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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이혼하는게 맞는데 용기가 안나요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24-12-08 19:50:20

맞벌이고요 이미 고부갈등 및 가사분담 문제로 남편이렁은 한집에서 남남으로 살아요

밥은 물론 따로 먹고요

항상 지 먹는거 지 몸만 중요한 인간이에요

부동산 아이들 교육이며 재태크 뭐든 다 저 혼자 하고 있어요

본인은 대기업 다니시니 여건이 안되고 여유가 안되 암것도 못하신답니다

급여는 둘이 비슷하고요

제가 코인으로 이번에 돈 좀 번 상태고요 엄청 많이는 아니지만요 

그냥 꼴 보기 싫고 미치겠는데 이혼하자니 용기는 안나고 미칠거 같아요ㅠ 

IP : 211.58.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7:52 PM (116.46.xxx.101)

    이혼하는데 용기가 필요하면 아직 이혼할 때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저는 제가 미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아 제 명의로 받은 집도 넘겨주고 허겁지겁 이혼했습니다 ..

  • 2.
    '24.12.8 7:53 PM (211.209.xxx.130)

    아이들도 있다면
    지금처럼 한 집에서 각자 사는게 어떤가요

  • 3. ㅇㅇ
    '24.12.8 7:54 PM (58.235.xxx.48)

    윗님 말이 맞아요.
    이혼만 한다면 살것같다늘 생각이 들어야
    이혼해도 후회가 없대요.
    애들에게 좋은 아빠거나 최소 도리만 하더라도
    혼자 애들 키우는 거 보단 나을 수도 있어요.

  • 4. ...
    '24.12.8 7:55 PM (211.227.xxx.118)

    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셔야죠.
    아이들 독립시까지 얼마가 필요한가?
    그 이후 내가 독립시ㅣ 얼마까지 모을수 있나?
    지금 계산 해보고 해야죠.
    경제적으로 해결 안되면 이후 삶이 더 고달파요.

  • 5.
    '24.12.8 7:56 PM (223.38.xxx.20)

    애들이 어려 답보상태에요
    작년에 진짜 이혼히고 싶었는데 고비는 넘겼네요
    로또라도 되면 좋겠어요 그럼 큰집가서 문까지 따로 달아거 생활하고 싶네요

  • 6. .,,,
    '24.12.8 7:59 PM (211.58.xxx.124)

    저 혼자 나름 운동하고 애들이랑 여행도 다니면서 해소하긴 라는데 주말에는 정말 같이 있기가 너무 싫어요 어디 별장이라도 마련해서 애들이랑 주말에 가있고싶어요

  • 7. 네네
    '24.12.8 8:02 PM (1.234.xxx.15)

    이혼하지 마세요
    애들 클때까지 기다리시고 졸혼 추천
    이혼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아직도 이혼녀 편견 엄청나요
    완벽히 대비하셔서 손해없게 졸혼 추천드려요

  • 8. ...
    '24.12.8 8:02 PM (211.227.xxx.118)

    오피스텔 사세요..
    내 친구 오피스텔 사서 거기서 취미생활도 하고
    놀다 오기도 한다고..

  • 9. 용기
    '24.12.8 8:12 PM (112.161.xxx.138)

    용기 없는 사람들은 평생을 그렇게 생각만하며 끌려다니며 살더군요.
    주말에 가까운 게스트하우스같은데 잡고 놀면서 쉬다 휴일 끝나서 들어가면 되죠.
    절실할때 이혼하시면 돼요.

  • 10. ㅇㅇ
    '24.12.8 8:13 PM (14.39.xxx.225)

    저 이혼 가정에서 자랐어요.
    남편이 가정 폭력 가하는 거 아니면 애들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 애들 위해서 버텨주세요.
    애들이 받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에요.

  • 11. 별거라도
    '24.12.8 8:15 PM (218.48.xxx.143)

    윗분 말대로 오피스텔 하나 구해서 별거하세요.
    무엇보다 원글님 재산 잘 챙기세요.
    돈이 힘입니다.

  • 12. 주말부부월말부부
    '24.12.8 8:3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저번에 어떤분글에 이혼했는데도 딴살림할 돈없어서 한집에 줄긋고 산다고 ...그분글 참슬프더군요
    님 재력있으면 이혼은 미루고 딴살림하세요
    눈앞에만 안보여도 리스크없이 심신이 편할겁니다

  • 13. ..
    '24.12.8 9:12 PM (59.5.xxx.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용기없는거 남편이 다 아니까 안바뀌는거예요 위기의식없으니..

  • 14. 이혼이 다가 아님
    '24.12.8 10:33 PM (211.241.xxx.107)

    이후에 닥칠 문제들 생각하면 현상태 유지가 나아요
    아이들이 있잖아요
    아이들 독립할때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돈 좀 버셨다니 주말 주택이라도 마련해서 주말엔 거기에서 지내고
    주중엔 지금처럼 지내세요
    어차피 지금이나 이혼하나 혼자 집안일 처리해야 하는건 본인 몫이라
    달라질거 없어요
    정 힘들면 아이들 대학 갈때 핑계삼아 따라가서 주말부부 해도 괜찮아요


    웃기는게 자녀들 독립하게 되고
    가족중에 자기편이 없어지면
    위기의식 느끼는지 돌아오긴 하네요
    출근하고 집에서는 먹고 자고 TV만 보던 인간이
    요즘은 청소 다하고 쓰레기 다 버리고 자기 빨래도 하네요

  • 15. 이혼이 다가 아님
    '24.12.8 10:35 PM (211.241.xxx.107)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때
    청소하시는 분도 직장 따라 지방으로 오셨던데
    그렇게 주말부부도 괜찮은 듯
    직장 핑계대고 주말 부부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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