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해서 사람 싫어진 분만 들어오세요

..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24-12-09 12:50:10

누굴 만나더라도 먼저 배려하지 마세요

결과는 스스로 원인 제공자가 됩니다

싱글이면 더더 주의하세요 

 

특히 이번만이겠지 하고 긴 전화 받아주지 마세오 

요즘은 전문가 의견 처럼 건강한 사람이 드물어요 

 

괜찮은 인연은 좋은 남편 만나는 것 만큼 어려운 거에요 그러니 사람 기대하고 만나지 마세요 

고마움 모르는 사람들이라 잘해줘도 시기 질투해요 

 

싱글은 전화 받아주는 싱글에게 행복으로 기싸움하려고 해요 행복하면 그렇게 못하죠

딩크는 남편에게 이미지 관리하느라 못하는 이야기하고 속이야기는 자존심 상해서 마찬가지로 쓸 때 없는 이야기해요 

기혼자는 뭐 더 이상 쓰지 않아도 아실 거에요 

 

호응 잘해주는 사람을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감정 터는 거에요 

조금만 거리 생겨도 귀찮아서 만나지는 않고 보통 통화비가 정액무한이니 상담사에게 돈 못 쓰고 그런 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것 

 

대화할 때 반응을 확 줄이시고 

통화가 좀 길어지면 과감하게 끊으세요 

요즘 통화 길어지면 상대에게 말해요 

에너지 아껴야 해서 끊어야 돼 

그리고 못 알아들으면 바쁘다고 하고 전화 카톡 며칠씩 안 받아요 그럼 지들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니 쉽게 떨어져 나가요 

 

배려 보다 거절 잘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IP : 223.38.xxx.1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4.12.9 12:54 PM (175.208.xxx.196)

    맞아요

    배려는 이제 그만!!!
    내 스스로 호구의 문을 여는거더라구요

    너만 생각해 그래도 돼 -나의 아저씨 중

  • 2. ㅇㅇ
    '24.12.9 12:58 PM (219.250.xxx.211)

    어떤 면에서는 마음 아프지만 납득이 가는 말씀이세요

  • 3. ...
    '24.12.9 12:59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맞아요.
    힘들어해서 이얘기 저얘기 조용히 들어줬더니 나중에 시기하고 경계해요. 스스로 약점을 보였다고 생각하는건지.
    들은 사람은 아무 생각 없어요. 크게 관심도 없구요
    사람이 아름다울 때도 있다지만 못날 때는 진짜 구차해요.

  • 4. ....
    '24.12.9 1:03 PM (116.36.xxx.74)

    맞아요. 힘든 얘기 들어준 공은 없어요.

  • 5. 리액션잘해주니깐
    '24.12.9 1:0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좋은사람 귀신같이 찾아내서 물고 늘어지는
    에너지뱀파이어들 지침.

  • 6. ...
    '24.12.9 1:09 PM (211.246.xxx.196)

    동의해요

  • 7. ,,,,,
    '24.12.9 1:11 PM (110.13.xxx.200)

    맞아요,
    원래 인간이 그런 존재.
    누구에게 기대려하지도 말고 적당한 거리두기가 최고에요.

  • 8. 여수의 사랑
    '24.12.9 1:13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맞아요.
    배려해주고 예의 갖추고 대해주면 100퍼 인간의 저열한 본능을
    마주하게 됩니다.
    제가 모임과 오래된 인간관계 다 정리한 계기입니다.
    예외는 없어요 ㅠㅠ

  • 9. 오오 맞는 말
    '24.12.9 1:14 PM (124.53.xxx.169)

    긴 전화
    진짜 딱맞아요.
    경험상 정말정말 쓰레기 말 외 건질게 없는
    감정 쓰레기통일뿐..
    그런이는 누구든 틈만나면 비집고 들어가요
    그래서 그 시간들이 그와나의 관계를 결속시켜주고 그런거 전혀 없음.
    백해무익이 전화오래 받아주는거

  • 10. 50대
    '24.12.9 1:23 PM (1.211.xxx.150)

