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저녁에ㅡ박주민 의원 만났어요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4-12-09 11:20:37

여의도 국짐당사 바로 앞 오피스텔에 제 작업실이 있습니다.

이재명 유죄 판결 난 날 저녁에 이재명 대표 엘베에서 만났다고 글 올렸고

대선 직전에 윤석열도 앨베에서 만났어요. 그 때 올린 글 아직 안 지웠어요. 

 

어제는 일요일이라 한가한 저녁 엘베에 박주민 의원과 둘이 타게 되어서

"어머, 의원님, 이렇게 나오셔도 되세요?"

"오늘은 제가 대기조가 아니라 괜찮습니다"

"14일 토요일 탄핵될까요?"

"아마 될 겁니다"

"한동훈이 왜 숨겨 줬어요?

끌려가서 뒈지게 놔두지...."

"그때는 계엄 해제 표결 때문에요. " 

"담에는 숨겨주지 마세요" 했더니 웃으시더라구요.

박주민 실물은 키 크시고 못 생기지 않았어요. 사람 좋게 보여요.

이 건물에 국회의원들 여야 할 거 없이 엄청 많고 식당도 많아서 정치인들 자주 봅니다.

 

요즘 전 시간 날 때마다 국회 갑니다.

전 오래전부터 국회가 산책코스라 습관처럼 저녁에 가서 집회 하고 옵니다.

우리 지치지 맙시다.

 

IP : 59.6.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9 11:22 AM (14.50.xxx.77)

    못생기지 않았어요.ㅎㅎㅎ너무 웃긴데요^^:;

  • 2. ...
    '24.12.9 11:22 AM (211.39.xxx.147)

    원글님, 좋아요^^

    우리 지치지 말아요.

  • 3. ㅇㅇ
    '24.12.9 11:22 AM (187.189.xxx.222)

    멋지십니다. 조금 맘도 놓이네요.

  • 4. ㅎㅎㅎ
    '24.12.9 11:23 AM (175.192.xxx.166)

    "한동훈이 왜 숨겨 줬어요?

    끌려가서 뒈지게 놔두지...."

    원글님 성격 너무 좋으시다

  • 5. 앜ㅋㅋㅋㅋ
    '24.12.9 11:25 AM (211.234.xxx.164)

    끌려가서 뒈지게 놔두지~
    원글님 성격 좋으실거같아요

  • 6. ㅎㅎㅎ
    '24.12.9 11:33 AM (118.235.xxx.72)

    잘 생겼다는 아니고 못생기지 않았다 ㅎㅎ
    대쪽같으신 성격이실 듯요 ㅋㅋ
    이 와중에도 글이 유쾌햐서 힘이 나네요. 감사해요!

  • 7. ditto
    '24.12.9 11:37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못생기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
    오늘 처음으로 현웃 터졌어요

  • 8. ㅇㅇ
    '24.12.9 11:44 AM (211.252.xxx.103)

    저 몇 주 전에 마포 상수쪽에서 우연히 봤는데 키는 안크고 아담하던데 ㅎㅎ 생각보다 인상은 해사한 느낌이긴했어요. 그날 박시영씨 봤는데 오히려 이분이 실물 멋지시던데요? 호랑이 같은 기운과 카리스마가 그냥 ㅎㅎ

  • 9. ㅎㅎ
    '24.12.9 11:45 AM (1.240.xxx.21)

    자주 이런 소식 전해주세요

  • 10. ㅎㅎ
    '24.12.9 11:4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박주민 실물은 키 크시고 못 생기지 않았어요. 사람 좋게 보여요.
    ----------------------------
    못생기지 않았다고 해서... 그럼 잘 생긴건가? 했더니... 사람 좋게 보인다 ㅋㅋㅋㅋ

  • 11. 키 크다고 한 건
    '24.12.9 11:55 AM (59.6.xxx.211)

    티비에서만 보고 엄청 작은 줄 알았어요.
    제 예상보다 컸어요.
    근데 실물은 좀 호리호리하고 저보다 크시더라구요. ㅋㅋ
    전 박주민 불쌍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파안대소하며 크게 웃는 모습 보니까 제가 잘못 본 거였어요.
    실물이 좀 더 나아요.

