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2월 3일 계엄 상황에서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기 위해 조직된 체포조의 실체가 정보사 예하 HID(북파공작원) 부대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부대는 전시와 적지 침투를 위한 요인 납치와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특수부대"라며, "해당 부대의 최정예 요원들이 차출돼 서울 모처에서 출동 대기 중이었다는 믿을 만한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707특임대가 체포조로 운영됐을 것이라는 기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HID 요원들이 해당 역할을 맡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은 대기 명령을 받고 있었으며, 실제로 국회를 빠져나간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는 임무를 수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209n03451
자국 국회의원과 국민들 상대로 요인 납치 암살 전문 특수부대를 파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