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정남이 필요하네요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11-09-25 22:56:46

저 30대 중후반 싱글이에요

 

소설책 반페이지 분량의 사연이 있어서 당분간 결혼은 안할건데요

 

보수적인 직장에서 이 나이 되도록 미혼으로 있으려니 정말 온갖말 다 들어봤죠.

그래서 왠만한 결혼 관련 이야기는 끄떡도 안하고 넘길 내공(?)이 쌓였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직장에서 두명한테 연달아 들은얘기인데요

 

"너가 참 좋은 사람인거 다 알지만 40살 넘어서까지 혼자 있으면 모두들 추하게 본다"

 

"갔다오는 한이 있더라도 가는게 어때??"

 

요 두 발언은 참 이미 단련된 마음에도 희미한 스끄라치를 남기네요;;;;

 

애정남이  요정도 수위까지는 올리지 말라고

싱글 남녀 결혼압박 수준을 공표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IP : 125.177.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5 11:14 PM (1.251.xxx.18)

    별 그지 같은..말을..다 들어 보겠네요...
    이런 미친...사람을 봤나...
    정말 사람이 할말 안할말이 있는데..
    정말 심하네요....

    저도 이 게시판 생활 쭉하고.. 여기저기 말 듣지만..
    또...
    결혼 안하면 추하고..
    한번 갔다 오는 한이 있더라고 가라...
    이 말은..또 살다 첨 듣네요..진자..

  • 원글이
    '11.9.25 11:20 PM (125.177.xxx.133)

    하하;;; 같이 분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워낙 덤덤하게 받아 넘기니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냥 강도가 막 쎄지나봐요;;

  • 2. ...
    '11.9.26 12:29 AM (117.55.xxx.89)

    멋진 사진들입니다.

    직접키워서 수확한 것들로 요리하신다니 부러워요.

    요리 , 강아지 꽃 좋아 하신다니..동지 만난듯 반갑습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가요~^^

  • 3. ㅎㅎ
    '11.9.26 12:44 AM (218.155.xxx.186)

    저 40 넘어서 혼자 지만 아무도 추하게 안 봅니다. 신경쓰지 말고 무시하세요!

  • 4. 삼순이
    '11.9.26 4:03 AM (99.16.xxx.173)

    제가 딱 정해드려요잉~
    결혼은 무조건 하고 싶을 때, 준비 되었을 때 하는 겁니다.
    결혼 안한다고 쇠고랑 안차요~잉, 경찰차 출동 안합니다~
    잘 들으세요잉,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겁니다.
    나이에 밀려서 부모님 성화에 이런 거 없는 거에요잉~
    나중에 후회해도 아무도 책임 못져요잉.

    원글님. 앞으로 누가 그런 말 하거든 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저는 누가 사적인 질문들 자꾸 하면 한 번에 정리합니다. "그게 왜 궁금하세요?"
    진짜 추한 사람은 그런 얘기 계속 하는 사람들이죠.

  • 하하하하
    '11.9.26 8:35 AM (152.149.xxx.1)

    진짜 애정남이 말하는거 같아요.

    그렇죠. 결혼은 무조건 하고 싶을때, 준비 되었을 때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하는 것 같고요.

    저도 30대 중반이라서.. 참 힘드네요. 연애와 결혼...

  • 5. 아놔
    '11.9.26 5:07 AM (124.61.xxx.39)

    주문합니다..

  • 6. ㅇㅇ
    '11.9.26 8:23 AM (211.237.xxx.51)

    싱글이라고 알리면 아 네. < 초면엔 이정도.
    나중에 친해져도 싱글인 분이 본인얘기 먼저 꺼내면 모를까 절대 상대의 입장에 대해
    묻지 않기.. 이건 싱글이든 기혼이든 마찬가지죠.
    남의 사정에 대해 캐묻는것 자체가 실례입니다.
    추레하기 보이긴.. 남의 사생활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인간이 제일 추레하죠.
    갔다오는한..;; 이인간은 아예 밟아주시죠.
    너같은 인간말종 만날까봐 갔다가 오지도 못하겠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22 나꼼수 콘서트 예매 몇시부터 하는건가요? 6 ??? 2011/09/29 2,849
19521 댓글 삭제의 폐해ㅋㅋ 9 ... 2011/09/29 2,881
19520 선생님의 종교 사랑~~ 8 초록가득 2011/09/29 2,848
19519 북엇국 달지 않고 시원하게 끓이려면 어떡해야하나요 12 버내너 2011/09/29 3,471
19518 집에 들이는돈이 너무 아까워요...^^;; 41 매뉴얼 2011/09/29 13,740
19517 시네라리아님 양념장에서 고추장을 일부 고춧가루로 바꾸려면 양을 .. 2 ... 2011/09/29 2,280
19516 전기밥솥 추천부탁드려요 4 .. 2011/09/29 2,772
19515 '도가니 쓰나미'에…한나라, 성폭력 친고죄 폐지 검토 3 세우실 2011/09/29 2,534
19514 살잡이란 다이어트스쿨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3 인간하마 2011/09/29 4,661
19513 곽교육감을 걱정하고 지지하는 분들은 '곽함사'로 8 곽노현을 석.. 2011/09/29 2,273
19512 [도가니]에 빠진 한나라당…5년 전에 무슨 일이? 4 샬랄라 2011/09/29 2,567
19511 박원순, 론스타로부터 5년간 7억6천 기부받아 64 헐충격 2011/09/29 4,693
19510 덕구온천 주변 맛집이나 가볼곳 소개 부탁드립니다. 3 덕구온천 2011/09/29 8,856
19509 주진우 기자님 좋아하시는 분들.. 시사인 구독 합시다!! 8 ... 2011/09/29 3,833
19508 내가 아는 박원순 1 샬랄라 2011/09/29 2,709
19507 장터 노점에 대해 아시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떡볶이,꼬치).. 3 ... 2011/09/29 2,800
19506 내년 7월 말 돌잔치 장소를 사람들이 벌써 예약하나봐요. 2 2011/09/29 2,475
19505 출입국관리직 면접 중요한가요? 여유필요 2011/09/29 6,323
19504 박영선 검증 시작되자… 파문 일파만파 23 10.26 2011/09/29 5,084
19503 개인블로그에서 판매도 해도되나요? 2 고민 2011/09/29 2,831
19502 '든든한' 박영선 '외로운' 나경원 9 세우실 2011/09/29 3,508
19501 미니미싱 쓸만 할까요? 8 미니미싱 2011/09/29 4,194
19500 나가사끼 짬뽕,,, 컵라면 드뎌 나왔네요. 4 베리떼 2011/09/29 3,086
19499 아구찜에 어울리는 음식이 머가 있을까요? 4 ... 2011/09/29 5,456
19498 "나경원, 취재진에게 촬영 자제 요청한 적 없어" 12 참맛 2011/09/29 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