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재능충 아이돌팬들의 합류로 이 판이 끝났다네요.

[ㅇㅇ]

아이돌 팬들의 특징

 

ㅇ 빛나고 그립감 좋은 무언가를 소지

ㅇ 길바닥에서 밤새우는 거 잘함

ㅇ 군중의 규모 파악 능함

ㅇ 모든 일정에 다 참여하려함

ㅇ 인권유린에 익숙하다함(총공 전략) ㅋㅋ

ㅇ 집단적 구호외치기 잘함

ㅇ 지속적인 서치와 그로인한 빠른 소식 전달

 

--

이들의 탄핵집회 합류로 이 판은 도저히 질 수 없는 판이 되었답니다 ㅎㅎ

[애들]

멘탈이 장난아니에요
제딸만 봐도
국짐 지깟것들이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구

[ssunny]

슬프지만
화장실도 잘 참는답니다

[청춘들이]

나서니 든든하다

[..........]

캬 ~저.권력으로 지들 밥그릇 챙기는 내란범들만 아니면 앞으로 우리 미래는 밝네요
똑똑히봐라 이들의 한표가 두렵지않니?

[ㅋㅋ]

개저씨들이랑도 잘 맞서 싸워요ㅎㅎ

[ㅡㅡ]

우울하고 참담한 차에
든든한 소식이네요.

[ㅇㅇ]

웃겨서 퍼왔어요.

뭔가 재밌고 고맙고 든든하고
그런 마음 듭니다.

박근혜 촛불집회때와 다르게 나갔다오면
온몸이 추위에 떨고 아스팔트바닥에서 버틴 시간 때문에
힘들고 아파요.
정말 청춘들의 합류가 너무 든든해요.

[플럼스카페]

뮤지컬 덕후들도 하나 추가합니다.

[ㅇㅇ]

자랑스럽네요.
대견하고 2030고맙습니다

[왜?]

왜 “충”이라는 비하어를 쓰시죠? 그리고 인권유린에 능하다뇨? 그 친구들이 무슨 인권유린을 하나요? 제가 보기에 유머 빙자한 교묘한 깎아내리기 같네요.

[비관이없음]

탄핵 불성립에 토요일 나는 무릎이 꺾이는데 이쁘고 맑은 그 아이들은 절대 비관하지 않더라고요 그 덕에 눈물 나는데 꾹 참고 나중 집에 갈 때 울었어요

[인권유린]

가수팬들 공개방송 콘서트 같은데 가면 고압적인 진행 측이 함부로 대하는 게 일상이라 그거에 분노해서 역설로 하는 표현이에요

[아이돌팬]

다 공감해요ㅋㅋ
여의도 골목 ㆍ식당 ㆍ화장실 빠삭합니다 ㅋㅋ
고척 스탠딩 수용인원이 2만 이라
관객 밀도 사진 보고
어떤 가수ㆍ그룹이 거길 채웠네 못채웠네 하는
고척감별사가 천지인데
경찰이 집회 2만 모였다 했을때 다들 코웃음
12월31일 임진각 콘서트도 길바닥에서 밤새며 보는데
국회앞은 껌이죠ㅋㅋ

[뉴공에서]

응원봉집회 감동받는 홍사훈 기자와 공장장이 그랬죠
 
저 얘들이 
이 나라를 살릴 것이고 앞으로 50년 투표할꺼고 지치지도 않고 기억력도 좋다...
 - 그런데 그들에게 탄핵 투표에서 퇴장하는 모습을 각인시켜줘버렸다 ...  
국짐에겐 이게 제일 무서운 거 아닐까요

[ㄱㄴ]

이번 시위 보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건 이기는 싸움이에요. 우리가 이깁니다.
즐기는자는 못이겨요

[...]

아 너무 이뻐요. 커피 사주고 싶어요

[..]

일부러 청년들을 모으려고 해도 힘들텐데
어쩌다 갑자기 집회문화가 이렇게 바뀐 것이 신기하기만 할뿐.
어쨌든 신통방통한 녀석들이고.
덕분에 중장년 참여자들도 신나고 기분좋고 에너지도 얻고.

[..]

젊은애들이 정치에 관심 없는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이번 기회로
각성하는 것 같아서 든든해요.

[이쁘다]

이쁘다이쁘다
진짜 고맙고 기특하고 이뻐요

[ㅇㅇ]

아 그런거구나~
정말 고맙네요. 우리나라 희망!!

[ㅇㅇ]

61.73// 그런 아이들 보면서 기특하다고 방송에서 참지못하고 말하는 기자나 언론인들은 꼰대나이대가 되었다는 인증이래요 ㅋ
그런 아이들보면서 속으로 기특해하기에는 도저히 참기어려워
감격해하며 말하는 꼰대에 속하는 나이대가 되었다는 거래요. ㅋㅋ

비난하는 뜻이 아니라 그런 방송인들 꼰대라며 놀려먹으려 하는 말. (예능을 다큐로 받는 댓글있어 사족답니다)

[.....]

우리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기뻐요 ㅎㅎ
젊고 체력도 좋고 기억력도 좋은 아이들이 시대를 알고 이해하고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해요

[앜ㅋㅋ]

어느 당이시죠? 국짐 아니에요? 그럼 가세요
국회 검문단은 그저 사랑이네요

[ㅎㅎ]

스탠딩 1열 못 참쥬 ㅎㅎ

[영통]

이 글
감동적이다가
비장해지고
웃기기도 하고..
여하튼 굳

[..]

인권유린은 당한다는 뜻이예요
가수들경호원한테 맞고 소속사에서 갑질당하고

[....]

여의도 국회 담장을 삥 둘러싸고
이 엄동설할 추위에 담벼락 기대고 밤새 지키는 어린 아가씨들 사진을 보고 눈물이 났는데,

정작 본인들은 화장실도 밥도 맘대로 먹으러 갈수 있는
여의도는 12월 31일 한밤의 임진각보다는 훨 따뜻하고 좋데요.
빠순이 취급도 안하고 집회 왔다고 칭찬까지 듣고 안 힘들고 넘 좋데요.ㅜㅜ

[뉴공]

꼰대 맞쥬 울컥하는 꼰대 ㅎㅎ

[..]

똑순이들 최고네요
너무 이뻐요

[ㅇㅇ]

온라인 상점에서 야광 응원봉 다 매진이에요

[...]

충...그냥 재밌으라고 쓰는거죠. 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ㅇㅇ]

아이즈원 출신 올리비아 혜는
계엄 발표하자마자
여의도 국회 앞으로 달려갔답니다..

[...]

본능적으로 1열 사수를 위해 앞으로 앞으로 간다고
자리뜨면 자기 자리 없어질까봐 일어나지도 않는대요 ㅎ

[...]

유관순 열사 나이가 15세인가 하지 않았나요?
얼굴들이 하나같이 똘망똘망
전투력 멕심
넘 이쁘더라구요

[ㅇㅇ]

내 팬덤의 응원봉이 많이 안보이면 섭섭합니다
그거 때문이라도 꼭 갑니다

[제딸들도]

뮤지컬 덕후인데 갔다왔어요.
데이식스 응원봉.스트레이키즈 응원봉 들고
조카딸도 같이요. 지방이라 주말에 갔다왔는데
이번주는 얼른 탄핵 되어서 끝나야죠.

[아이고]

인권유린 그건 아이돌팬이 행하는 게 아니라 평소 빠순이 취급으로 멸시당하기때문에 .. 예 진짜 함부로들 대합니다… 인권유린에 익숙하다고 자조적으로 표현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