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오면
하루종일 내가 한말을 곱씹어요
머릿속에 내가 한말들이 너무 떠올라서 괴롭고요
내가 말실수를 했나
내가 무시 받게 행동했나
내가 자랑했나
내가 재수없게 말했나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이 버릇이 안고쳐지네요
달라질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오면
하루종일 내가 한말을 곱씹어요
머릿속에 내가 한말들이 너무 떠올라서 괴롭고요
내가 말실수를 했나
내가 무시 받게 행동했나
내가 자랑했나
내가 재수없게 말했나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이 버릇이 안고쳐지네요
달라질 방법이 있을까요
명상 추천해요
내가 말 하기보다 상대방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쪽으로 바꾸세요..가끔 추임새만 해주고.
다들 그럴걸요. 그러면서 고쳐 나가는 거죠. 에너지 소모가 좀 되지만.
저도 그런 성격;
근데... 거꾸로 생각해봤어요
다른사람이 나에게 한말 별로 기억나지 않아요.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다 실수하면서 사는거다 라고.
지나간건 지나간대로. 과거를 바꿀수 없으니까.
미안했던건 미안하다고 하고
그게
아니면 다음만남에 더 잘하면되죠
나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기로 해요 ^^
윗님 글 격공입니다^^
곱씹는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래서 어쩌라고 해요
만약 실수했으면 다음에 더 조심하면 되는 거고요
저도 살짝 그런편인데 그냥 그래도 더 이상한 말 안 하길 잘했다 정도로 생각해요
곱씹을 때 또 다른 자아로 아! 내가 또 지금 곱씹고 있구나 과거를 회상하고 있구나 부질없다하고 인지하고 에잇 다른 일 다른 생각 하자 아니면 그 순간 움직이기 등등 반복하다보면 곱씹는 주기가 짧아져요
내가 나를 인지하기 연습 해보세요
점점 짧아지다
거의 안하게 되고
곱씹기 싫어 행동에 주의해져 곱씹을 일도 줄어들고 그래요
그런 생각이 들 때
아 내가 이 쳇바퀴에 또 올라탔구나 알아차리면
어느새 그 생각이 없어져요.
그걸 알아차림이라 하고
명상하시다 보면 점점 나아집니다
안바뀌던데요ㅠ
최대한 만남을 선별하고
후회할짓 안하게 짧게 만나는 수 밖에...
역지사지 해보면 오늘 만나고 온 친구가
하루종일 곱씹고...이래저래 부들부들 하는 느낌
카톡으로든 다음에 만날때던 상대방은 만남 반복하면
알수 있거든요. 그거 되게 피곤하고 매력 없어요.
이걸 싹 고치는건 힘들더라구요
제방법은 일단 내가 지금 그생각이 나는구나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듯 이어지는것을 일단 차단
스위치를 켜듯 설거지나 청소 정리 운동 쓰레기버리러나가기
몸을 일으켜 움직입니다
잘때 또는 걷기할때 괴롭고 지나간 일들이 떠오르면
차라리 내가 용산에 잠입해 술취해 잠든 멧돼지를 잡거나
투표거부한 국힘들을 한명씩 처단하는
그런 신나고 즐거운 생각을 막해요
습관적으로 생각자르기 움직이기 즐거운 상상하기요
저장합니다.
곱씹을라고 하면 알아채고
운동이나 먹기. 음악
그랬구나! 그럴 수도 있어!를 무한반복해 줍니다. 많이 도움되더라구요.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내가 방금 지나가면서 한 말이 너무 쓸데 없었나? 무시 받는건 아닐까? , 난 그냥 웃은건데 상대를 비웃는걸로 보였을까? '
등등....
자꾸 해명해야 할 거 같고 그냥 상대방의 미묘한 톤에도 상처 받고
조마조마한 심리를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그니까 꼭 내가 해명하지 않아도
사실은 이해 받을 수 있는 거고
내가 혼자 동동거리며 곱씹는 상대방의 표정이나 말투 또한 그냥 아무것도 아니구나.
단지 내가 너무 긴장상태고 인정하자면 내 자존감이 많이 약하구나. 마음이 지쳤나보다.
이렇게 자꾸 담담하게 떠올려보세요.
나를 가장 괴롭히는건 나라는걸 깨달으셔야 좋아집니다.
말 줄이고 말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고 집에 돌아와 곱 씹는거 한번만 하고 두번째부터는 의식적으로 안하고 스톱하고 다른 생각으로 뇌의 리모콘을 누르세요
그럴 수 있다...
그래도 돼.
뭐든지 괜찮아
.
완벽한 사람 없어 다 실수하면서 살아
사람들 남한테 관심 없고
자기한테만 관심 많아..
아무도 내 생각 안해...
솔직히 한가한 편인가요?
먹고 살기 바쁘니 속상한 말 듣고도
바빠서 잊고 피곤해서 자느라
뭘 곱씹을 여력,시간이 없어요.
이렇게 떠밀리듯 사는 게 맞나
스스로 걱정되는데도 집오면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