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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식은 감정이 다시 살아나긴 힘들겠죠?

e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24-12-09 11:45:59

5년전에 5번 만난 썸남과 저의 이미지관리 못하던 행동으로 처참하게 깨졌어요

 

처음엔 서로 너무 마음에 들어했고, 썸남이 제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면서 잘해줬고, 저도 속으로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제대로 사귀어 보지도 못한 채, 조기종료된 썸에 참 많이 아쉬워하고,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려 한달 이상 타로보고 상담받고 죽은 썸을 떨쳐버리는데 많은 미련이 있었어요

 

그 이후, 저는 다른 남친 사귀고 즐겁게 살던 중, 3년 후, 썸남에게 카톡이 와서 그때는 이미 감정이 없어진 이후라 씹었다가, 남친과 헤어진 후, 썸종료 4년만에 제가 그에게 연락해서 만났어요

 

그런데 예전과 같은 설레임과 좋은 감정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무덤덤~~하더라구요. 이게 1년전일이고

 

그 애가 올해 또 연락해서 만났는데, 더욱 설레임과 이성적인 감정은 없었어요. 

 

그리고 그애 역시 저를 직업, 소득, 재산 등 저의 스펙을 아까워서해 결혼염두하고 연락한 것이 눈에 보였고, 제게 처음의 설레임이나 호감은 전혀 없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한 번 끝난 감정이 다시 소생하긴 어렵나봐요. 나이는 먹어가고 사람이 없어서 혹시나 하고 만나봤지만, 2번 본 결과, 예전의 감정을 회복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이런 경우 그냥 끝이고 다른 사람 알아봐야겠죠?

IP : 124.4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4.12.9 11:47 AM (211.234.xxx.36)

    네ㅡㅡㅡㅡㅡㅡㅡ

  • 2. 2번
    '24.12.9 11:48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만나보니 다시는 연락 안 ㅍ하는게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시간낭비

  • 3. ,,,,,
    '24.12.9 11:58 AM (110.13.xxx.200)

    계산기 두들겨보고 할거 다하고 심심해서 연락했네요.

  • 4. ...
    '24.12.9 12:03 PM (119.193.xxx.99)

    인연이 거기까지인가봅니다.

  • 5.
    '24.12.9 12:06 PM (124.49.xxx.61)

    계산기 티가 너무 나요

    저도 손해보는 장사를 왜 하나요? 너무 좋으면 손해봐도 감수하지만, 예전 감정이 아님에도, 굳이 호구가 되기에는...

  • 6. ㅎㅎㅎ
    '24.12.9 1:59 PM (121.162.xxx.234)

    부모상도 삼년 초막살이하면
    나라에서 효자문 세웠는데
    자식있는 이혼도 아니고 썸
    아니 왜 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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