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죄송)쇼파방향 바꾸고 살거 같아요ㅠ

윤 탄핵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24-12-10 23:44:00

몇달전 새로운 집에 왔는데

소파에만 앉으면 집이 징징 진동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주로소파에서 책도보고 볼일을 보는지라

온 몸에 진동이 종일 전해지니

무슨 집 전체가 시동걸린 자동차 같아서

너무너무나 피곤하고 스트레스였어요

 

근데 제가 거실 여기저기 걸어다녀봤더니

이상하게도 딱 그 위치만 그렇더라고요  

근데 소파를 그 위치에 놔야 집이 넓고 이뻐보여서

몇달을 참았거든요

 

근데 넘 괴롭고 노이로제가 생기는것 같고 

아주 극 예민해졌어요

윗집에서 24시간 안마쇼파를 쓰나.. 싶어 미움도 생기고..  

(근데 이렇게 24시간 쓸 확률은 참 적죠;;)

 

어거지로 참다참다 폭발하고 또 참고

수도없이 그러다가 참다못해 소파위치를 바꿨는데요

바꾸자마자 머리도 온몸도 편해지네요!

무슨 전기고문에서 풀려난듯.  하고 넘 신기해요

진짜 너무 살거같네요

진동 스트레스가 진짜 너무 괴로운건가봐요

 

근데 소파때문에 방문이 조금 가려져서

미관상 조금 안이쁘게  되긴 했어요

전같으면 생각도 몬할 위치인데

몸이 편하니 어쩔수가 없네요

근데 특정위치에 가면 느껴지는 그 진동은

도대체 뭐였을까요?  넘 궁금..

 

아직도 그자리로 소파배치를 바꾸면

징징징징 대는 느낌이 들어요

 

진짜 이런건 왜 그러는걸까요..

 

 

IP : 39.7.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1 12:12 AM (61.83.xxx.84) - 삭제된댓글

    아래층이나 윗층의 오래된 냉장고모터소리 아닐까요?
    저희집 냉장고가 15년이 되니 윙~소리가 나더라구요
    잠안오는 밤에 누워 있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계속나서
    소리찾아 집 곳곳을 찾아보니 냉장고소리였어요
    벽에 귀대고 들어보니 윙~다행히 저희집은 주택이라..
    고장나서 고생하기전에 새해에 냉장고 바꾸려하고 있어요

  • 2. ""
    '24.12.11 7:11 AM (218.48.xxx.113)

    그전에 살던 아랫집 생각나네요.
    느닷없이 방문해서는 거실을 이곳저곳 보더라고요.
    왜그러냐 하니 안마의자등 찾은거더라고요.
    본인집 천장에서 울림이 있다고요.
    그런거 없는거 확인하고 내려가서 내가 내려가서 물어보니 본인 천장에 있는 전등 때문에 울림이 있었더라고요.
    들어오면서 인테리어 대대적으로 했는데 인테리어 업자가 말해주더라고요.아마 전기 배선이 문제이ㅛ었던거 같아요. 본인집 문제 였는데 우리집 탓하고 있었던거죠
    그러면서도 미안하단 말한마디없어서 황당했어요.
    원글님도 함 알아보시던지요.
    단 예의는 필수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635 부부싸움 후 30 밀크티 2025/06/15 5,091
1726634 李 대통령, 16~18일 첫 해외 순방길…G7 정상회의 참석 19 경호 강화 2025/06/15 3,304
1726633 핸드폰 컬러링 노래요 5 ㆍㆍ 2025/06/15 582
1726632 잼프가 말하는 대북삐라 대책 보실래요? 20 ㅇㅇ 2025/06/15 2,793
1726631 며느리가 부엌에 가면 78 Aly 2025/06/15 16,716
1726630 김치유부우동이라는 컵라면을 샀는데 5 ㅇㅇ 2025/06/15 1,571
1726629 자기가 살기 위해 하마스를 이용한 네타냐후(펌) 2 악의축 2025/06/15 1,336
1726628 슬금슬금 손절했는데 자꾸 연락 오네요 12 2025/06/15 4,501
1726627 시판 맛난 비빔밥소스 추천부탁드립니다 8 땅지맘 2025/06/15 914
1726626 불 안켜는 요리로 7 여름 2025/06/15 1,253
1726625 회사에서 음식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24 2025/06/15 3,009
1726624 2011년 김어준 총수 너무 풋풋하네요 5 .,.,.... 2025/06/15 1,200
1726623 시판 콩국수 국물이요 4 ... 2025/06/15 1,417
1726622 출산을 안 한 여자 자궁이 더러워요? 31 ㅇ ㅇ 2025/06/15 6,419
1726621 82에 늘 고마운 점 ^^ 11 2025/06/15 1,121
1726620 미지의 서울 어제 회차 웃겼던 장면 6 ㅋㅋ 2025/06/15 2,852
1726619 경동시장 깜짝 장본 내역~~ 7 물가 2025/06/15 2,633
1726618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3 Honne 2025/06/15 1,616
1726617 얇은 순면 티셔츠는 어디서 사나요? 6 앏은 2025/06/15 1,413
1726616 우울한데 어떻게 요리를 하고 밖에 나가서 뛰냐는 분께 도움 2025/06/15 788
1726615 미지의서울 궁금한 점-대학 합격자 1 미지 2025/06/15 2,306
1726614 유기묘 봉사 단체 아시면 알려주세요 2 ..... 2025/06/15 339
1726613 광고 안나오는 퍼즐 게임좀 추천해주세요. 4 2025/06/15 377
1726612 한준호 다음으로 잘생긴 국회의원 16 ㅇㅇ 2025/06/15 4,002
1726611 평일 청와대 방문 후 맛집 3 .. 2025/06/15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