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보였어요(윤)

죽음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4-12-09 11:25:54

오래전에 악기를 레슨하던 22살 예쁜 학생이있었어요 .이미 알고는 있었구요! 백혈병 투병중이라고  ..근데 어느날 이제 줄기세포 치료인가 뭔가 시술 받으면서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아 골수 이식 치료였어요)이젠 면역억제제만 잘 먹으면 된다고 컨디션 좋아졌다고 좋아하며 해맑게 웃어서 와 잘됬다 하고 이제 목표인 곡들을 쭈욱 나열하면서 제가 완벽하게 연주 하게 할수 있게 만들어주겠노라... 했는데 갑자기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머리속에 제 의지와는 다른 목소리가 강하게 들린 거에요 ㅠㅠㅠ 조만간 하늘나라가겠구나 하고 .. 에이 설마 똥촉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고  1주일후쯤 제가 키우는 아이가 어려서 놀이터에서 노는거 보고 있었어요!!근데 갑자기 그 학생이 사는 아파트동 입구에 엠블런스가 오더니 그 학생이 무의식(?) 경련을 일으키면서 쿨럭거리며 실려가는거 보고 너무 놀라서 그 부모님께 뛰쳐갔는데 면역억제제 약먹다 극도로 약해진 폐와 기관지 때문에 기도로 넘어갔는데 후에 이후에 아파트 단지에서 반쪽이 되신 어머니 만나 여쭤 보니 중환자실에 있다 2~3주만에 하늘나라 갔다고ㅠㅠㅠ 근데 이번 윤 계엄후에 담화 발표할때 얼굴을 보는데 역겨움과 함께 그때 느꼈던 강한 느낌 확신? 또 느껴지는거에요 .< 죽겠네 저사람>. 뭐라 말로는 형용 못하겠는데 그게 탄핵이던 내란체포던 뭐가 되었음 좋겠어요 .똥촉도 많치만 지나치게 관심있는 분야에는 촉이 가끔 잘 맞아서 소름일때가 몇번 있아왔습니다. 죽음의 기운 ㅠㅠ 이거 있는거 같아요 ....

IP : 61.40.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9 11:40 AM (112.152.xxx.234)

    저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 되는 날

    "쟤 임기 못 마치고 죽을 거 같은데..."라는 기분이 들어서,
    술 쳐먹고 급사하나 했어요.
    왜냐면 연속 2번의 탄핵은 예상을 못했거든요.

    저는 박근혜 당선되던 날도
    "쟤는 임기 못 마칠 것 같은데..."라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근데 4년째 되길래 안 맞네... 했는데 탄핵이 됐어요.

  • 2. 원글
    '24.12.9 11:41 AM (1.240.xxx.21)

    읽는데 소름. 이 글 성지글 되기를!!!

  • 3. 제발
    '24.12.9 11:43 AM (61.83.xxx.144)

    원글님의 촉이 맞았으면 좋겠어요

  • 4. ...
    '24.12.9 11:44 AM (118.235.xxx.249)

    국짐의 기가 다한 건 맞아요.
    그런데
    앞의 예는 굳이 들지 마시지...
    그런 건 똥촉이라고 부르는 게 아닙니다.
    생기가 사라져감은 느껴지죠.
    삶과 죽음에 겸손해지고
    그걸 속으로 안따까워할 뿐이죠.
    국짐 같은 죽어 마땅한 경우와 비교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 원글이 말하고 싶은 바는 알겠는데
    그 학생과 가족을 생각해보세요.

  • 5. dd
    '24.12.9 11:52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기운이 쇠한거겠죠 탄핵이든 뭐든..
    그렇다고 사람 죽기까지 바라는건 아니잖아요.. 물론 원글님도 바란다고 하신건 아니지만요

  • 6. 윗님 뭘 그렇게
    '24.12.9 11:57 AM (118.218.xxx.85)

    그냥 고맙다는 마음만 가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마냥 고맙게 쓰신것같기만한데..

