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다닌 헬스장인데

ㅁㄴㅇㅎㅈ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4-12-10 21:13:27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고

집근처에 있고 시설 깨끗하고 넓고

사람들 친근하고 인정있고 좋아서 15년을 다녔는데요

코로나때 문을 닫다가 2년만에 다시 열었는데

직원들이 많이들 바뀌었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갑자기 직원들과 부딪히기 시작합니다.

아니 물기를 안에서 다 닦고 나와야지 물이 떨어지잖아요

(물기를 완벽하게 못닦는데..여기 물기닦으라고 있는 곳인데....)

뭔가 말을 좀 맵게 합니다.

청소하는 아줌마들 같은데 예전 사람같지 않게 좀 젊고

말을 왜 저렇게 하는지

자꾸 기분이 은근상하고

무슨 악플을 본것처럼 기분이 며칠째 안좋고

왜 극단적 선택하는지가 순간 이해가될 정도로요.

 

무슨 잘 안맞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만난 느낌..

오래 다녔는데 끊고 새로운 곳을 알아봐야 하나

이제 오지 말아야 하나

추억이 다 없어지는 느낌이고 정이 떨어지고

갈때 마다 그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몹시 안좋고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네요

직원이 바뀌면 손님도 바뀌는건지....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0 9:19 PM (203.251.xxx.66)

    안에서 물기 닦고 나와야되지 않나요? 나와서 닦으면 물 떨어지니까 계속 걸레질해야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말투가 좀 사나와서 기분이 상하신거 같은데 그런걸로 극단적 선택
    운운하시는거는 님도 좀 지나치게 예민하신거 같아요.

  • 2. 그니까요.
    '24.12.10 9:19 PM (211.36.xxx.126)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해요.
    사람 잘 채용해야하는게 사업의 성패를 가르구요.
    그런거보면 나랑 안맞는 시댁 식구 만나면
    그것땜에 이혼하기도 그렇고 참 괴로워요.
    특히 시댁 형님이 너무 이기적인 성격이라
    아주버님이랑도 사이 안좋고 시댁 모든 사람들과
    불화하는데 참 평생을 괴롭네요.
    그나마 헬스장은 건의를 하시던지 바꾸던지 방법이 있잖아요.

  • 3. ..
    '24.12.10 9:21 PM (122.36.xxx.160)

    직원들이 손님에게 핀잔주거나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
    손님 다 떨어지니 주인에게 건의하시고,시정되게 해보세요.
    맘에 드는 곳 찾기도 힘들어요.

  • 4. ㅇㅇ
    '24.12.10 9:29 PM (219.249.xxx.28)

    그정도 오래 다닌 회원이면 건의한번 어떨까요?
    옮겨서 딱히 맘에 드는곳 찾기 힘들것 같아요.
    저는 사우나 좋아해서 10년째 같은곳 다니는데 사우나+헬스)
    10년째 일하시는 직원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진짜 그분빼고 계속 바뀌는데 그분만 제일 친절해요.
    늘 먼저 인사하시고 정리도 빠르고.
    일부러 사장님 보이면 칭찬해요
    어쩜 저렇게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친절하냐고.
    덕분에 이곳을 오래 다닌다구요

  • 5. ㅡ,ㅡ
    '24.12.10 9:35 PM (124.80.xxx.38)

    내돈 내고 다니면서 기분 상할 필요없죠.민원 넣어보시고 바뀌지않으면 관두셔야죠.
    근데 저같음 그 자리에서 얘기할거같아요. 좋게 말하지 왜 그렇게 사람 기분 상하게 말하냐고요
    손님이 왕인 세상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직원이 고객에게 함부로해도 되는것도 아니죠.
    근데 극단적 선택까지 말씀하시는건 님이 좀 예민하신건 맞는거같아요

  • 6. ㄴㅇㅈㅎ
    '24.12.10 9:40 PM (61.101.xxx.67)

    저도 이런 경우가 첨이라...82에서 악플을 봤을때 느낌? 악플본 느낌이에요.

  • 7. ^^
    '24.12.10 9:53 PM (223.39.xxx.39)

    ᆢ건의를 살짝ᆢ해보세요
    어디든 사소한 일로 부딪히는 사람 있는것같아요

    자주가는 야채ᆢ등 싸게파는 가게 캐셔하는 분이
    거칠게 큰소리로 소리지르듯이 말하는 여자분
    있는데 제느낌만 그랬나? 했더니 다른 분이
    ᆢ무서워서 이가게 못오겠네~~했더니

    노인들 귀가 안들려 큰소리로 말한다고ᆢ
    오후에 오라고ᆢ교대하는 부드러운 직원이
    있을거라고~~ᆢ대답이 더 깜놀했어요

  • 8. 무지개
    '24.12.10 9:59 PM (211.235.xxx.82) - 삭제된댓글

    물닦고나온거 맞는데 말투가 거슬리네요.

  • 9. Refresh
    '24.12.10 10:34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 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요상한 사람들 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싫어서
    이번달에 다른곳으로 옮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528 가스 압력솥으로 삼계탕 끓일 때 적정 시간이 궁금해요 5 .. 2025/04/14 861
1702527 앞니가 흔들려서 임플란트 해야할것 같은데 너무 무서워요 4 .. 2025/04/14 1,924
1702526 일산 식사동 아파트 진짜 안올랐네요. 12 ... 2025/04/14 4,308
1702525 감정평가사 어디서 알아보나요? 4 0000 2025/04/14 1,203
1702524 쥐젖과 편평사마귀 차이는 1 궁금 2025/04/14 1,712
1702523 따뜻한 콩국수 7 ... 2025/04/14 1,583
1702522 코치랑 토리버치랑 비슷한가요? 4 2025/04/14 2,078
1702521 서울 강북에 포장해 가기 좋은 보양식 뭐가 있을까요 14 보양식 2025/04/14 1,328
1702520 저만 재택근무 허용안해주는 상사 9 행복한저녁 2025/04/14 2,096
1702519 롯데마트 제타 어플 4 루루~ 2025/04/14 1,180
1702518 4/14(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4/14 424
1702517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도움 부탁드립니다~~~ 4 에휴 2025/04/14 624
1702516 민주당 홈페이지, 이틀째 접속 장애…디도스 공격 의심 14 ........ 2025/04/14 3,606
1702515 트럼프는 햄버거 치킨매니아인데 건강하다네요 17 2025/04/14 2,840
1702514 또 땅꺼짐 4 뭔일 2025/04/14 2,699
1702513 딸이 경계선지능 가능성 진단받았어요 42 ㄱㄴㄷㄹ 2025/04/14 18,615
1702512 걸레 빠는 세탁기 따로 있나요? 14 힘들다 2025/04/14 2,521
1702511 추미애 윤석열 붙었을때 20 ㄱㄴ 2025/04/14 2,487
1702510 오늘 검찰이 김혜경씨 300구형한 이유 26 ㅇㅇ 2025/04/14 6,589
1702509 스킨보톡스도 그럴까요? 7 궁금 2025/04/14 1,853
1702508 주말 알바 2 모스키노 2025/04/14 1,199
1702507 백화점 이용시 해주었으면하는것들 14 서비스 2025/04/14 2,372
1702506 믿을만한 고양이 입양시설? 16 수도권 2025/04/14 1,098
1702505 엑셀 셀에서 엔터를 탁탁 쳐야 수식 값이 완성되는데요 12 ,,, 2025/04/14 1,016
1702504 아삭아삭 사과 10 우체부 2025/04/1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