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헌법적 계엄이 일어났으나 국회가 합헌적 방식으로 해제 했다?
너네 둘은 계엄해제를 하지 않았어. 그건 우리가 한거야.
범죄자 집단이 주범들을 검찰 안에 긴급보호해놓고
공동정범들이 이제 우리 무대야. 우리는 너네 편이잖아.
한다고 해서 속을 줄 아니?
계엄 첫 날, 한동훈이 선 긋고 칭송기사 쏟아질 때부터 알아봤어.
계엄해제 후 선관위에 계엄군 투입했다는 소식과
조국, 이재명 욕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올 때 확신했지
아. 이놈들이 레임덕 못 막고 정권 내줄 것 같으니까
전두환 노태우 때처럼 할 생각이구나 하고 말이야
예상이 빗나가지 않네
역사의 죄인으로 남더라도 이 생에서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란 생각이지?
전두환 노태우가 처벌받지 않고 늙어죽은 것처럼 그렇게 하고 싶은거지?
2024년에 너네 같은 애들을 만나게 될거라는 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
결정적일 국면마다 엉거주춤하는 야당 덕에 너네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거.
양당의 정치적 계산을 냉정하게 비판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정권교체만으로도 감격해서 전두환 노태우를 처벌하지 못한 대가를 지금 치르는 것 같아
통탄할 노릇이지만 다 지나간 일이고 이제부터라도 냉정하게 준비해볼게
시민들이 전 세계 유례없는 속도와 단결로 2시간 반만에 계엄 해제를 성공시켰듯이
우리 시민들은 내란범 내란내각 내란정당부터 처단할거야.
너네가 기대하는만큼 길지 않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