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C에서 노벨상 수상식에대해 나오네요

OOOO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24-12-10 20:46:18

한강작가 곧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기자가 전해주는데 드레스코드도 있고

그래서 한강작가가 무슨옷을 입고나올지도

관심이 간다고

국왕부부도 나오는 만찬장에는

음식메뉴도 나올때까지 비밀에 부처지고

거기서 음식을 만드는것이

노벨상을 받는만큼 영광적인것이라고 하네요 

만찬장 분위기 엄청나고 대단합니다 

이렇게 대단한 작가가 나왔는데

온전히 축하도 못해주고....

수상 결정 되고나서도 솔직히 어느 프로에서도

한강작가를 거론하거나 출연하거나

그런적도 없던거같아요 ㅠ

한강작가 정말 대단하고 축하합니다

IP : 211.234.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0 8:47 PM (125.186.xxx.197)

    여자는.드레스입어야된다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요리사 얘기, 다음날.그.메뉴가 여기저기서 판매한다니 그런것도 신기하고. .

  • 2. ...
    '24.12.10 8:48 PM (118.35.xxx.121)

    지방뉴스라 안나와요 ㅠ

  • 3. 로사
    '24.12.10 8:50 PM (211.108.xxx.116)

    이런 대단한 놀라운 감격스러운 날에
    온전히 기뻐할 수 없음이 슬프지만....
    그래도 많이 축하해봅시다!!!

  • 4. oo
    '24.12.10 8:53 PM (58.153.xxx.201)

    한국시간 오늘밤 12시부터 nobel prize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해요. 볼거리가 많을거예요.
    오늘도 밤잠 설칠텐데 우리라도 보며 축하해줘요!

  • 5.
    '24.12.10 8:55 PM (203.166.xxx.98)

    이 시기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게 된 것도 이번 계엄 선포에 국민들이 대응하고 분노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뭔가 이 상황이 더 극적이고, 한강 작가님의 작가정신과 하늘이 우리나라를 도왔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수상 축하 드립니다.

  • 6. ㅇㅇ
    '24.12.10 8:55 PM (219.249.xxx.28)

    저도 지방이라 왜 안나오지? 그러면서 좌절 ㅠㅠ

  • 7. ..
    '24.12.10 8:55 PM (172.225.xxx.240) - 삭제된댓글

    한강 소설이 노벨상 받는 시대에 나라꼴이 참;;;

  • 8. 그날
    '24.12.10 9:01 PM (74.75.xxx.126)

    인터뷰중에 작은 컵 얘기도 나오던데 흥미롭더라고요.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은 명예의 전당에 뭔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물품을 하나 남기게 되어 있대요. 한강 작가님은 글 쓸 때 차 마시던 찻잔을 남겼다는데 그게 뭐였는지 보고 싶더라고요.

  • 9. 원래 티비 안봐서
    '24.12.10 9:01 PM (220.117.xxx.100)

    지금 틀었다가 안해서 끝났나 하고 좌절
    그러다 밤 12시에 생중계란거 알고 다시 ^^
    요즘 계엄 트라우마로 잠도 못자는데 봐야겠네요

    저도 이런 일이 생긴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한편으로 뭔가 우주의 기운이 대한민국에 모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44년 전의 옛날 이야기가 담긴 책을 세계가 알아주고 노벨문학상까지 받았는데 그 책 속 이야기가 21세기에 현실로 뙇!
    국민들은 이제 그때와 다르게 led 응원봉 들고 으쌰으쌰 나가서 집회하고, 악의 축 내란당과 내란수괴는 좌충우돌하고 한국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범상치 않은, 역사 속 중요한 순간에 놓여있는 이 시점에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축하드리고 그 의미가 살아 세계에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수상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10. 기자분
    '24.12.10 9:09 PM (211.241.xxx.183)

    그 기자분도 안에 금빛 드레스 입고 너무 설레어하는 게 느껴졌어요 ㅎㅎ
    한강 작가님 요즘 같은 우울한 시국에 큰 위로가 됩니다.

