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어떤 폰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택배 올게 여러개 있어서 받았죠
우체국 배송이라면서 김뫄뫄 씨가 맞녜요
네 맞다고 했더니 주소가 어디시냐고
등기우편물 안에 카드 같은데
주소지를 다른곳을 대면서 이 주소가 맞냐고 하는거에요
전혀 아니라서 그 주소 아니다 그리고 카드신청은
한적도 없으니 반송 시키라고 했어요
김뫄뫄가 맞긴 한거냐 했더니 제 주민번호 앞6자리 대면서
본인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끊고나서야 어떻게 카드배송원이 주민번호 앞자리를 아나요 그게 너무 찝찝해요ㅜㅜ)
그래서 본인이긴 한데 신청사실이 없으니 돌려보내라니까
본인 외 수령에 체크되어 있어서 본인 아니어도
가족이어도 수령하게끔 되있는거라 자기 맘대로
반송처리를 할수가 없다
김뫄뫄씨가 카드사에 연락해서 처리를 해야한다고
자기 지금 바쁜데 중간에서 곤란하단 식으로 보채길래
설마 집주소 하나로 뭔 피싱일까 싶어서 알려줬거든요
순간 누군가가 내정보로 부정발급 같은걸 한거라면
그 카드가 그렇게 돌아다니는게 더 위험한거 같아서
걍 대체 뭔지 우선 우리 집으로 받아보자는 생각이었어요
끊고 삼성카드사에 전화 해보니 발급내역은 없더라구요
아 너무 걱정되고 찝찝해요
요즘 아무리 허벌 정보 라지만
이름 전화 주민번호앞자리 주소 이것만으로
뭔가 돈 피해를 주는 짓을 할순 없겠죠??
피싱 같은데 왜 주소를 물어본건지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