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담하다, 침묵하지 말자"…검찰 내부서도 '부글부글'

이제서야. 조회수 : 7,238
작성일 : 2024-12-08 21:58:03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지검 소속 민경찬 검사(35·변호사시험 8회)가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쓴 '총장님, 선배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에는 오후 4시30분경까지 6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민 검사는 글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수단이 적법하거나 적절하지도 않다", "사태를 책임지려는 모습도 없다", "국가 원수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찾아볼 수 없다", "상황 인식, 판단 능력은 과거에 검사로 근무했던 사람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을 포함해 위헌, 위법한 계엄 관련자들을 끝까지 수사해 엄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검사들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앞에 침묵했다는 치욕의 역사가 기록되는 것을 견딜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에선 박영진 전주지검장(50·사법연수원 31기)이 "공직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민주주의·법치주의와 같은 헌법 질서와 가치는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는 것으로 이를 수호하는 것은 검사로서 당연한 소명"이라고 남겼다.

 

김보성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45·35기)도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고 했다"며 "검사는 그 법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수사할 책임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평검사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30대 중앙지검 신 모 검사는 "'비상계엄'은 그 행사와 동시에 당장 국민에게 광범위하고 막대한 피해를 가하기에 극히 제한적이고 예외적으로 행사되어야 함에 마땅하다"며 "'야당에 대한 경고'의 도구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는 발언은 그 권한 행사가 '위헌, 위법'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계엄 사태 앞에서 침묵한 검사, 수사관 중에서 저처럼 매우 부끄럽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한 검사도 있었다.

 

정경진 광주 고검 인권보호관(53·31기)은 별도로 올린 글에서 "검찰의 존재를 국민들에게 확인시켜 줄 중요한 시기"라며 이날 출범한 특별수사본부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토사구팽을 당하더라도 검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하였다는 후세의 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극적인 수사는 검찰의 존재마저 영원히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066710

 

ㅡㅡㅡㅡㅡㅡㅡ

여지껏 뭐 하다 이제서야 .....

니네 말을 이제 어느 국민들이 믿겠냐?

IP : 125.184.xxx.7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4.12.8 9:58 PM (125.184.xxx.70)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066710

  • 2. 검찰해체
    '24.12.8 9:58 PM (118.235.xxx.19)

    검찰 특수본은 손떼라!

  • 3. ㅡㅡ
    '24.12.8 9:58 PM (1.222.xxx.56)

    개가 똥을 못버림.. 니네는 안믿어

  • 4. ...
    '24.12.8 9:59 PM (175.209.xxx.151)

    진즉에 나섰으면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면피하려 애쓴다.

  • 5. 어이그
    '24.12.8 10:00 PM (1.252.xxx.65)

    눈치들은 빨라서 지 살길들은 정말 빨리 찾는다

  • 6. 해체해
    '24.12.8 10:00 PM (59.30.xxx.66)

    이제 와서 뭘?
    검사새끼는 정치 참여 제안했으면 좋겠다!!!

  • 7. ㅡㅡ
    '24.12.8 10:00 PM (1.222.xxx.56)

    검찰 기소 독점권 폐지

  • 8. 개새들
    '24.12.8 10:00 PM (117.111.xxx.69)

    하던대로 해

  • 9. 뭐래?
    '24.12.8 10:00 PM (211.211.xxx.168)

    검찰은 수사하지 말라는데 왜들 저럼?

  • 10. 아이스아메
    '24.12.8 10:01 PM (58.29.xxx.101)

    아니.. 너넨 끝났어

  • 11. 에휴
    '24.12.8 10:01 PM (121.157.xxx.38)

    검찰은 국힘이상으로 없애야할 조직
    국민보다는 그 조직의 정치적잇권에 따라
    국민도 짓밟는 윤이 말하는 반국가적이고
    악의적 집단

  • 12. 대체
    '24.12.8 10:03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검사는 수련과정이 어떻게 되길래 이리도 안하무인 유아독존의 자뻑집단이 되었나요.
    박관천씨 말이 조사 중데 검사가 성탄절도 자신들이 맘 먹으면 석가탄신일이 된다고 했다던데.
    그런 마인드를 장착한 자가 대통이 되니 피의자 협박해서 지맘대로 판 뒤집듯
    나라도 지 맘대로 부침개 뒤집듯 갖고 놀 수 있다고 헛된 꿈을 꾸는
    근자감을 장착하고 칼춤을 추네요. 아휴 골아파. 계속 두통이에요.