  • 7. phrena
    '24.12.9 12:36 PM (175.112.xxx.149)

    네 ᆢ 영적 촉 발달한 몇분이
    계엄 발표 당시 윤의 얼굴이 완전 빙의possesion된
    상태인 거 여실히 보였다고 하더군요

    윤ㅡ김 부부 모두
    인간성이 사라지고 본인의 영은 찌그러져 울고 있고
    악령에 완전 잠식된 듯요

  • 8. 사이비
    '24.12.9 12:48 PM (211.48.xxx.185)

    무속은 극혐하지만
    인간 누구에게나 육감 촉이란 건 있지요.
    원글님의 초초초육감을 존중합니다.
    부디 말하신대로 될지어다!
    유시민님도 가까운 이에게 비참하게 당할거라 하셨더군요.

  • 9. ㅇㅇ
    '24.12.9 1:01 PM (219.250.xxx.211)

    마냥 좋아할 수도 없고 어쩌다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부터는 모든 게 좀 제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 10. 악마
    '24.12.9 1:14 PM (219.249.xxx.96)

    저는 윤가 보면서 악마처럼 느꼈어요
    다른 한명은 저승사자가 보였구요
    근데 그 사람 주변인들이 여럿 죽었죠..

  • 11. ..
    '24.12.9 1:27 PM (49.229.xxx.248)

    윤이 죽으면 거니는 안전 할까요? 그렇다면 가능성도 있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92 울 영부인 조금 긴장하신듯 귀여워요ㅋ 37 G7 사진 2025/06/17 6,762
1727491 듀가나디 라고 아세요? 5 123 2025/06/17 1,097
1727490 부동산 예전처럼 기대하지 마세요 16 주의할 점 2025/06/17 3,669
1727489 물속에서 하는동작은 무리가 없나요? 1 질문 2025/06/17 441
1727488 이마트 과일 왜 이래요? 14 ㅇㅇ 2025/06/17 4,463
1727487 82는 이제 조언글 구하면 안 되는 싸이트가 되었네요 34 2025/06/17 2,294
1727486 SPC삼립, 29일만에 압수수색…본사 포함 12곳 대상 9 드디어 2025/06/17 1,365
1727485 다이소만 가면 세상에 없는 살림꾼이 되어버림 23 ㅎㅎㅎ 2025/06/17 4,766
1727484 토종닭 어디서 사시나요? 4 닭닭 2025/06/17 669
1727483 왜 미용사들은 본인 맘대로 머리를 해 줄까요? 7 미용실 2025/06/17 2,175
1727482 윤석열 3차소환 불응.., 죄 성립 안돼 20 ... 2025/06/17 2,504
1727481 이재명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오찬 초청 속보 2025/06/17 1,008
1727480 문재인 전 대통령 측 "국민참여재판 진행 희망".. 7 ㅇㅇ 2025/06/17 2,110
1727479 리박스쿨 협력 '대한조교' 참여교사 ,'강간미수 혐의'로 직위해.. 3 그냥 2025/06/17 1,195
1727478 MBC가 전직대통령을 보도하는 방법 21 ㅇㅇㅇ 2025/06/17 5,674
1727477 돈 없어서 편한 점 9 N kbh 2025/06/17 5,064
1727476 백종원.. 저렇게 하는게 답이 아닐텐데 17 ... 2025/06/17 6,403
1727475 김건희 ‘극심한 우울증’...尹 지난밤 곁 지켜 25 ... 2025/06/17 4,614
1727474 윤때 외교는 참사 수준인데 어케 2 ㅇㅇ 2025/06/17 1,088
1727473 회원님들 댓글 삭제합시다 9 이뻐 2025/06/17 962
1727472 고용 노동법 잘 아시는 분~ 상용직 4 ... 2025/06/17 446
1727471 밥만 먹으면 자게 돼요 정신을 잃어요 왜죠? 14 고민 2025/06/17 4,628
1727470 일상글표시엔 정치댓글달면 82탈퇴시키는거 어떨까요? 18 .. 2025/06/17 690
1727469 미국산 소고기 안전한 부위만 수입되는거 맞나요? 6 ㅇㅇ 2025/06/17 1,002
1727468 속터지는 국방부 대변인 7 ㅇㅇ 2025/06/17 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