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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식은 사랑 다시 불탄적 있어요?

c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24-12-09 19:45:00

예전에는 무척 좋아했었는데요, 5번 만나던 썸이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깨지면서 헤어졌는데, 제가 차였거든요

 

당시 상대를 다 알지 못해서 아쉽고, 안타깝고, 상대 우상화에 아까워서...마음고생을 한달은 했어요

 

이런 남자가 2인인데, 신기하게도 한 명은 한 2년, 한명은 4년 있다가 심심한지 다시 얼굴 보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첫 번째 남자는 저보다 더 조건이 좋으니 말 그대로 심심하고 위로워서 연락한 것 같고

 

두번째 남자는 저의 조건과 돈을 노린 듯한 계산기 두르려서 전화한 것 같은데

 

신기하게 분명히 같은 사람인데, 그렇게 제가 좋아했으면서도 다시 보니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

 

별것도 아닌데, 저 혼자서 환상 속의 그대 만들고 맘고생한거 시간낭비~ㅜㅜㅜ

 

둘다 공통점은 키가 180이 훤칠히 넘고 몸매가 좋다는 점...끼 있고 여자좋아하는 스타일....

 

남자보는 눈이 처참~ㅜㅜ

 

과거 기억만 없다면 또 사랑이 시작됐을텐데, 그 기억이 뭐길래, 아무런 설렘과 호기심이 없고, 상대방도 만나자마자 자기랑 결혼하면~~~이딴 소리하는 거 보니, 제 돈을 노리고 다시 본 것 같더라구요

 

저도 사실 최근 남자가 없어서 외로웠는데,.,,오래전 안 좋게 헤어진 기억이 있는 인연~사귄 것도 아니고 한 5~6번 만나서 잘 모르는 상태라면 안 보는게 좋겠죠?

 

여러분들은 이렇게 만나서 잘된 적 있으세요? 감정이 다시 타오르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요

IP : 124.4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9 7:46 PM (211.227.xxx.118)

    깨진 쪽박 붙혀봐야 또 깨져요

  • 2. ㅇㅇ
    '24.12.9 7:57 PM (1.243.xxx.125)

    답이 글속에 있네요
    계산기 두드린거...

  • 3. ㆍㆍㆍ
    '24.12.9 8:02 PM (220.85.xxx.42)

    없슈..연민이면 모를까...
    지나고 나니 결점이 막 보여서..

  • 4.
    '24.12.9 8:07 PM (124.49.xxx.61)

    걔가 나보다 조건이 안 좋아도,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면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돈 쓰면서 만나겠는데, 사람 촉이란게 참.....뻔히 어디가서 저처럼 돈 잘버는 여자 못 만날 것 같으니까 갑자기 숙이고 들어와서 결혼운운하니 황당해서요......생길 연민도 도망하게 생긴거죠.

    사람이 순수하고 솔직해야지...

    이미 잠자리는 과거 1차례 있었고, 저에 대해서 성적으로나 이성적으로 호기심과 설렘도 없어보이고, 그냥 계산기 두드리다가 간보려고 연락한 것이 이렇게나 눈으로 뻔히 보일수가..

  • 5. 혹시
    '24.12.9 8:52 PM (122.36.xxx.85)

    그때 글쓰지 않으셨나요?
    소개팅하고 와서. 옷차림도 물어보고 그랬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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