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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검은 드레스 입고 노벨상시상식서 ‘활짝’

ㅁㅁ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24-12-11 08:19:01

https://v.daum.net/v/20241211062118979

 

축하합니다~

IP : 116.32.xxx.11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11 8:1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강 작가 팬인데요, 머리스타일이 정말.ㅠㅠ. 특히 앞머리. 지저분해보이고.

  • 2. ..........
    '24.12.11 8:20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머리라도 올백했음 더 이뻤을텐데 아쉬웠어요.
    하지만 정말.대단하고 축하합니다

  • 3. 조심스레
    '24.12.11 8:21 AM (118.235.xxx.23)

    작가님의 개성을 존중하지만....
    나의 해리에게를 감명있게 보셨나싶었어요.

  • 4. 이렇게
    '24.12.11 8:21 AM (211.229.xxx.139)

    국위선양하는 마당에
    대통령이란 작자가 나라를 말아먹고
    아직도 계속 말아먹고 있는중이라는게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노벨상 축하드려요
    닥치고 탄핵!!!

  • 5. 축하
    '24.12.11 8:2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현 시국에 딱 맞는 시상이었을만큼 가슴이 뭉클했는데요, 라이브로 봤음. 그런데 좀 더 가꾼 모습으로 시상식에 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팬으로 오지랖..

  • 6. ㅌㅈ
    '24.12.11 8:27 AM (211.234.xxx.21)

    아뇨 저는 저모습 그대로가 너무 우아하고 멋졌어요

  • 7. ........
    '24.12.11 8:30 AM (61.255.xxx.6)

    헐...
    노벨문학상 받는 사람에게
    외모지적이라..
    진짜 수준이 참담.

  • 8. ...
    '24.12.11 8:30 AM (121.157.xxx.153)

    축하합니다 시국이 이래서ㅜㅜ

  • 9.
    '24.12.11 8:30 AM (58.122.xxx.157)

    생방으오 봤어요.
    그대로의 저모습 우아했어요.
    한강 작가님 축하합니다.

  • 10. 우아는 무슨
    '24.12.11 8:34 AM (118.235.xxx.209)

    너무나도 안꾸민 모습 별로

  • 11. 문학상을 받는
    '24.12.11 8:34 AM (104.234.xxx.57)

    사람에게 외모를 지적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인지…
    오히려 5.18과 같은 인간의 폭력과 그 안에서 인간다움과 사랑을 그리며 빛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는 책들로 상을 받는데 현재 시점 한국에선 그 폭력과 야만성이 재현되어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 걸맞는 색과 차림이라고 생각해요
    검은 상복 같은..
    21세기 계엄이 무언가를 꾸미고 단상에 올라갈 상황이 아니라 인간의 생존, 민주주의의 생존이 위협받은 상황이잖아요
    꾸며야만 사람이 아닌데 자꾸 꾸미고 있어보이고 귀티나 보이고… 그렇게 실제와 다른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기 보다는 사람 그대로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없는 것들이 있어보이고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자처럼 되고 싶은 욕심이 지금 이 사단을 낸 거잖아요

  • 12. ..
    '24.12.11 8:37 AM (211.218.xxx.251)

    축하드려요. 이 상황이어서 더 뭉클하네요.

  • 13. ..
    '24.12.11 8:38 AM (121.137.xxx.171)

    한강 작가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그녀는 외모는 그냥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사실 맞구요. 외모도 그 정도면 훌륭하시죠. 헤어며 화장이며 전문가의 손을 타면 누구보다 멋지실 분이지만 그녀의 내면과 사상은 세계 1등이시잖아요. 뭐가 중요할까요.

  • 14. 아휴
    '24.12.11 8:39 AM (222.100.xxx.50)

    오벨상 수상자 외모지적. 미 쳐 쓰

  • 15. ㅇㅇ
    '24.12.11 8:40 AM (116.32.xxx.119)

    이번에 보면 항상 검은 수트 정장 아니면 검은 드레스 입고 있던데
    참 잘 어울렸어요
    블랙이 참 화려한 색이구나 싶어요

  • 16. 아휴
    '24.12.11 8:40 AM (222.100.xxx.50)

    오벨상--->노벨상

  • 17. 진짜..
    '24.12.11 8:42 AM (218.148.xxx.168)

    여기는 기승전 외모외모..

  • 18. ...
    '24.12.11 8:43 AM (118.235.xxx.179)

    노벨상 축하드려요
    꾸미지 않은 모습이 저 진솔하고 좋네요.
    노벨상 타는 작가에게 외모지적이라니..

  • 19. ...
    '24.12.11 8:46 AM (14.42.xxx.99)

    한강작가는 연예인이 아니예요. 한강작가는 애써 꾸미지 않는거예요. 여전히 작품속 인물들과 교감하면서요. 그해여름, 전남도청에서 분수를 틀었을때, 여자등장인물이 전남도청에 전화를 매일하잖아요. 어떻게 분수를 틀수가 있냐고, 그러면 안되는 거아니냐고,,,저는 작가가 화장을 하지 않는 심정도 그런거 일꺼라고 생각했네요.

