이란 마지막까지 지켜야할것이 있는데
    윤석열 일당과 국힘 의원들에겐 그것이 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28 집회 끝나고 갑니다 18 즐거운맘 2025/03/01 2,320
1691127 육군이 부르는 독립군가 들어보세요. 3 .. 2025/03/01 1,039
1691126 미키17 가족끼리 보기 좀 그런가요? 11 선정성 2025/03/01 2,774
1691125 수의사 월급 이게 맞나요 31 , 2025/03/01 16,107
1691124 로버트패틴슨 봉감독이랑 떡볶이..귀여워요 ㅎㅎ 5 ㅇㅇ 2025/03/01 2,842
1691123 드라마 안나 8 아아 2025/03/01 2,227
1691122 늙어간다고 가장 느낄때 언제에요? 30 나이 2025/03/01 7,516
1691121 고현정이 연기는 잘 하는 거죠? 14 .. 2025/03/01 3,008
1691120 초6 여아 발달 질문 7 요즘 2025/03/01 1,198
1691119 경수는... 4 .... 2025/03/01 2,974
1691118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5 깨몽™ 2025/03/01 1,437
1691117 검게 탄 숭늉 얘기가 그냥 나온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25/03/01 2,733
1691116 신축으로 이사왔는데 지하에서 핸드폰앱으로 24 좀 알려주.. 2025/03/01 4,993
1691115 트럼프 ㅁㅊㄴ 이에요 52 2025/03/01 15,940
1691114 경복궁역 집회 끝나고 집에 갑니다. 16 홧팅!! 2025/03/01 2,039
1691113 오늘같은날.. ㅎㅎ 2025/03/01 413
1691112 남편이 갑자기 서울로 발령이 났어요(중랑구) 35 발령 2025/03/01 5,550
1691111 우크라이나 국민들이랑 전쟁 참전한 북한청년들 너무 불쌍하네요. 14 .... 2025/03/01 1,963
1691110 공공와이파이로 송금 2 ... 2025/03/01 1,689
1691109 발목 삐끗했어요. 도와주세요 9 궁금 2025/03/01 1,198
1691108 돌밥돌밥 부터 인생의 모든 건 죽어야 끝나네요. 6 염세주의 2025/03/01 3,183
1691107 라포엠 박기훈이 왜 빠졌나요? 8 2025/03/01 2,337
1691106 꽁치무조림이 바짝 쫄았어요. 살리는 법요? 5 꼬맹이 2025/03/01 741
1691105 검찰의 김건희 봐주기 끝났네요!! 12 에헤라디야~.. 2025/03/01 7,050
1691104 영어 초등때 고등과정까지 끝낼수 있나요? 28 .. 2025/03/01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