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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툽댓글보다 울었어요

댓글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24-12-10 08:51:10

https://youtube.com/shorts/XMMlIOLbehk?si=i1nKYV4LJNiMT1RQ

 

서울대에 울려퍼진 임을위한 행진곡이란 쇼츠인데

댓글에 어느 광주분이 국민학교 5학년때 게엄군이 시민군을 죽이고 아무렇게나 차에던져놓고 군화발에 짓밟히는걸보고 그 트라우마를 아직도 담고사신단 글이었는데

우린 피값으로 이 민주주의를 이뤄왔단걸 다시한번 느꼈고 

광주에 빚이 있단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IP : 114.200.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0 8:56 AM (220.94.xxx.134)

    전 광주사람도 아닌데 긍노래만 들어도 눈물이나요ㅠ 화가 치밀고

  • 2. ....
    '24.12.10 9:03 AM (125.180.xxx.142)

    그때 대학생들이 서울시내로 쏟아져나와
    시위하며 불렀던곡이기도 해요
    체류탄 던지는걸 참아가며 시위하던 그때 그모습이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우리집 셋방살던 대학생오빠가 급히 집에 와서 눈따가워 세수하던모습도 생각나구요

  • 3.
    '24.12.10 9:03 AM (114.200.xxx.141)

    님을위한 행진곡은 뭔가 가슴을 울리는 무엇이 있어요
    서사를 알아서인가
    오월의 광주에서 처참했던 시절
    그 한가운데 계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얼마전 82 댓글에도 남편분이 트라우마로 힘들어 했단 댓글 있었는데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길 빕니다
    빨리 윤거니가 체포되고 반란 동조자들 모두 체포되고 강력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 4. ㅠㅠ
    '24.12.10 9:03 AM (61.39.xxx.168)

    저도 48년 평생 광주라는 곳을 가본 적도 없는데
    그 도시 이름은 글자로만 읽어도 눈물이 나요.
    트라우마 있으신 분들이 이번계엄 때도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ㅠㅠ

  • 5. 전두환이가
    '24.12.10 11:28 AM (118.218.xxx.85)

    '한강'의 노벨상도 안보고 죽게 만들다니 '신'이 있다면 더 살려놓아 더 벌받게 해야하는데 자손들은 돈이가득한 수영장에서 헤엄치듯 돈을 쓰게만들고 국민들은 이렇게 힘들게 만들고 다늙어서도 경호받으면서 골프나 치러다니다 죽다니,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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