  • 13. ///
    '24.12.8 10:03 PM (211.218.xxx.157)

    얍살맞은 것들.

  • 14. ..
    '24.12.8 10:03 PM (73.195.xxx.124)

    진즉에 나섰으면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면피하려 애쓴다.222222

  • 15. ㅡㅡ
    '24.12.8 10:04 PM (114.203.xxx.133)

    불타는 배에서
    앞 다투어 뛰어내리는 중

  • 16. 니들은
    '24.12.8 10:04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내란죄 수사권한도없는데 왜 깝치냐?

  • 17. ...
    '24.12.8 10:04 PM (59.19.xxx.187)

    자성하는 척 웃기네

  • 18. 맞아요
    '24.12.8 10:04 PM (61.39.xxx.41)

    앞으로 검사들이
    꽤나 국민을 위하는 척하며
    하는 이 후의 모든 일들에 대해서
    속지 말라 했어요.
    당분간 시원한 소식 날려주더라도 말이죠

  • 19. 이제와서?
    '24.12.8 10:04 PM (122.39.xxx.248)

    그러게 좀 하는 척!이라도 했어야지
    지금까지 쌩까다가?

  • 20. 검찰
    '24.12.8 10:05 PM (110.10.xxx.75)

    니.
    뭐.
    돼?

  • 21. 하늘에
    '24.12.8 10:05 PM (183.97.xxx.102)

    쇼하시네..

  • 22. 지랄
    '24.12.8 10:05 PM (210.100.xxx.86)

    개가 똥을 끊어?
    안속는다 더러운것들아

  • 23. ㄴㄸ
    '24.12.8 10:07 PM (175.114.xxx.23)

    너네는 명태균이나 철저히 수사해라
    윤건희 휴대폰이나 확보하고

  • 24. 결론이
    '24.12.8 10:08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자책이나 자성의 목소리인 척 하지만 결국 지들이 수사 한다는 거잖아요.
    이와중에 밥그릇 챙기는 것 같은데요.

    지금 경찰, 공수처, 검찰,군까지 서로 수사 하겠다고 나닐 났어요.


    계엄사태, 헌정사 첫 '5중 수사'… 검·경·군·공수처에 상설특검까지
    https://m.mk.co.kr/news/society/11188111

  • 25. 풋.
    '24.12.8 10:08 PM (39.118.xxx.243)

    응 그래~

  • 26. 결론이
    '24.12.8 10:08 PM (211.211.xxx.168)

    자책이나 자성의 목소리인 척 하지만 결국 지들이 수사 한다는 거잖아요.
    이와중에 밥그릇 챙기는 것 같은데요.

    지금 경찰, 공수처, 검찰,군까지 서로 수사 하겠다고 난리 났어요.


    계엄사태, 헌정사 첫 '5중 수사'… 검·경·군·공수처에 상설특검까지
    https://m.mk.co.kr/news/society/11188111

  • 27. 어이구
    '24.12.8 10:08 PM (1.233.xxx.184)

    이제서야 무슨...웃기고있네

  • 28. ...
    '24.12.8 10:09 PM (61.75.xxx.141) - 삭제된댓글

    껌쎄들을 믿으라고..? 노노노..!!!!!!

  • 29. ..
    '24.12.8 10:10 PM (211.176.xxx.21)

    지들이 왜 수사를 해. 손 떼시지.

  • 30. 속으면 안돼
    '24.12.8 10:1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오늘 검찰로 구성된 특수본이 윤석렬 수사하는 흉내내고 있지요? 윤은 내란수괴범으로 지금 수사대상이 아니라 체포후 사형이어야합니다. 구런데 국수본 제쳐놓고 윤석렬 직권남용으로 축소해 처벌하려고 저딴 짓거리중입니다. 당장 체포해야할 내란수괴범입니다.

  • 31. 윤석열 체포 해
    '24.12.8 10:13 PM (218.39.xxx.130)

    윤석열 체포해서 반란 혐의로 극형 시키면 인정!!!

