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아래 직급에게 xx님을 안 붙여요
그런데 제가 나이어린 30대이고 대부분 40대 차장 사장들이 있던 자리이고
여자 A 책임 85년생
저 책임 87년생
A가 저를 보고 황책임이 라고 말하는데 전 왜 이렇게 불편한거죠?
제가 그녀의 부하 직원은 아니니 책임님 해야하지 않나요? 평상시에는 책임님 이라고 불러요
서로 같은 시기에 들어왔어요
인사팀에 물어보니 제가 그녀의 후배는 아니랍니다
회사에서 아래 직급에게 xx님을 안 붙여요
그런데 제가 나이어린 30대이고 대부분 40대 차장 사장들이 있던 자리이고
여자 A 책임 85년생
저 책임 87년생
A가 저를 보고 황책임이 라고 말하는데 전 왜 이렇게 불편한거죠?
제가 그녀의 부하 직원은 아니니 책임님 해야하지 않나요? 평상시에는 책임님 이라고 불러요
서로 같은 시기에 들어왔어요
인사팀에 물어보니 제가 그녀의 후배는 아니랍니다
예민하지만 기분이 나쁠 수도 있죠. 요즘은 다 아래 위 상관없이 님자를 붙이곤 하니까요.
근데 저는 저한테 수석님 안하고 그냥 수석해도 그냥 지나가고 별로 기분 안 나빠요. 제가 그들보다 한참 연봉이 위인데 그까짓 ㅎ님자 하나가 뭐 대수라고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나요.
제가 그 여자분을 무척 싫어하거든요. 연봉도 안 많아서 열등감인가봐요;;;
엔배 높은 상사들과 함께 한 자리였다면
그 경우 평등 상대에 대한 님 ''자 빼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직장 생활은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하면서 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회사는 일로 끝!
전 제 위로 거의 없어요, 직급 상 임원 바로 아래.. 임원들이 제 바로 윗 기수. 자 이렇게 되면 회사 가면 다 저한테 인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보다 나이 훨씬 많은 분이 경력으로 왔어요. 저한테 인사 안해요. 저도 인사 안해요. (물론 저보다 나이는 10살 많은 걸요) 하지만 기분 안 나빠요. 그냥 저한테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 정도 급이죠. 그냥 동네 아줌마네 하고 지나가는데 뭐 기분 나쁠 게 있나요.
같은 직급이면 ~님 안붙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그 사람한테 ~책임이라고 불러요. 그랬을 때 뭐라고 하면 님도 그러시길래요 하면 되죠.
글만 읽었을 때 들던 생각이 그냥 이게 전부가 아니라 그분이 싫은 다른 이유가 있으시겠다 싶었는데 댓글보니 정말 그러신 것 같네요. 그 사람 행동이 지적할만큼의 분명한 잘못은 아니기 때문에 더 열받으신 것 같구요. 이럴 땐 열받는 사람만 손해죠. 마음쓰지 마시고, 원글님은 원글님이 맞다고 생각하는 태도로 생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기준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