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깨알같은 것까지 미주알고주알 하는 분?

aa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24-12-11 07:50:23

연애 할 때부터 

미주알고주알 대화가 잘 되신 분들이

 

나이들고 결혼해도 서로 대화가 

잘되는 거죠?

IP : 39.7.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1 7:53 AM (218.48.xxx.113)

    저는 부러워요. 남편과 이렇게 미주앙 고주앙 대화나누는 분들요.

  • 2. ㅇㅁ
    '24.12.11 7:53 AM (125.179.xxx.132)

    남편의 여성호르몬 증가로 더 수다스러워지고
    더 미주알고주알 잘 돼죠
    그 입좀 닫았으면 할때도 있어요;

  • 3.
    '24.12.11 7:5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20대중반 직장커플로 만나
    이제 50중후반인데 둘만 속닥속닥 합니다.
    남편이 애들이나 타인앞에서는 말 수 없고 근엄하지만 저한테만 무장해제.
    초딩처럼 신나서 이얘기저얘기. 저는 오구오구 맞장구ㅎㅎ

  • 4. 30년
    '24.12.11 7:56 AM (222.120.xxx.133)

    대학때 만나 아직 살고 있는 저희는 항상 제일 말이 많아요.
    그냥 모든걸 알고 있는거 같아요.같은생각 같은말을 말이 해요.
    눈떠서 출근하면 2-3번 통화하고 카톡 수시로 하고 저녁은 늘. 같이 먹어요. 집에서 와인도 마시고 여행도 자주갑니다.
    이제 50되어가는데 인생의. 대부분을 같이 해서 이제는 서로가 늙어가는게 안쓰럽고 누가 먼저 죽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 5. ...
    '24.12.11 7:57 AM (1.253.xxx.26)

    점점 더 미주알 고주알 말이 늘어 어떨땐 고요히 혼자 있고 싶어요 ㅋㅋ

  • 6. 콩콩
    '24.12.11 7:57 AM (142.129.xxx.119)

    결혼 21년 됐어요.
    일단 가치관과 신념이 잘 맞고, 남편이 엄청 가정적이라 저와 아이들을 본인보다 더 챙깁니다.
    대화 많이 나누고, 강아지 산책도 매일 같이 합니다.
    저는 그런 남편이 늘 고맙고요.

  • 7. 시시콜콜
    '24.12.11 7:59 AM (172.226.xxx.43)

    베프에요.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 8.
    '24.12.11 8:03 AM (115.138.xxx.39)

    미주알고주알
    갱년기되니 여성호르몬 나오는지 더 수다스럽고
    저는 남성호르몬 나오는지 결론부터말했으먼 좋겠어요

    둘의 포지션이 바뀌고있는중

    밖에서 근엄한거보면 딴사람같아요

  • 9. ㅇㅇ
    '24.12.11 8:25 AM (14.39.xxx.225)

    대학교 때 연애로 만나서 그런지 아직 두런두런 이야기는 잘되는 편이에요.
    특히 정치적 성향이 같은 진보라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남편이 2찍이었으면 이혼 했을 듯

  • 10. 미주알고주알
    '24.12.11 8:42 AM (104.234.xxx.51)

    사람으로서 소통의 만족감은 아주 큽니다
    철벽이나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집에 있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과 낮은 울타리에 꽃과 과일나무 가득한 정원을 가꾸며 언제든 놀러오라고, 볼 때마다 웃으며 다가와 안아주고 손잡아주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의 차이만큼
    자기 전 아침에 눈뜨고 미주알고주알, 낮에도 아이들에게 전화를 받거나 요즘처럼 시시각각 뉴스가 터지면 괜찮냐, 점심은 먹었냐, 영화나 책 뭐 볼까, 저녁에 뭐 하자 등등 수시로 전화나 문자 해요
    물론 각자 바쁠 땐 일 하게 두고요
    주말에도 같이 숲 걸으며,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밥 먹으며 같은 생각을 확인하고 같이 욕하고 같이 으쌰으쌰하고 속상하면 토닥여주고 할 수 있어서 요즘같이 속터지는 때에는 큰 위안이 되고 힘이 됩니다