    저걸 깨달은 원글님 똑똑이
    저는 분하게도 50넘어 깨달았어요
    덪붙여 제가 깨달은 것은 항상 실실 웃고 있고 자기 의견 확실히 안 밝히는 사람 나중에 보면 뒤통수 세게 치고 자기 실속은 다 차리는 사람

  • 11. 정말 공감
    '24.12.9 1:25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배려한다고 한 게 결국 발목 잡힌
    경험 많아서 그냥 무심하게 대하려고
    노력해요.
    일드 불타는 미티이라(?)가에서도
    다 가진 의사 사모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다가
    남편과 모든 걸 뺏기는 내용 나오는데..
    함부로 친절 베풀다가 이상한 사람과
    엮이면 내 인생 박살나요 ㅠㅠ

  • 12. 공감 해요
    '24.12.9 1:31 PM (175.193.xxx.33)

    배려해주면 그 배려조차도 못알아요
    전화해서 쓰레기같은 얘기하는거 끊어내는 중이구요
    외로운거보다 그래도 옆에 있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붙여두었는데 결국은 아니에요

  • 13. ......
    '24.12.9 1:31 PM (39.124.xxx.75)

    구구절절 옳습니다

  • 14. ㅇㅇ
    '24.12.9 1:31 PM (198.16.xxx.125) - 삭제된댓글

    차라리 고요히 외로운 게
    징징거리는 소리 화내는 소리 듣고 전화끊고 기분상하는것보다 낫다는 걸 모르는지.

    나중엔 "니가 나 아니면 누구랑 이렇게 통화하며 시간 보내겠냐"면서
    마치 이런 통화가 나한테 득이되는 시간인 거처럼 말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 15. 공감
    '24.12.9 1:32 PM (1.233.xxx.184)

    힘들어해서 이얘기 저얘기 조용히 들어줬더니 나중에 시기하고 경계해요. 스스로 약점을 보였다고 생각하는건지.
    들은 사람은 아무 생각 없어요. 크게 관심도 없구요2222
    힘들때 말했던 말들이 챙피?해서인지 슬슬 피하더니 연락을 끊더라구요. 시간,돈 들여서 위로해주고 주변에 말 한마디 안했는데 뒷통수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놀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 16. 영통
    '24.12.9 1:47 PM (106.101.xxx.137)

    여기 들어왔어요
    어릴 적부터 사주보면 인복 없다고 .
    베풀고 싶거든 나 먹을 떡 사먹으라고.
    지나고 보니 맞는 말.
    나이 50. 넘어 이제 받아들여요
    사주 기본 틀이 있구나..
    진인사 대천명..이구나

  • 17. 하루
    '24.12.9 2:06 PM (118.129.xxx.36)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공감합니다.

  • 18. ...
    '24.12.9 2:23 PM (211.246.xxx.67)

    배려하지마라~

  • 19. 원글님
    '24.12.9 3:59 PM (58.239.xxx.59)

    비슷한 맥락으로 자비심 가지지마라 추가하고싶어요
    누가봐도 불쌍하고 없어보이는 그사람 친구한명없는 그사람 불쌍해서 잘해줬더니
    저를 바보로알더라고요 주변에 저 머저리라고 소문도내고요
    저는 이제야 알았어요
    불쌍해보이는 사람은 잘해줄께 아니라 멀찍이 피해다녀야 한다는것을요

  • 20. ..
    '24.12.9 8:50 PM (223.38.xxx.146)

    한 친구가 매일 전화해서 쓸 때 없는 남자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외로운 게 보여 들어줬었어요
    어느 날 내가 전화 안 하면 너도 심심한데 좋지 뭐 이러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 남에게 하는 것도 귀찮고 시간 아깝거든요
    전화오면 제 생활에 방해되고 지겨웠어요
    똑같은 레파토리 들어주는 걸 고맙기는 커녕 내가 좋아서 받아줬다 착각하는 거죠

    남이 어떤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해도 그렇구나 하고 흘리는데 스스로 찔려서 연락 끊는 사람들도 있죠

    공감가는 내용들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

  • 21. . .
    '24.12.10 2:00 PM (115.143.xxx.157)

    원글님! 어제 이 글 보고 구구절절 제 경험과 일치하여 너무 반가웠어요. 오늘 시간 나서 다시 찾아 들어왔답니다!

