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하고 까다로운 부모님 요양원

요양원 조회수 : 4,600
작성일 : 2024-12-10 00:55:14

두 분 다 치매구요 

매우매우 예민하고 ㅡ 소음에 취약  

고집쎄고, 까다로와요. 

이런 분들도 요양원에서 잘 적응하실까요? 

(구구절절 사연은 적다 말았어요 ) 

IP : 61.101.xxx.1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0 12:55 AM (59.10.xxx.58)

    처음엔 힘들어하지만 결국 적응할수밖에요

  • 2. ...
    '24.12.10 12:58 AM (112.187.xxx.226)

    적응하기 힘드시죠.
    순한 분도 매일 울고 집에 보내달라 하세요.
    마음 아프게 적응시키고 이젠 잘 계세요.
    난동 부리고 쫓겨나는 분도 있더라구요.
    부모님 노후 봉양 너무 힘들어요.

  • 3.
    '24.12.10 12:58 AM (211.234.xxx.133) - 삭제된댓글

    적응이라기 보단 억압된 자유에 스며드는걸지도.
    저희 어머니 경험상 그래요.

  • 4. ㅇㅇ
    '24.12.10 1:00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두분다 에구...
    연세 많으신가 보아요

  • 5. 쉽지읺죠
    '24.12.10 1:02 AM (211.248.xxx.34)

    둘중하나예요 적응하시거나 요양원에서 퇴소요구할 수도 있더라구요. ㄱ까다롭고 예민한건 누군가 그만큼 반응을 해줘야하는데 영양원특성상 개인간병에 독실아니면 그렇게 케어가 안되요

  • 6. Mmm
    '24.12.10 1:02 AM (70.106.xxx.95)

    적응 못하면 도로 데려가라고 연락와요.

  • 7. 요양원마다
    '24.12.10 1:02 AM (59.7.xxx.113)

    평가등급을 받아요. 등급 좋은 곳을 홈페이지(장기요양보험)에서 찾아보고 대기 올리세요.

  • 8. 에고
    '24.12.10 1:10 AM (61.101.xxx.122)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3시간씩 오시는 요양사님도, 힘들다고 하셔서요.
    아직은 버텨주시는데,
    전체적인 것들을 제가 관리하다보니, (동생들과 분업이긴 하지만요)
    고민이 많네요.
    집에 모시고 싶지만, 자신은 없구요.
    억압된 자유와 난동, 도로 데려가라 ㅎㅎㅎ
    이런 단어들을 보니 더욱 주저하게 되네요.
    하지만, 배회하시거나, 집을 못찾으시거나
    대소변 가리지 못하시면, 어쩔수 없겠지요 ㅠㅠ

  • 9. 감사합니다
    '24.12.10 1:12 AM (61.101.xxx.122)

    댓글들 참고해서,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장기요양보험에서 등급 좋은곳도 잘 살펴보겠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 10. 대소변 못가리실때
    '24.12.10 3:24 AM (220.120.xxx.170)

    양가부모님 대소변 못가리실때 가셨어요. 저는 제가 사람 많은곳 싫어하고 타인과의 집단생활도 못하고 식성 매우 까다롭고 소음에 약하고ㅜ 자식한명 있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인 무심한 성격이라 집에 있으나 요양원가나 제 노년은 고독사 비슷할것 같아요ㅜ

  • 11. .....
    '24.12.10 5:22 AM (180.69.xxx.152)

    부모님이 부자세요?? 서오릉쪽에 1인실로만 구성된 좋은 요양원 있어요.
    1인당 월 250인가? 350인가 그래요. 그만큼 평은 좋습니다.

    아니면, 부모님 두 분만 단독으로 2인실 가능한 요양원으로 알아보시던가요.

    재산도 없으면서 예민하고 까다롭다?? 자식들보고 부모보다 먼저 죽으라는 소린가요??
    할많아않 하겠습니다...ㅠㅠ

    그런데, 요양원측에서는 그래도 차라리 치매이신 분들이 빨리 적응한다...라고 했습니다.

