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여의도에 나가 지디 노래를 들었습니다
건희 투표 결과를 듣고 잠시 후에 현장을 떠나서 로제와 2ne1 등의 노래가 나올 때는
듣지 못했고 젊은 친구들이 해가 진 후에 그 노래들을 들으면서 흔들었다는 일곱색깔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빛나던 아이돌 응원봉의 파도는 못 봤습니다
나중에 페북에서 현장 영상을 보고 얼마나 부러웠던지 새벽까지 몇 번을 계속 돌려보며 살짝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가슴 시려오는 그 영상도 그 즈음에 보고 같이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문득 오늘 저녁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노무현은 조.중.동과 장렬하게 싸웠고
2MB는 초,중,고와 싸운다고 했었죠
그러면 썩렬이는 지금 아.이.돌 응원봉과 싸우고 있구나
토요일 현장에 등장한 아이돌 응원봉 그룹들 리스트를 방첩사나 국정원 시켜서 뒷조사해서
곧 연예기획사들에 군인들 보내서 다 잡아들이고 겁주고 조지고 캐비넷 까겠구나
우리 썩렬이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