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완서 소설 보면요

dd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24-12-09 09:05:58

예전엔 이랬구나 싶은 장면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젊었을 적 이야기를 하면서 그 때 나일론이 새로 들어왔는데

구김도 안 가고 빠르게 마르는 이 섬유 인기가 얼마나 좋았는데

좋은 거에는 나일론을 갖다 붙여서

나일론 수박, 나일론 참외 이러면서 팔았다나요.

요즘이야 교통사고 나일롱 환자, 이러면서 부정적인 의미잖아요

그다지 고급섬유도 아니고요

 

IP : 162.210.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9 9:10 AM (211.46.xxx.53)

    그 시대를 산 작가를 통해 시대상을 엿보는거 좋아요.

  • 2. ㅇㅇ
    '24.12.9 9:14 AM (222.233.xxx.216)

    아 좋은 것에는 , 다 나이론! 그랬구나!

    소설을 통해서 그 시대상을 엿보는 재미가 좋네요.

  • 3. ...
    '24.12.9 9:28 AM (211.234.xxx.40)

    박완서 작가 팬이라 왠만한 건 다 읽었는데
    그런 대목이 있군요
    60년대생이고 저도 서울 강북쪽이 고향인데 저희동넨 과일에 저런 별칭들은 없었고...
    보통 나이롱하면 질겨서 좋긴 하지만
    가짜의 의미로 불렸었죠
    특히 병원의 환자들요
    지금은 나일론이 고급섬유에요
    대체로 저가 폴리에스테르 쓰는데 나일론
    함유돼있으면 믿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534 지금 남태령에 많이 오셨어요 12 ........ 2024/12/21 3,682
1663533 노트북 80만원 vs 200만원 고민중예요 10 엘지 2024/12/21 1,610
1663532 비교되고 열등감드는데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8 인생 2024/12/21 1,526
1663531 현빈, 등치 있으니 보기좋네요 9 ㅁㅁㅁ 2024/12/21 4,073
1663530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꼭 해야해요. 1 유리지 2024/12/21 701
1663529 꼬리곰탕 넘 쉬운데요?? 6 2024/12/21 2,178
1663528 지금 독일에 차량 테러 났더라구요 5 해외 2024/12/21 4,705
1663527 시골 전라도 사투리 듣고 싶은 분 추천프로 4 추천 2024/12/21 1,167
1663526 그간 쌓인 화를 남편한테 쏟았더니 나보고 윤석열이라네요 14 계엄홧병 2024/12/21 6,159
1663525 (일상) 안분지족 유튜브 2 ㅇㅇ 2024/12/21 1,440
1663524 주말 루틴 하나 4 00 2024/12/21 2,315
1663523 오지랍? 7 지나가다가 2024/12/21 741
1663522 영화 서울의 밤 가상캐스팅 22 Dd 2024/12/21 3,468
1663521 EnA 채널 2024/12/21 725
1663520 캐쉬워크말고 다른 걷기 포인트앱 뭐하셔요? 1 777 2024/12/21 1,116
1663519 실내온도 몇 도에 맞추세요? 24 실내온도 2024/12/21 4,713
1663518 이런 아이는 어떻게 고칠수있나요 6 이런아이 2024/12/21 1,507
1663517 여권만료기간 좀 여쭐게요 4 여행 2024/12/21 940
1663516 목돈 들어오면 빚진거 전부 갚는게 좋을까요? 10 2024/12/21 3,261
1663515 예수는 로마병사와 마리아의 사생아였다 26 2024/12/21 5,185
1663514 북한군 드론 공격 12 ㅠㅠ 2024/12/21 2,733
1663513 교회에는 왜 어글리한 6 탕수만두 2024/12/21 2,012
1663512 국물많은 깍두기 레시피 있을까요? 깍두기 2024/12/21 390
1663511 치흔설 통증이 심한데요.. 치흔설 2024/12/21 971
1663510 서정희는 나이를 안먹네요.jpg 11 .. 2024/12/21 5,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