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정말 좋았어요.
논술과 면접시험을 앞두고 나서서 발언한
고3 여학생 정말 장했고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죽을만큼 탄핵이 보고 싶다로 개사, 불러준
합창단원들의 합창도 멋졌고
아, 어제 집회에선 여성 한분이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는데 대학병원 간호사분이 계셔서
금방 조치하고 119 불러 가셨는데
괜찮다는 연락 받았다고 했어요.
그 간호사분도 감사하고
암튼,
제 앞뒤로 모두 여고생들이라
고3 여학생이 발언할때 환호가 엄청나더라고요.
제 왼쪽으로는 50후반쯤 되어보이는
부부와 딸이 같이 와서 참여하던데
참 보기 좋았고요.
암튼2,
정말 뜻깊고 소중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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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소심해서 늘 맘속으로만 외치다
오늘 난생 처음으로 직접 집회에 나가
마음껏 소리치고 노래하고 울부짖고 온
50 싱글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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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