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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동성로 집회 갔다왔어요

.....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24-12-11 01:04:01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정말 좋았어요.

논술과 면접시험을 앞두고 나서서 발언한 

고3 여학생  정말 장했고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죽을만큼 탄핵이 보고 싶다로 개사, 불러준

합창단원들의 합창도 멋졌고 

아, 어제 집회에선 여성 한분이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는데 대학병원 간호사분이 계셔서

금방 조치하고 119 불러 가셨는데

괜찮다는 연락 받았다고 했어요.

그 간호사분도 감사하고 

암튼, 

제 앞뒤로 모두 여고생들이라 

고3 여학생이 발언할때 환호가 엄청나더라고요.

제 왼쪽으로는 50후반쯤 되어보이는 

부부와 딸이 같이 와서 참여하던데

참 보기 좋았고요. 

암튼2, 

정말 뜻깊고 소중한 밤이었습니다.

 

이상 소심해서 늘 맘속으로만 외치다

오늘 난생 처음으로 직접 집회에 나가 

마음껏 소리치고 노래하고 울부짖고 온

50 싱글 여자였습니다. 

-

좋은 밤 되세요! 

IP : 211.235.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4.12.11 1:05 AM (118.33.xxx.207)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정말 감사해요.
    이번 주말엔 좋은 소식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 ㅇㅇㅇ멋지시네요
    '24.12.11 1:09 AM (200.68.xxx.63)

    고3 딸 발언, 너무 똑똑하고 이쁘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3. ㅇㅇ
    '24.12.11 1:09 AM (61.39.xxx.168)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구 여학생들 대단하더라고요
    “내부모가 찍은 국힘, TK 의 딸들이 끌어내린다”
    그런 손팻말을 들고..
    수능 끝난 고3들이 많았나보네요

  • 4. ...
    '24.12.11 1:10 AM (39.7.xxx.199)

    대구에서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 5. ...
    '24.12.11 1:16 AM (183.102.xxx.152)

    TK 콘트리트
    TK 의 딸들이 부순다?
    하여간...너무 든든한 따님들.

  • 6. 고생하셨어요
    '24.12.11 1:22 AM (211.234.xxx.33)

    감사합니다

  • 7. ..
    '24.12.11 1:37 AM (73.195.xxx.124)

    “내부모가 찍은 국힘, TK 의 딸들이 끌어내린다”
    고생하셨습니다.

  • 8. 나도 TK
    '24.12.11 1:43 AM (62.143.xxx.23)

    나도 TK 의 딸이다.
    젊은 딸들 우리 해보자!!

  • 9. 수고하셨어요..
    '24.12.11 1:48 AM (218.147.xxx.249)

    몸 따뜻하게 하고 푹 주무세요.. 굿 밤~!!

  • 10. ...
    '24.12.11 1:59 AM (182.214.xxx.31)

    고생많으셨습니다. 자세한 상황묘사에 뭉클해지네요.

  • 11. ..
    '24.12.11 2:40 AM (172.59.xxx.145)

    수고하셨어요. 깨어나고 있는 대구 시민들 감사합니다.

  • 12. ㅇㅇ
    '24.12.11 3:07 AM (175.121.xxx.86)

    박근혜 탄핵때 반월당 근처 곽상도 지역구 살아서 거의 매주 탄핵 시위 나갔었는데
    똥차 피해 이사 오고 나니 쓰레기차 윤재옥이 지역구네요 이번주 부터 시위 참여 하겠습니다

  • 13. ㅇㅇ
    '24.12.11 7:37 AM (14.39.xxx.225)

    감사합니다.
    대구가 변해야 진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워질 거 같습니다.

  • 14.
    '24.12.11 10:27 AM (58.140.xxx.20)

    감사합니다
    따수이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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