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회에 참여해봤어요

07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24-12-08 21:59:45

화요일이 계엄령보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수요일 새벽까지 어떻게 되는지 보고 잤거든요.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나라를 위해 뭘했나, 정치에 너무 무관심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막상 토요일이 되니 집회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너무 무섭진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엄마가 가자고 해서 같이

갔어요.

추운데 밖에서 구호 외치는 와중에 탄핵안 부결되니까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나라를 망치는 새끼들이 누군지, 지 잇속만 챙기는 새끼들 끝까지 기억하려구요.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할까요?

몇년전 외국에 갔는데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았어요. 한국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기성세대가 잘 이뤄주셔서 지금 후손인 우리가 다 덕보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었어요. 한국 안에서만 헬조선 헬조선하지, 외국 가면 우리 나라 대단해요. 능력과 의지로 발전을 이뤄내는 멋진 나라에요.

그런데 윤돼지가 하루 아침에 계엄령 선포하는 어이없는 나라로 한국을 만든다니요? 너무 쪽팔려요. 지금 나라를 잘 만들어놔야 후손들이 편하죠.

집회에서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는데 가사가 마음에 와 닿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누가 이기나 한번 해 보자구요. 끝까지 집회나갈 겁니다.

- 지하철역에 내렸는데 중간에서 큰 소리로 길 안내 해주시는 시민분, 집회현장에서 초코렛 한웅큼씩 주시는 시민분들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IP : 39.7.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10:03 PM (211.234.xxx.138)

    수고하셨어요~!
    저도 이번주에는 나가보려구요.
    화이팅!!!

  • 2. 애주애린
    '24.12.8 10:04 PM (218.235.xxx.108)

    네, 우리 누가 이기나 힘을 모아 탄핵 가결 이루게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3. 잘하셨어요
    '24.12.8 10:05 PM (58.142.xxx.34)

    저희딸도 나가서 참석했는데
    탄핵부결에 흥분해서 어쩔줄 모르더라구요
    이번주는 저희부부도 나갑니다

  • 4. 정말
    '24.12.8 10:06 PM (39.118.xxx.243)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 5. 감사
    '24.12.8 10:08 PM (175.192.xxx.166)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 6. ....
    '24.12.8 10:28 PM (116.42.xxx.43)

    수고하셨습니다,

  • 7. 고마와요
    '24.12.8 10:31 PM (1.222.xxx.56)

    저도 다음주 나갈거에요

  • 8. ..
    '24.12.8 11:29 PM (58.140.xxx.131)

    정말 감사드립니다!

  • 9. 화이팅
    '24.12.9 6:56 AM (175.116.xxx.75) - 삭제된댓글

    우리 다같이 힘내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089 정경심. 그를 두고와서. 12/16 18 ㅠ.ㅠ. 2024/12/17 3,815
1643088 드라마 킹덤 1 …. 2024/12/17 1,368
1643087 새벽엔 미장 보고 놀라고 4 .... 2024/12/17 4,037
1643086 범죄경력회보 발급은 어디서 하나요? 1 잘될 2024/12/17 924
1643085 심우정,박세현이 윤석열과 내통하고 있어요 7 ........ 2024/12/17 3,080
1643084 성추행범이라니 먹고땡이랑 딱 어울릴 수준이군요. 4 C급D급 2024/12/17 1,859
1643083 파운데이션 바르는 남자 어찌 생각하시나요 34 화장 2024/12/17 4,150
1643082 정형식이 어떤 인간인지 아시나요? 9 끝나지 않았.. 2024/12/17 2,590
1643081 정경심 교수 페북글.jpg 28 눈물납니다 2024/12/17 4,649
1643080 극우유투버는 법적조치할수 없지요? 5 .... 2024/12/17 1,272
1643079 부모가 없는 사람은 왜 없는걸까요? 47 .. 2024/12/17 5,936
1643078 초등 학원 보내기vs여행다니기 23 kk 2024/12/17 2,420
1643077 내란죄 수괴를 긴급체포 3 ㄱㄴㄷ 2024/12/17 1,555
1643076 캣타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브리티쉬숏헤어) 7 냥이집사 2024/12/17 1,360
1643075 불안해서 김명신처럼 점술에 의지하게 됨ㅠ 5 ㅇㅇ 2024/12/17 1,693
1643074 (일상) 제주도 가볼만한 곳 16 .. 2024/12/17 2,993
1643073 12/17(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17 821
1643072 뇌졸중이 의심되면 어느과를 가야하나요? 4 이상 2024/12/17 2,062
1643071 국짐당아, 트라우마가 뭔지 똑똑히 보여줄게 10 ..... 2024/12/17 2,039
1643070 루이바오는 참 다정한 판다네요 5 ㅁㅁ 2024/12/17 2,351
1643069 나경원 1심이 5년째 안열리는데 16 .. 2024/12/17 3,450
1643068 눈아팠던 중등아들 두신 엄마 어찌됬는지 7 준맘 2024/12/17 2,825
1643067 아놔 이거 보셨어요? 12 ㅋㅋㅋㅋㅋ 2024/12/17 3,831
1643066 석달간 나름노력했는데 당화혈색소 5.9 ㅜㅜㅜ 13 53세 2024/12/17 4,767
1643065 동국대병원에서 진료후 세브란스병원 진료의뢰서 2 .. 2024/12/1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