  • 11. ....
    '24.12.11 9:48 A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

    남편이 isfj인데 자체로 수다끼?가 많은 성격은 아닌데
    질문하나 툭던지면 조곤조곤 꼼꼼히 얘기해주는 성격.
    저는 주제에 대한 상대방의 생각이 궁금하고 들어주는 편에 가깝고요.
    연애때도 뭐하나 물어보면 그 질문에 성실하게 얘기해주는 면에서
    성격이 고집스런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지금도 다정한편이예요.

  • 12. ...
    '24.12.11 10:12 AM (118.235.xxx.234)

    남편이 isfj인데 자체로 수다끼?가 많은 성격은 아닌데
    질문하나 툭던지면 조곤조곤 얘기해주는 성격.
    저는 주제에 대한 상대방의 생각이 궁금하고 들어주는 편에 가깝고요.
    연애때도 뭐하나 물어보면 그 질문에 성실하게 얘기해주는 면에서
    성격이 고집스런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지금도 다정한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364 국힘의원들은 부끄러운줄 아세요! 9 국민기만자들.. 2024/12/11 675
1660363 죄송급질) 김치냉장고 엘지,삼성 어디가 더 좋을까요? 18 ... 2024/12/11 917
1660362 공부 못하는 딸... 22 ..... 2024/12/11 3,811
1660361 접촉사고 났는데..보험 대인 절차 7 ..... 2024/12/11 527
1660360 우리는 헌재와 검찰 압박하고 경찰에 힘 실어줘야 3 ㅇㅇ 2024/12/11 312
1660359 박하사탕 이라는 영화 기억하시는분. 3 혹시 2024/12/11 877
1660358 절임배추 샀는데 한번 더 헹구면 안좋다던데 8 궁금이 2024/12/11 1,672
1660357 국수본에 대국민 지지운동 13 2024/12/11 1,454
1660356 검찰이 수사하겠다는 이유 5 ㅇㅇㅇ 2024/12/11 945
1660355 밖에서 식사할때마다. 평가하는 사람. 13 2024/12/11 2,333
1660354 소름돋는 계엄군의 모습을보니 7 민주시민 2024/12/11 1,371
1660353 최민수는 강주은을 왜 언니라고 부르는거예요? 17 ㅇㅇ 2024/12/11 4,408
1660352 탄핵때까지 시간있으니 일단 체포후 10 체포가시급 2024/12/11 790
1660351 오늘도 조기퇴진소리만 하고 있네요 5 탄핵해라! 2024/12/11 791
1660350 계엄이나 전쟁을 미리 예언한 사람들은 4 ㄱㄴㄷ 2024/12/11 1,360
1660349 오늘 11시 마포 갑 국민의 힘 조정훈 사무실 앞 규탄 기자회견.. 2 내맘 2024/12/11 1,037
1660348 추미애 "尹, 계엄시 대량살상 대비 병원시설까지 확보했.. 34 ㅇㅇ 2024/12/11 3,719
1660347 불안해.. 5 불안합니다 .. 2024/12/11 689
1660346 조정훈에게 보내진 화환 jpg/펌 6 이렇다네요 2024/12/11 2,495
1660345 국수본은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라! 9 ! ! 2024/12/11 458
1660344 (일상)올겨울 많이 춥다 했는데 어떤가요 9 ~~ 2024/12/11 1,593
1660343 호주 사시는분들 암치료로 비타민c 요법으로 하나요 .... 2024/12/11 589
1660342 mbc에 김상욱의원 말잘하네요 24 vv 2024/12/11 3,826
1660341 패딩을 살까 하는데요 4 ㅇㅇ 2024/12/11 1,368
1660340 탄핵안되면 어찌되나요 16 인되면 2024/12/11 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