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서면 탄핵 집회 다녀왔어요.
서울에 다 집중되는 분위기여서 참여자가 많지 않을테니 나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 30분 전에 도착~~ 그런데 한쪽 방향은 끝이 안보이게 사람들이 착석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계속 사람들이 모여들고 다른쪽 거리까지 빼곡하게 자리잡았고 주최측이 놀라서 당황할 정도~
참여자의 80%이상이 2030 젊은이들.
각자 응원봉 흔들고 스마트폰 보면서 국회상황 동시에 지켜보며 울분을 토하고~
자유발언의 절반 이상도 10~20대. 연예인 응원봉 들고 올라와 탄핵.퇴진.구속을 외치는 모습.
추위가 갑자기 올라와 7시쯤 자리를 빠져나오는데 국집당 퇴장 소식에 열받아 속속 더 몰려들어 끝없이 늘어선 행렬을 겨우 뚫고 나왔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 스피커 소리 하나도 안들려도 줄서서 약 10미터 단위로 사람들이 탄핵을 선창하고 따라 외치는 모습에 감동받고 왔어요.
이제 시작이다~
탄핵 집회는 더 불이 붙을 것이다~
국힘당 클났다~
이상 부산집회 후기였습니다.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