  • 20. ㅊㅋ
    '24.12.11 8:47 AM (180.65.xxx.19)

    모든것에 의미를 두고 코디 하셨을듯요 검은색 드레스 우리나라 현실에 대한 슬픔의 표현으로 느껴졌어요 헤어는 작가 특유의 개성이고 약간은 흐트러져서 고뇌와 자유를 표현 하는듯 보였습니다..

  • 21. 원글님의도와는
    '24.12.11 8:48 AM (14.42.xxx.99)

    다르게 외모이야기로 ㅠ 원글님 글올리신 마음은 그게 아닐텐데 말이예요. 너무나 아름답고 위대한 한강작가, 축하드립니다!

  • 22. 참담
    '24.12.11 8:53 AM (59.3.xxx.205)

    외모 지적 댓글 수준 정말 참담하네요.

  • 23. 그러게요
    '24.12.11 8:55 AM (121.165.xxx.112)

    노벨상 수상자에게 외모지적질이라니...

  • 24. @@
    '24.12.11 8:56 AM (222.104.xxx.4)

    노벨상 수상자에게 외모 지적이라니 참담 하네요222
    아카데미 시상도 아니고 미스 유니버스도 아니랍니다

  • 25. ㅠㅠ
    '24.12.11 8:58 AM (175.192.xxx.166)

    광주 피해자 관련 900명의 수기와 기록을 매일 끝까지 다 읽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을까...

  • 26. ..
    '24.12.11 8:59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외모지적하는 분들은 나경원 빨강코트랑 구두 구경가세요 ㅎㅎ

  • 27. ..
    '24.12.11 9:00 AM (122.40.xxx.4)

    한강 작가님 축하합니다.

  • 28. ...
    '24.12.11 9:03 AM (223.38.xxx.124)

    노벨상 수상자에게 외모지적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 29. 외모지적 이전에
    '24.12.11 9:05 AM (193.36.xxx.88)

    세상을, 사람을 저렇게 꿰뚫어 볼 수 있는,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역사 속에서 인간에게서 빛을 찾아내는 한강 작가의 눈과 사람들의 마음에 그 진동을 최대한 전할 수 있는 수준의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나요?
    머리, 피부, 치장… 그 이상 깊이 뚫고 들어가지 못하는 자신의 시선과 생각의 짧음이 민망하지는 않으신가요?

    사람들이 왜 머리를 하고, 화장을 하고, 옷이 날개라며 돈들여 찾고 덧입힐까요?
    그러지 않으면 내가 추레하고 보잘 것 없고 못생겨 보일까봐 그러는거죠
    남들 눈에 내 자신 그대로 내보일 자신이 없어서…
    그런 면에서 한강 작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자연스럽게 내보이는 그 여문 속과 건강한 정신이 아름답고 그런 사람이라 저리 아름다우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을 쓸 수 있구나 싶어서 감사하고 존경스럽고 본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 30. 그게뭔
    '24.12.11 9:08 AM (58.234.xxx.21)

    나의 해리에게는 뭔상관이에요?

  • 31. ㅇㅇ
    '24.12.11 9:08 AM (112.156.xxx.16)

    아휴 진짜 댓글들 환멸이네 .. 한강님 축하드립니다

  • 32. ..
    '24.12.11 9:17 AM (211.235.xxx.127)

    스타일관련 아쉬움정도는 자연스럽게 나올수도 있는데.다들 왜이러시나요?
    첫댓글도 드라마 안봐서 연관성을 모르겠지만 위트있게 농담한거 같은데요.

  • 33. ooo
    '24.12.11 9:23 AM (182.228.xxx.177)

    괴물 수준으로 성형하고 명품 휘감고 세계 정상 만나서
    기쓰고 예쁜척, 우아한척, 조신한척 하던
    이나라 대통령 마누라가 너무 부끄러웠는데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내보여준
    한강 작가님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 34. ..
    '24.12.11 9:27 AM (211.235.xxx.127)

    윗님. 정말 공감되네요ㅡ 명신이와 비교되긴합니다.
    온갖치장없어도 자연스레 뿜어나오는 우아함과 고귀함.

  • 35. 저는
    '24.12.11 9:45 AM (210.223.xxx.132)

    지금의 사태에 비추어 상복입은거라고 봐요. 상중에 사람이 무슨 꾸밈을 할까요

  • 36.
    '24.12.11 9:56 AM (211.202.xxx.194)

    상복은 무슨..
    노벨상 여자수상자는 검정드레스
    남자수상자는 검정 연미복 입는 게 전통이라네요.

  • 37. ㅇㅇ
    '24.12.11 9:57 AM (175.208.xxx.116)

    꾸미자고 했으면 여기 웬만한 분들보다 훨씬 멋졌을만한 미인이에요. 워낙 안 꾸미고 소박하셔 그렇지 기품있고 그냥 서늘한 지성이 그대로 우러나오는 분이죠.
    자랑스러운 문학인 그대로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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