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당 4조 삭감이 ‘폭거’라더니…“정부, 민생예산 13조 감액했다”

ㅇㅇ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24-12-09 23:26:36

https://naver.me/5uIfIsep

임대주택지원 2조5000억원
고교 무상교육 예산 등 칼질
야당 삭감 대부분은 ‘예비비’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키며 내세운 주요 이유가 “야당의 예산 폭거”다. 하지만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과 야당 수정안을 비교해보면 정부안의 민생예산 삭감 규모가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라살림연구소가 9일 발간한 ‘2025년 예산안, 정부 삭감사업과 국회 삭감사업 정량 비교 분석’ 자료를 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올해 총지출 대비 34조6000억원을 증액하고, 13조4000억원을 감액했다. 결과적으로 내년 정부 지출은 올해보다 3.2% 늘어난 677조4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에서 4조1000억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야당 자체 삭감액은 내년 정부 예산 총액 대비 0.6% 규모다.

정부는 13조4000억원을 자체 삭감했다. 여기에는 저소득층 임대주택, 고교 무상교육 예산 등이 포함됐다. 올해 지출 대비 내년 예산안에서 가장 많이 감액된 사업은 임대주택지원(출자·융자 포함)으로, 삭감액이 2조5000억원에 달한다. 고교 무상교육에 쓰이던 지방교육정책지원 5000억원, 에너지 취약계층 바우처 지급을 위한 에너지자원정책 3000억원, 지역화폐 예산 3000억원 등도 삭감했다.

 

반면 야당 삭감액 4조1000억원 중 70%는 예비비(2조4000억원)와 국고채이자 재산정(5000억원) 예산이다. 예비비는 국회의 심사를 받지 않는 비상금이라 ‘정부 쌈짓돈’으로 불린다. 국고채 이자상환액은 법정의무 지출이라 실제 정부 지출을 감액한 게 아니다. 내년 국채이자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을 수정한 데 따라 실질적으로 갚아야 할 금액 추계를 달리한 것이다.

IP : 39.7.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9 11:27 PM (118.223.xxx.231)

    예산삭감 했다고어디서 복불해서 활동하는 카페에 뿌리고 다니는데
    정말 모지리같았어요..
    다들 상대 안해줘서 감사했어요

  • 2. ㄴㄴ
    '24.12.9 11:28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갸들이 지 주머니 채울 4조는 그리 데미지가 큰가보죠 뻔뻔한 이들 지들 주머니 좀 털어보지들
    해먹은 것도 많을듯

  • 3. 이뻐
    '24.12.9 11:43 PM (211.251.xxx.199)

    민주당은 이런거 전국에 플랜카드 걸어서
    홍보해야해요

  • 4. ...
    '24.12.9 11:43 PM (59.19.xxx.187)

    예비비 삭감한 거 가지고
    지들은 민생예산 자체 삭감하고
    사기꾼정부

  • 5. 이런거
    '24.12.9 11:43 PM (222.236.xxx.112)

    빨리빨리 해명 좀 해줬음 좋겠어요

  • 6. ㅇㅇ
    '24.12.9 11:43 PM (118.235.xxx.137)

    이제 와서??
    언론 니들도 공범이야!!

  • 7. 13억을
    '24.12.9 11:48 PM (58.29.xxx.96)

    외국에 퍼준건 생각 안하고
    그럼13조는 땅파면 나오냐

  • 8. 이런거
    '24.12.10 12:00 AM (122.43.xxx.251)

    홍보해야되는데

  • 9. ...
    '24.12.10 12:32 AM (218.232.xxx.208)

    웃긴건 여전히 그들을 지지하는 2찍이들은 생각같은거 아예없음
    13조보다 4조에 눈돌아감..

  • 10. 글게요
    '24.12.10 1:15 AM (211.117.xxx.159)

    적반하장이었네요.
    국짐 쓰레기들..

  • 11. 맘카페
    '24.12.10 1:22 AM (76.168.xxx.21)

    기짜뉴스 퍼진다더니 맞네요
    아직도 상주하며 작업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688 김건희 다큐 개봉관이 어딘가요 3 거니꺼져 2024/12/10 807
1659687 패키지 여행시 선택관광 안하기 가능한가요? 25 와글와글 2024/12/10 1,435
1659686 국힘 김상욱 기자회견하네요 26 .... 2024/12/10 3,508
1659685 연말 모임 계획대로 다 하고 있어요 1 불끈 2024/12/10 970
1659684 내란동조자들 면상 보시죠! 2024/12/10 351
1659683 일상글)소고기 냉장보관 5일째..괜찮을까요? 3 0 0 2024/12/10 651
1659682 글라스락 패킹이 섞여서 관리가 안되요 3 ㅇㅇ 2024/12/10 609
1659681 일상글)녹번역 vs 길음역 13 ... 2024/12/10 875
1659680 무국 끓일때는 무의 푸른 부분 넣는거죠? 6 2024/12/10 1,567
1659679 윤석열은 강호순입니다. 4 ... 2024/12/10 1,400
1659678 탄핵 되나봐요. 주식이 올랐네요 10 ... 2024/12/10 3,686
1659677 일상글죄송) 노트북 연말행사 있을까요~? 9 부담 2024/12/10 303
1659676 이번달 카드 선방하셨나요 5 산도 2024/12/10 1,100
1659675 목요일 낮 집회하는 곳 알려주세요 4 분노맘 2024/12/10 280
1659674 고대 낮공 vs. 한양대 높공 26 이시국에 죄.. 2024/12/10 2,491
1659673 차량에 붙일 스티커 없을까요? 8 암환자 2024/12/10 586
1659672 드럼통 허릿살 줄이고프면 3 운동 2024/12/10 860
1659671 주가 폭등하는 이유? 19 오잉 2024/12/10 3,863
1659670 북한 지령 직접 받는 간첩들이 국내 바글바글 58 ㅇㅇ 2024/12/10 2,495
1659669 야밤의 포고령 ㄱㄴ 2024/12/10 389
1659668 이재명 “사람들이 나를 ‘한국의 트럼프’ 같다고 해”…WSJ “.. 11 ... 2024/12/10 1,672
1659667 전시상황을 위해선 일본도 있군요 4 ... 2024/12/10 555
1659666 먹는 이야기)몽블랑제 타원형 치즈케이크는 있었다 없었다 하네요 3 ㅇㅇ 2024/12/10 382
1659665 윤썩열 바보가 아니었어요 25 ㅇㅇ 2024/12/10 5,535
1659664 오늘 잠시후 10:30 분당 미금역 김은혜 사무실 앞 27 ㅇㅇ 2024/12/10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