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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자고 싶다구요.

힘이드네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24-12-11 01:27:01

지난번에 살려달라고 글쓰고 여러분의 격려에 위안받아 일요일.월요일 3시간 정도 잤는데 오늘 또 잠을 못자게 만드네요. 우리 국민과 민주당 의원님들이 그렇게 열심이 하는데 또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이 발생했네요. 검찰에서 수사권이 없음에도  내란범을 보호하고 범죄를 축소 은폐하려 구속했네요. 이 모든 노력들이 허사로 돌아갈까봐 두렵고 두려운 시간의 연속입니다.

 

예전 계엄을 겪으신분들의 증언을 들으며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 정말 미치겠습니다. 겪어보지 않으신분들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그 과정을 겪어본 저는 정말 무섭고 돌아버리겠습니다. 왜 내가 이런 고통을 감내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한강 작가님을 축하하고 책도 읽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읽겠습니다. 책 한권도 맘편하게 읽을 수 없는 이 상황이 정말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IP : 61.98.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1 1:28 AM (61.39.xxx.168)

    자고싶은데 잠이 안와요 ㅠㅠ
    내가 정신병 걸릴지경 ㅠㅠ

  • 2. 광주시민들도
    '24.12.11 1:31 AM (211.234.xxx.77)

    놀라셨대요.
    또 계엄령 선포해서

    이번 계엄령으로 일상이 힘든데
    5.18을 겪었던 광주시민분들의 상처와 트라우마는 어느정도인지 가늠조차 안 됩니다. ㅜㅜ

  • 3.
    '24.12.11 1:32 AM (118.235.xxx.144)

    저는 피곤해서 잠들었다가도 자꾸 깨서 휴대폰으로 무슨 일 났을까봐 기사 확인해요. 깊은 잠을 못자겠어요.

  • 4. 국짐당만
    '24.12.11 1:32 AM (211.234.xxx.77)

    모르나봐요.
    이번 계엄령으로 국민들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고 그이후에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지 ㅜㅜ

  • 5. 억울
    '24.12.11 1:38 AM (61.39.xxx.168)

    너무 억울해요
    지금 이순간에도 윤건희는 용산 관저에서 두발 뻗고 편히 잘텐데 나만 이렇게 뜬눈으로 밤새야한다는게..
    뒤바뀌어도 한참 뒤바뀌었잖아요?

  • 6. ...
    '24.12.11 1:41 AM (174.127.xxx.217)

    내란 수괴가 아직도 국군 통수권자 자리에 버젓이 앉아 있는 이 기괴하고 어이없는 상황을 과연 누가 이해 할 수 있을까요?
    당장 직무 정지하고 구속해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내란 수괴범을 감추고 두둔하는 여당놈들.

    계엄을 경험했던 국민들은 그 공포와 우울로 잠을 못자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탄핵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국짐 개새*들 !!
    절대 용서하면 안됨.

  • 7. 걱정 말아요
    '24.12.11 2:11 AM (1.231.xxx.121) - 삭제된댓글

    윤이 당선되고
    두 달여를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였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일을 벌일만할 인간이라는 게 보였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작금의 사태에 그리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이번엔 아무도 다치지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둘러보세요.
    세계 정세와 선량한 우리 민족의 기운이 서로 돕고있어요.
    잘 해결될 겁니다.
    시간이 걸리면 걸릴수록
    업이 쌓인 악인들을 줄줄이 엮여 궤멸의 수순으로 갑니다.
    이미 그렇게 되고 있어요.
    잘 될거란 믿음을 가지고 편안하게 지켜보세요.

  • 8. 걱정 말아요
    '24.12.11 2:12 AM (1.231.xxx.121)

    윤이 당선되고 두 달여를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여 님처럼 일상이 힘들었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일을 벌일만할 인간이라는 게 보였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작금의 사태에 그리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이번엔 아무도 다치지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둘러보세요.
    세계 정세와 선량한 우리 민족의 기운이 서로 돕고있어요.
    잘 해결될 겁니다.
    시간이 걸리면 걸릴수록
    업이 쌓인 악인들을 줄줄이 엮여 궤멸의 수순으로 갑니다.
    이미 그렇게 되고 있어요.
    잘 될거란 믿음을 가지고 편안하게 지켜보세요.

  • 9. ..
    '24.12.11 2:17 AM (118.32.xxx.11)

    저도 눈에 핏줄이 터졌어요. 마음 평온한 음악 틀어놓고 눈감고 오늘밤은 검색 그만하시고 쉬셔요. 저도 이제 다 끄려구요

  • 10. 4321
    '24.12.11 3:49 AM (75.231.xxx.181)

    미국인데 밤에 잠을못자요. 속보가 계속나오니 보느라 새벽4시에 멜라토닌을 결국
    먹었네요.

  • 11.
    '24.12.11 4:51 AM (218.150.xxx.232)

    새벽에 깨어서 반드시 속보있나확인해요
    불안하고
    잠을 못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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