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불면증, 불안감,, 다 집회에 나오세요

집단 테라피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24-12-10 21:49:53

불면증, 우울감 불안감.. 으로 힘드신 분들, 집회에 한번 나와보세요. 이왕이면 손에 블링블링한 거 들고 나오세요. 인파에 묻히고, 서로 챙겨주는 다정한 사람들, 상큼한 젊은 세대들, 함께 목청껏 지르는 함성, 환호, 야유 등 속이 다 시원해집니당.

 

아파트, 오피스텔 등 서로 문 꼭 닫고 단절된 이웃들이지만, 광장으로 나오면 서로 챙기고 아끼는 이웃들을 만나게 되요. 

 

속는 셈 치고 한 번 나와보세요. 다엿도 되고 기분전환 확실해요. 

 

 

IP : 106.101.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책
    '24.12.10 9:57 PM (118.36.xxx.239) - 삭제된댓글

    맞아요 특히
    우울증 ,무기력이신분들
    다 치료받고 옵니다
    집에 반짝이는거 아무거나 가져오면 됨

  • 2. 맞아요
    '24.12.10 10:02 PM (220.117.xxx.100)

    저도 계엄 후 지난 토요일까지 잠 못자고 심장 두근거리고 소화도 안되고 안절부절 했는데 토요일 집회 나가서 싹 기분 업되서 돌아왔어요
    부결 소식 듣고 바닥 찍었다가 으쌰으쌰 조잘조잘 까르르 유쾌하게 다음 집회를 약속하며 지치지 않고 즐겁게 모이는 어린 학생들, 2030 젊은 사람들 보고 힘을 얻었어요
    나오세요
    함께 소리치고 같은 마음 확인하고 ‘우리’가 되는 경험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예요
    연대의 힘이 바로 이거구나 싶었어요
    강추합니다

  • 3. 치료
    '24.12.10 10:07 PM (118.235.xxx.80) - 삭제된댓글

    저 계엄 이후로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몸살 세게 왔는데 토요일날 집회 갔다와서 소리치고 사람들 에너지 받고 와서 싹 나았잖아요.

  • 4. 옛날
    '24.12.10 10:09 PM (118.235.xxx.80) - 삭제된댓글

    옛날엔 사람들이 모여서 동네에서 잔치도 하고 마당놀이도 하고 왜 그랬겠어요. 꽹과리도 치고 장구도 치고 덩실덩실 춤도 추고. 집단적으로 모여 흥이든 울분이든 터트리는 것이 치료효과가 매우 크거든요.

  • 5. 강추
    '24.12.10 10:10 PM (118.235.xxx.80) - 삭제된댓글

    온라인에서 모이는 거와는 차원이 달라요. 오프 집회 강추.

  • 6. 오호
    '24.12.10 11:14 PM (220.117.xxx.35)

    맞는 말씀

  • 7. 옳소
    '24.12.10 11:15 PM (1.229.xxx.95)

    원글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정상 집에서 소식 따라가며 응원하시는 것도 좋지만, 사실 그게 정신적 스트레스는 훨씬 큽니다. 일단 광장으로 나오시면, 혼자가 아니구나, 우리가 옳구나, 더구나 공분하고 신나는 시간이 아주 균형있게 펼쳐지면서 집에 돌아올 때는 다음에 또 가야겠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몸은 더 힘들어도 마음은 훨씬 편하고 강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697 밥... 참 맛있지 않나요? 7 우흠 2025/04/25 1,883
1705696 마카로니 뻥튀기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7 .. 2025/04/25 1,564
1705695 쌀 몇kg 상품 사세요? 8 2025/04/25 2,265
1705694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월급 1200만원 받은 ‘ 백수’ 89 ㅇㅇ 2025/04/25 24,175
1705693 서울 이상한 냄새 14 2025/04/25 7,238
1705692 밑에 나경원 글보고 한덕수 글 씁니다 2 덕수 2025/04/25 1,398
1705691 날이 춥네요 2 오늘밤 2025/04/25 3,277
1705690 부모님 노후 계획 어떤가요 18 ㆍㆍㆍ 2025/04/25 5,199
1705689 부부상담은 어떻게 하나요 2 궁금 2025/04/25 559
1705688 나경원 찐팬인 울엄마가 나경원 욕하심 7 ,,, 2025/04/24 4,278
1705687 아내 때려죽인 변호사 겨우 25년형 5 .. 2025/04/24 2,701
1705686 한동훈 라이브, '비밀의 숲으로' 53 .. 2025/04/24 3,149
1705685 식탁의자 쿠션 있는 거? 1 2025/04/24 812
1705684 남편때문에 심리상담 받은것도 이혼소송 때 증거자료 되나요? ㅇㅇ 2025/04/24 860
1705683 수괴는 잘자고 밑에놈들은 감옥에 있고.. 2 ..... 2025/04/24 702
1705682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할 때 8 2025/04/24 2,472
1705681 50대 분들. 제 보험이 부족한가요? 7 ㅇㅇ 2025/04/24 2,588
1705680 핸폰을 바꿨어요. 신기한 점들 4 .. 2025/04/24 2,998
1705679 대학생 딸애가 뛰어가다 유리문에 세게 부딪혔다는데 14 딸맘 2025/04/24 6,776
1705678 아들 나가라고 할 수 있나요? 21 궁금 2025/04/24 6,122
1705677 김준형 의원 출연, 일본 "한반도까지 하나의 전장으로 .. 4 라이브중입니.. 2025/04/24 2,036
1705676 기안84가 매불쇼에 슈퍼쳇 쐈나요? 9 .... 2025/04/24 6,482
1705675 문형배 집에 가서 깽판 친 사건의 뒷 이야기 7 ㅁㅁ 2025/04/24 5,137
1705674 망신 대망신 요실금 13 ... 2025/04/24 5,881
1705673 내 다시는 쑥국을 끓이지 않으리 12 지안 2025/04/24 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