  • 12. ㅇㅇ
    '24.12.10 6:33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시부 요양 병원에 모셔보니
    그나마말좀되고 좀움직일때
    가는게 좋을듯 했어요
    못움직이고 누워만있는 분들은
    말그대로 방에 누워만 있고
    좀움직이는 분들은 휠 체어 타고
    모여서 티비 보거나
    휴게실에 모여 담소
    음료수도 뽑아드시던데요
    그리고 다 적응 됩니다

  • 13. ㅇㅇ
    '24.12.10 6:3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소음은 걱정마세요
    10시되면 소등하고 간접등 켜놔요
    간혹 코골이 들리는데
    말하면 방바꿔줌

  • 14. ㅡㅡㅡㅡ
    '24.12.10 9:0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일단 등급 받아서 보내 보세요.
    의외로 남의 말은 또 잘 듣는 경우도 있어요.
    요양원에서 요령껏 보살피기도 하고요.
    보내 보고, 도로 모시고 가라면 그건 그때 일이고요.
    일단 시도부터.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789 치아바타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요? 9 ㅇㅇ 2025/06/20 2,478
1728788 수영 하는 82님들~ 6 수린이 2025/06/20 1,323
1728787 ‘삼천피’ 돌파 목전에…‘곱버스’ 올라탄 개미들은 ‘비명’ 13 2찍테마주 2025/06/20 4,538
1728786 어떻게 죄다 쇼질인지 14 한심 2025/06/20 2,392
1728785 40대 75프로가 민주당 지지라던데 12 ㅇㅇ 2025/06/20 2,986
1728784 놀고있는 돈으로 외화 좀 살까하는데 어떨까요? 5 0011 2025/06/20 1,723
1728783 힙업운동해도 엉덩이자극없이 허벅지, 무릎, 허리만 아픈분 38 골반 2025/06/20 2,165
1728782 7월1일 에어콘 키기 기브업이요 5 ..... 2025/06/20 1,420
1728781 대통령 자랑 좀 그만하세요 87 .. 2025/06/20 12,668
1728780 윤정부 의혹 각료들에 대한 맞불 특검을 요청합니다(대통령실 수석.. 3 ... 2025/06/20 659
1728779 민주당 사법개혁 검찰해체 사.. 2025/06/20 331
1728778 수국 어떤 색이 예쁜가요? 10 2025/06/20 2,762
1728777 맛은 말고 계란찜 4분만에 하고 싶으신 분 8 속도전 2025/06/20 1,903
1728776 장마철에 갈만한곳 5 중년부부 2025/06/20 1,680
1728775 7월부터 전국민 52만원 지급。 100만원도 준대요 10 7월 2025/06/20 3,888
1728774 김민석 고발 하루만에 배당, 서울중앙지검 김승호는 누구? 16 0000 2025/06/20 4,135
1728773 검찰 언제 해체되나요? 기획수사 언제까지 봐야해요? 2 ㅇㅇiii 2025/06/20 597
1728772 베트남에서 발견된 신기한 구름 2 링크 2025/06/20 3,512
1728771 미싱 산다면 얼마짜리 사면 될까요 19 .. 2025/06/20 1,588
1728770 내일 야구경기 1 윈윈윈 2025/06/20 849
1728769 검찰이 윤석열 정부 인사임명 과정에 수사 착수한 적이 몇번 있는.. 8 ... 2025/06/20 1,189
1728768 공업용 선풍기 가정에서 쓰면 3 .. 2025/06/20 935
1728767 김민석 논문에서 탈북자 대신 도북자, 반도자 사용 21 ... 2025/06/20 2,927
1728766 고맙습니다 ~^^ 빠에야 알려주신 님 5 ... 2025/06/20 2,603
1728765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ㅡ 돈,부자,투자를 대하는.. 1 같이봅시다 .. 2025/06/20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