    마침 요즘 제 화두도 제가 가능한 시간 외에는 거절하기 거든요. 덕분에 어제 나만 혼자가 아니라 생각이 들었고 외로웠던 마음에 자신감과 따뜻함이 흘러들어왔었어요.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기에 더해, 관계의 주도권은 오히려 들어주고 받아주는 편에 있다는걸 남기고 싶네요.
    시소에서 즐거워하는건 위로 올라가있는 상대방일지라도 아래로 떨어뜨릴수 있는것도 땅에 발딛고 있는 나라는 비유를 본 적이 있어요..

    인간들의 무례함에 치가떨리고 속상하고 외롭기까지 하지만 .. 저도 저를 더 잘 보호하고 돌보는 기회로 삼아 성장하려고요.. 원글님과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22. ..
    '24.12.15 2:06 AM (223.38.xxx.211)

    윗님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니
    넘 따스한 내용이네요
    많이 함드셨을텐데 답을 찾으셔서 좋네요
    우리 선물 받은 인생이니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 23. 맞는말
    '25.1.6 5:03 PM (175.124.xxx.136)

    배려잘하니깐 호구잡이 ..
    긴 얘기 들어줘봐야 질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086 뉴스 보다가 재밌는 깃발 발견 21 2024/12/14 6,914
1660085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여부는 언제 알수 있나요? 1 정알못 2024/12/14 874
1660084 감자가 많아 썩기전에 냉동했는데 4 감자 2024/12/14 1,473
1660083 헉 청와대 일케 생각하니까 의문 풀려요! 29 이상하다했지.. 2024/12/14 8,034
1660082 다음 국회의원 선거때, 국짐후보에게 할 질문 2 잊지말자 2024/12/14 975
1660081 아직도 윤 지지하는 모지리 10 2024/12/14 2,352
1660080 오늘 온 초등생들 용돈주고 왔어요 9 저도동참 2024/12/14 4,552
1660079 헌재에 찐윤이 있다고해서 걱정되요.. 7 ... 2024/12/14 3,615
1660078 무조건 사형과 무기징역 밖에 없습니다. 28 내란죄는 2024/12/14 2,391
1660077 유시민, 이제부터 잘 봐요~.jpg 32 매불쇼 2024/12/14 21,512
1660076 이제 공지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16 탄핵성공 2024/12/14 1,543
1660075 수방사 B1 벙커에 4 ... 2024/12/14 2,675
1660074 김영삼이 군사세력 하나회를 숙청했던거 아셨나요? 16 가치 2024/12/14 3,165
1660073 헌재 판결 어떻게 보고들 있나요? 6 ........ 2024/12/14 1,660
1660072 윤은 어떤 삶을 살아길래 금방 들킬 거짓말을 시간마다 할까요? 7 내란수괴 윤.. 2024/12/14 3,669
1660071 최은순 아들과 딸은 진짜... 7 say7ㅇㅇ.. 2024/12/14 5,151
1660070 아까 헌재에는 서류전달 봤는데 3 ???? 2024/12/14 2,502
1660069 다음주는 집회 없는 건가요? 29 .... 2024/12/14 6,364
1660068 내일 여의도 차 막힐까요? 2 . . 2024/12/14 1,065
1660067 한덕수는 참여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는데 6 --- 2024/12/14 3,363
1660066 82회원님들 잘 귀가 하셨는지요~ 6 윤석렬탄핵 2024/12/14 864
1660065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주당이 대단한 이유 9 o o 2024/12/14 4,154
1660064 김명신이 만드는 국격 추락 파티/외신 (펌) 12 아이고 2024/12/14 7,229
1660063 돈주면 킬러는 얼마든지 많지않나요 1 ㄱㄴ 2024/12/14 1,895
1660062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5 유시민 2024/12/14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