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주지은 씨는 지난 3월 자신의 사진을 찍는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주지은/사찰 피해자]
"후배가 그 남성 뒤로 우연히 지나가다가 저 사람이 저를 비롯해서 저희 가게를 찍고 드나드는 사람을 찍는다는 거를 사진을 봤어요."
스토킹인가 싶어 경찰에 신고했고, 붙잡은 남성의 휴대전화를 열어보니 지난 한 달 자신의 일상이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민간인이라고 했던 남성은 군 헌병대라고 말을 바꿨는데, 확인해 보니 국정원 직원 이 모 씨였습니다.
감시 대상에는 주 씨가 활동했던 대학시절 단체 후배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 대표, 심지어 주 씨의 초등학생 딸도 들어있습니다.
자. 보세요.
그냥 대학 때 활동한 단체 후배 만났다고, 가정주부를 반국가사범으로 사찰한 거잖아요.
이렇게 민간인 사찰하고, 이번 계엄 선포 후 이런 사람들 감옥에 넣으려고 한 거잖아요?
민주당 예산삭감 때문에 계엄은 개뿔.....
그리고, 나는 국힘당 지지자니까, 나는 시위 안 했으니까 저들과 같은 편이고 계엄령 발동되도 안전할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한동훈이 윤석열, 김건희와 얼마나 오래동안 친했고 끈끈했는지 잊었나요?
의사들도 기득권이라 국힘당쪽 많은데 말 안 듣는다고 복귀 안하면 처단하라잖아요?
조금만 수틀리만 자기편도 감옥 데려가는 놈들이예요.
님들이 뭐라고 안전할 거라 생각하는지?
김정은이 충성하던 수하들 사형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윤석열 일당은
미친 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