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응원봉끼리 둘둘 셋셋 모여있어요ㅋㅋㅋ
진짜 커여워요
저도 뭐로 당근서 주울까 하고
뭐가 젤 밝나 유심히보다가 알아챈 사실이예요ㅋㅋ
동네 덕질친구들끼리 연락해서 모여서 나오나봐요
저도 덕질 애지간히 하는데
굳이 말하자면 케팝은 아니라서
응원봉은 없거든요.
대신 덕질 오래하다보면 동네에
덕질 친구 몇명은 생기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생일이나 특별한날 우리끼리 소소하게 모여
축하하고 그래요ㅋㅋ
그 동네 덕친 한두명이 얼마나 소중하다고요!!
서로 연락해서 응원봉 들고 손잡고 나온게
너무너무 귀여워여
게다가 이친구들은
진짜 덕질경력이 뛰어나서인가
박자감각도 얼마나 좋은지 저멀리 작게 들리는데도
구호 착착 잘하고
무거운 봉도 현란하게 잘흔들고
너무 귀엽더라고요
물론 어린친구들을 나오게 해서 미안하긴했어요
좋은 세상 만들어줄게! 이러며 20대 10대 학생들이
소리치는데 울컥 ㅜㅜ
저 학생들 10년전에 초딩들이라
엄마아빠 손잡고 어디 가는지 몰랐을건데
언제 커서 다 나온걸까요ㅜㅜ
그리고 소녀시대 다시만난세계는
곡만든사람 부른사람 의도와 상관없이
세기의 시위곡 지위에 오른것같아요ㅋㅋㅋㅋㅋ
물론 행진박자.구호박자에 딱딱 맞는 명곡은
윤수일의 아파트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