  • 12. 박주민의원
    '24.12.9 11:59 AM (203.128.xxx.165)

    헛발질도 몇차례 했지만
    제가 몇년 전 어쩌다 국회쪽 일 몇달 하며 들락거릴때 국회실무진들에게 (다른 국회의원들 보좌진 등) 들었을때 국회에서 알아주는 일중독자라고 들었습니다.

    의결 제일많이 발의하고 죽어라 일한다고요.
    제가 들었던 보좌진들도 혀를 내두르더라구요.

  • 13. ...
    '24.12.9 12:32 PM (221.138.xxx.139)

    인상도 인물도 다 괜찮은데요
    앍고 사진 찾아봄.

  • 14. 부러워요
    '24.12.9 1:01 PM (61.98.xxx.185)

    아우 좋겠따!!
    경기도민인데 대국민 집회할때마다
    서울 사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게다가 국회앞이라니 아웅...
    옳은 소리해줘서 고마워용

  • 15. ...
    '24.12.9 1:16 PM (211.206.xxx.191)

    국짐 국개도 원글님 만나면 사이다 발언 부어 줄텐데 그죠?

  • 16. 국짐
    '24.12.9 2:53 PM (210.100.xxx.74)

    만나면 당연히 왜 헌법을 지키지않느냐 따질겁니다.
    전화번호보고 관련된 국개에게 문자항의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07 40대 파트타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15 ㅇㅇ 2025/03/10 6,190
1689506 협상의 기술 배경음악 4 .. 2025/03/10 1,582
1689505 뉴스공장 매불쇼 기다리는 새벽 7 ㄴㄴ 2025/03/10 2,531
1689504 죽을거 같아요. 35 ㅈㅅ 2025/03/10 16,574
1689503 헌재 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11 헌재 게시.. 2025/03/10 1,394
1689502 대학교2학년 재수? 편입? 11 .. 2025/03/10 1,978
1689501 한 직업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좋아해요 4 111 2025/03/10 2,307
1689500 펌) 소수의견' 없는 '탄핵인용' 확신하는 이유 12 .. 2025/03/10 3,912
1689499 좀전 손흥민 골 장면 8 ㅇㅇ 2025/03/10 2,975
1689498 화교에서 한국인이 된 지귀연 판사.ㅋㅋㅋㅋㅋ 11 개한심 2025/03/10 5,532
1689497 70넘은 엄마들 다 이러시나요 15 ........ 2025/03/10 6,229
1689496 숙제를 다 하고 자야하는데요 한 말씀 부탁드려요! 4 버텨야 한다.. 2025/03/10 1,381
1689495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스파이는 누구일까요? 1 설마 안팀장.. 2025/03/10 1,761
1689494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딸 3 애순 2025/03/10 4,204
1689493 점점 나가기 싫어 큰일이에요 9 점점 2025/03/10 4,347
1689492 저 최근에 수면의 질이 높아진 이유 25 ..... 2025/03/10 21,157
1689491 82에 글 함부로 쓸 게 아니네요 10 ㅇㅇ 2025/03/10 4,752
1689490 자다깨서 방문에 아이가 쉬했어요 5 오밤중 2025/03/10 2,456
1689489 19)이불킥하고 있어요ㅠㅠ인생 최대의 말실수ㅠㅠ (펑예) 53 ... 2025/03/10 28,364
1689488 지금 당장 자야하는 이유 10 ........ 2025/03/10 4,424
1689487 임플란트 많이 하신 분께 여쭤요 9 2025/03/10 2,441
1689486 윤석열이 망쳐 놓은 것 이야기 해봐요 26 윤석열 2025/03/10 2,484
1689485 책소개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1 책에다있어 2025/03/10 1,021
1689484 90년대 초반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입결 어땠나요 6 대학입시 2025/03/10 1,377
1689483 안녕 맞출때.. 안경태 가져가도 되나요? 6 안경 2025/03/09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