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지난 영상인데 "쉬쇼우둥"이라는 중국인이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얼마지나지 않아 비상 계엄 사태 그리고 그걸 빠르게 극복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보며 느낀 감정을 영상으로 남겼더군요.
"쉬쇼우둥"은 아마추어 격투가인데 몇 년 전부터 중국에서 쿵푸 고수입네하며
언론에 나서서 중국뽕으로 사기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야, 한 판 붙어보자!"고 시비걸고
다니며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실제로 많은 자칭 중국 무술 고수들과 격투를 했고
그냥 한 방에 발라버려서 국뽕에 빠진 중국인들에게 큰 미움을 사기도 했죠.
당시 중국 정부에 체포되는 게 아닌가 많은 이들 특히 한국인들이 염려했습니다.
세계의 많은 이들이 쉬쇼우둥과 같은 느낌으로 한국을 바라보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스스로 바라보는 것보다 훨씬 근사한 사람들일 지 몰라요.
힘 냅시다.
* 쉬쇼우둥은 중국 정부의 관찰 대상이고 현재 출국금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