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동성로 집회 갔다왔어요

.....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24-12-11 01:04:01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정말 좋았어요.

논술과 면접시험을 앞두고 나서서 발언한 

고3 여학생  정말 장했고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죽을만큼 탄핵이 보고 싶다로 개사, 불러준

합창단원들의 합창도 멋졌고 

아, 어제 집회에선 여성 한분이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는데 대학병원 간호사분이 계셔서

금방 조치하고 119 불러 가셨는데

괜찮다는 연락 받았다고 했어요.

그 간호사분도 감사하고 

암튼, 

제 앞뒤로 모두 여고생들이라 

고3 여학생이 발언할때 환호가 엄청나더라고요.

제 왼쪽으로는 50후반쯤 되어보이는 

부부와 딸이 같이 와서 참여하던데

참 보기 좋았고요. 

암튼2, 

정말 뜻깊고 소중한 밤이었습니다.

 

이상 소심해서 늘 맘속으로만 외치다

오늘 난생 처음으로 직접 집회에 나가 

마음껏 소리치고 노래하고 울부짖고 온

50 싱글 여자였습니다. 

-

좋은 밤 되세요! 

IP : 211.235.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4.12.11 1:05 AM (118.33.xxx.207)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정말 감사해요.
    이번 주말엔 좋은 소식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 ㅇㅇㅇ멋지시네요
    '24.12.11 1:09 AM (200.68.xxx.63)

    고3 딸 발언, 너무 똑똑하고 이쁘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3. ㅇㅇ
    '24.12.11 1:09 AM (61.39.xxx.168)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구 여학생들 대단하더라고요
    “내부모가 찍은 국힘, TK 의 딸들이 끌어내린다”
    그런 손팻말을 들고..
    수능 끝난 고3들이 많았나보네요

  • 4. ...
    '24.12.11 1:10 AM (39.7.xxx.199)

    대구에서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 5. ...
    '24.12.11 1:16 AM (183.102.xxx.152)

    TK 콘트리트
    TK 의 딸들이 부순다?
    하여간...너무 든든한 따님들.

  • 6. 고생하셨어요
    '24.12.11 1:22 AM (211.234.xxx.33)

    감사합니다

  • 7. ..
    '24.12.11 1:37 AM (73.195.xxx.124)

    “내부모가 찍은 국힘, TK 의 딸들이 끌어내린다”
    고생하셨습니다.

  • 8. 나도 TK
    '24.12.11 1:43 AM (62.143.xxx.23)

    나도 TK 의 딸이다.
    젊은 딸들 우리 해보자!!

  • 9. 수고하셨어요..
    '24.12.11 1:48 AM (218.147.xxx.249)

    몸 따뜻하게 하고 푹 주무세요.. 굿 밤~!!

  • 10. ...
    '24.12.11 1:59 AM (182.214.xxx.31)

    고생많으셨습니다. 자세한 상황묘사에 뭉클해지네요.

  • 11. ..
    '24.12.11 2:40 AM (172.59.xxx.145)

    수고하셨어요. 깨어나고 있는 대구 시민들 감사합니다.

  • 12. ㅇㅇ
    '24.12.11 3:07 AM (175.121.xxx.86)

    박근혜 탄핵때 반월당 근처 곽상도 지역구 살아서 거의 매주 탄핵 시위 나갔었는데
    똥차 피해 이사 오고 나니 쓰레기차 윤재옥이 지역구네요 이번주 부터 시위 참여 하겠습니다

  • 13. ㅇㅇ
    '24.12.11 7:37 AM (14.39.xxx.225)

    감사합니다.
    대구가 변해야 진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워질 거 같습니다.

  • 14.
    '24.12.11 10:27 AM (58.140.xxx.20)

    감사합니다
    따수이 입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252 그런데 방송에서 국민의 힘이라고 말하는 거 거슬려요 3 당명 2024/12/12 826
1661251 담화 좀 하지마라 3 제발 2024/12/12 626
1661250 윤 담화 핵심 결론과 의도 12 ㅇㅇ 2024/12/12 2,313
1661249 박선원 "국정원장 좌파 유투버들 조사해서 조금이라도 북.. 4 ㄷㄹ 2024/12/12 1,286
1661248 한동훈이 윤 출당 제명을 위한 윤리위 소집한다네요 6 aa 2024/12/12 943
1661247 조국대표 재판 결과는? 12 이뻐 2024/12/12 2,166
1661246 집회나가서 춤 추고 신난 국민들이라고 한거 맞나요? 9 ooo 2024/12/12 1,637
1661245 정신병 셀프 인증하네요 8 689 2024/12/12 942
1661244 피의자가 이렇게도 먈한다죠?(윤) 4 동그라미 2024/12/12 606
1661243 윤통 지지글 무시 3 무시 2024/12/12 397
1661242 자식보다 못한 여당의원 1 자식들보다 2024/12/12 492
1661241 용산 대통령실 앞을 지나왔어요 9 오늘 2024/12/12 1,487
1661240 이건 혐오를 넘어 공포의 경지네요. 7 ㅇㅇ 2024/12/12 1,207
1661239 용산 정신병동에는 아침이 오지 않아요. 4 .. 2024/12/12 361
1661238 윤통지지, 댓글도 지웁시다. 5 제발 2024/12/12 570
1661237 당장 체포 못하나요 당장 탄핵 못하나요 3 당장 2024/12/12 333
1661236 담화(?) 못봤는데 보지 말까요? ㅠ 31 건강 2024/12/12 2,289
1661235 부정선거를 그냥 냅둬야 하냐구요? 33 .. 2024/12/12 1,709
1661234 계엄에 대한 반성 하나도 없네요. 7 미치광이 2024/12/12 596
1661233 저는 바보입니다. 일말의 희망을 품었던 13 바보 2024/12/12 1,423
1661232 尹, 닷새 만에 대통령실 방문…30여분 머물다 관저 복귀 7 약먹으러갔니.. 2024/12/12 1,639
1661231 오늘 탄핵표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ㅇㅇ 2024/12/12 590
1661230 가수 추천해주세요 5 2024/12/12 396
1661229 윤상현은 차기 대선후보 5 눈의여왕 2024/12/12 1,777
1661228 대통령 유언 잘 들었습니다. 9 ㅋㅋㅋㅋ 2024/12/12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