  • 32. ㅋㅋㅋ
    '24.12.8 10:15 PM (118.176.xxx.14)

    믿어달라던데
    어디서 많이 본 사기꾼같더라고요
    믿어달래

  • 33. 검찰
    '24.12.8 10:17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니넨 그냥 짜져계세요 제발
    석열이 못봤소?? 지가 정의의 사도마냥 처단한다고 칼자루 휘두르는 거??

  • 34. ..
    '24.12.8 10:18 PM (59.3.xxx.205)

    이제 와서?

  • 35. 203
    '24.12.8 10:27 PM (125.185.xxx.9)

    늘 하듯이 이제 돌아가는 판을 보니...ㅋㅋㅋㅋㅋㅋㅋ 이제서야
    참 니들도 각오하세요

  • 36.
    '24.12.8 10:27 PM (183.99.xxx.230)

    정치검찰이 본질인데 안믿음

  • 37. 검찰해체
    '24.12.8 10:32 PM (36.39.xxx.9)

    검찰은 그 태생부터 역사가 못믿을 종자들입니다
    해체만이 답이다

  • 38. 도둑질은 해도
    '24.12.8 10:39 PM (99.241.xxx.71)

    살인은 안하겠다...우리도 양심이 있다

    뭐 이런 건가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참...

  • 39. ㅋㅋ
    '24.12.8 10:46 PM (58.120.xxx.37)

    검찰들아 딱 두마디만 할께
    니들 수준

    윤석열
    한동훈

    딱 이수준임

    더 쉽게 알려줄까?

    내란수괴범과
    그 공범

    걔들 둘다 검찰출신

    니들은 나라말아먹는데 일가견이 있는 집단인거다

  • 40. ㅇㅇㅇ
    '24.12.8 10:58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검새는 못 믿지
    지나가는 똥개를 믿을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463 둘째 낳은게 후회가 될때..쓴소리좀 해주세요. 6 .. 2025/05/12 3,685
1712462 어제 생라면 두개 부셔먹고 종일 먹어댔는데,역시 그날이 시작.. 6 기억 2025/05/12 2,309
1712461 근데 온요양원 애기가 쑥들어가버렸어요 4 잊지않아 2025/05/12 2,016
1712460 대상포진 걸려보신분 10 대상포진 2025/05/12 2,024
1712459 김문수 “전광훈 목사의 희생 때문에 이승만의 가르침, 하나님의 .. 13 ㅇㅇ 2025/05/12 3,327
1712458 옥수수식빵은 뭐랑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4 ... 2025/05/12 1,623
1712457 저녁 배달 메뉴 뭐먹을까요? 1 111 2025/05/12 1,027
1712456 오늘 먹은것들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10 ㅎㅎ 2025/05/12 3,335
1712455 5/12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국힘 분위기 7 ㅋㅋㅋ 2025/05/12 2,308
1712454 전 두유 대신 콩국 마셔요 11 콩국 2025/05/12 3,703
1712453 마흔후반 둘다 솔로였는데 친구가 남친이 생겼어요 2 이온 2025/05/12 3,234
1712452 최욱 키 논란 종결 ㅋㅋ 5 ㅋㅋㅋ 2025/05/12 5,076
1712451 요즘 국 뭐 드시나요? 1 국물 2025/05/12 1,362
1712450 대구 권성동 "꺼져라" 야유.. 9 2025.0.. 2025/05/12 3,973
1712449 김문수 부부 수화노래 9 ... 2025/05/12 2,214
1712448 고3..강제정시러는 상담 안받아도 되겠죠... 12 인생nn 2025/05/12 1,112
1712447 10만원 축하선물 40대여성 7 ㅇㅇ 2025/05/12 1,547
1712446 이럴 수가 3 2025/05/12 1,114
1712445 갤럭시 탭 액정 떨어졌는데요 3 . 2025/05/12 579
1712444 원글 삭제 32 고민 2025/05/12 6,978
1712443 정규재 꼭보세요 정말 냉철합니다 11 2025/05/12 3,637
1712442 정명훈지휘자 2027라스칼라 음악감독 취임 17 오페라덕후 .. 2025/05/12 4,286
1712441 피티 받을때 강사가 터치하는 거 18 ... 2025/05/12 3,683
1712440 연봉을 물어봤어요. 1 2025/05/12 2,087
1712439 매불쇼 - 정규재 먹이는 오윤혜 5 오늘의쇼츠 2025/05/12 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