  • 11. ....
    '24.12.10 9:23 PM (59.19.xxx.187)

    https://www.youtube.com/live/uAP6v_WMxFI
    여기서 보세요 (1시간 41분 부터)
    시상식 소개하기 전에
    작가님 작품 소개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12시?에 시상식봐야겠네요

  • 12. ㅇㅇ
    '24.12.10 9:35 PM (203.230.xxx.203) - 삭제된댓글

    찻잔 기증하면서 쓴 메모 오늘 기사나왔어요 다음은 한강작가가 쓴 메모예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늘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3.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넣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잔씩만 마시기” 글씨도 마음에 듭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621180004489

  • 13. ㅇㅇ
    '24.12.10 9:35 PM (203.230.xxx.203) - 삭제된댓글

    찻잔 기증하면서 쓴 메모 오늘 기사나왔어요 다음은 한강작가가 쓴 메모예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늘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3.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넣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잔씩만 마시기” 글씨도 마음에 듭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621180004489

  • 14. ㅇㅇ
    '24.12.10 9:37 PM (203.230.xxx.203)

    찻잔 기증하면서 쓴 메모 오늘 기사나왔어요 다음은 한강작가가 쓴 메모예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늘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3.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넣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잔씩만 마시기. 그렇게 하루에 예닐곱 번, 이 작은 잔의 푸르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이 당시 내 생활의 중심이었다.” 글씨도 마음에 듭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62118000448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144 윤찍들은 집값 올라서 종부세내면 축하할일이잖아요 6 .. 2025/06/19 399
1728143 82쿡을 봐도 리박스쿨 등 댓글부대 9 댓글 2025/06/19 350
1728142 양배추 다 씻나요? 7 샐러드 2025/06/19 1,872
1728141 둘이 왜 악수를?? 5 왜이러는걸까.. 2025/06/19 1,196
1728140 부동산이 흥하면 나라가 망한다 10 ... 2025/06/19 668
1728139 방금 극우 친정부모님 만남 13 Nk 2025/06/19 2,770
1728138 (조선 양상훈) '김건희 특검'은 그때 尹에게 기회였다 3 ㅅㅅ 2025/06/19 1,404
1728137 이재명 정부, 신천지 불법행위 들여다 본다 15 단독 2025/06/19 1,183
1728136 25만원 신청자만 받는걸로하죠 39 ㅇㅇ 2025/06/19 3,059
1728135 집값 저 같은 경우 3 집값 2025/06/19 1,025
1728134 어제 77년생 습성(?) 묻던 원글 2 ... 2025/06/19 1,235
1728133 상추 상추 상추~ 11 그냥 2025/06/19 2,550
1728132 솔직히 옷은 김정숙 여사가 젤 잘입죠 64 ㅇㅇ 2025/06/19 4,841
1728131 내란종결이 최우선 1 리박혐오 2025/06/19 194
1728130 호주 과자 팀탐이 갑자기 땡기는데 파는 데가 없네요. ㅜㅜ 4 ^^ 2025/06/19 512
1728129 애들 러닝크루 조심시켜야겠어요 신천지관련 3 안사요 2025/06/19 1,715
1728128 올리브 오일을 왜 마셔요? 22 ........ 2025/06/19 3,842
1728127 이재명 정부 25만원 주는 거 포기하길 바래요 50 2025/06/19 3,277
1728126 박주민 의원 재판부 이게 공정입니까? 9 박주민 의원.. 2025/06/19 1,029
1728125 김건희 40%녹취록 11 저세상 2025/06/19 2,285
1728124 21살 아들이 인생 처음으로 여자친구랑 헤어졌네요 10 .... 2025/06/19 2,691
1728123 울집 제비가 왜 이러는걸까요...? 8 이상해 2025/06/19 1,209
1728122 얼마나 피아식별이 안되면 자기 부인과 악수를 하나요 5 ,,,, 2025/06/19 1,438
1728121 사후피임약 수면장애 겪으신분~ 3 땅맘 2025/06/19 418
1728120 코스피 지수 상품 어떤 게 있을까요? 6 말랑 2025/06/19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