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온글 공유합니다

Bon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24-12-08 08:59:04

(퍼온 글입니다. Origin 출처는 저도 모르겠어요)

어차피 오늘만 사는 국힘이라 망하는 건 기정사실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1. 집회 나온 젊은 친구들. 아마 이런 류의 대규모 집회는 처음 참여해 봤을텐데 이 세대의 집회 스타일은 확연히 다르다. 신인류의 탄생에 버금간다.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100% 즐기고 인터뷰에도 똑 부러지게 답한다. 역시 최고의 지식량을 지닌 세대답다. 이들은 SNS에 특화돼 있다. 그들의 집회참여기는 단톡방과 커뮤니티를 통해 금세 퍼질 것이다. 커뮤니티 잘 몰라도 유튜브는 다 본다. 이미 생중계를 통해 국힘이 퇴장하는 모습을 다 지켜봤다. 서울 연대 고대 서강 총학생회장이 어떻게 연락이 금세 됐는지 서울지역 연합총궐기대회를 열 것이라고 한다. 다른 서울지역 대학들도 금세 합류할 거다. 이런 흐름이라면 다음주 토요일 집회장은 젊은 세대의 축제가 될 것이다. 20대들의 탄핵찬성은 85%를 이미 넘겼고 아마 다음주에는 90%를 넘을 것이다. 국힘은 이 세대전체를 통째로 잃었다. 
.
2. 내부분열. 한동훈 세력과 추경호를 위시한 친윤세력에 중진들까지 반성하는 빛 없이 마치 무슨 개선장군이라도 된 마냥 의사당 나갈 때 웃고 있더라. 그거 다 박제됐다. 그것만으로도 치명상인데 당사 가서 누가 더 공이 많냐로 싸우고 앉아 있다. 논공행상을 논하고 있는 거다. 오늘만 살기 때문에 저런 인식이 나오는 거다. 
.
3. 화력. 8년전의 경험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촛불경험자(+20대)들의 쪽수에는 이길 수가 없다. 전국 200만 모이면 게임 끝이다. 오늘만 사니까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 
.
4. 불가능한 직무이양. 윤석열을 그리 격어도 아직도 모른다.  오늘만 사는 노예적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
5. 결론. 다음주부터 촛불집회 사람 많이 모이고 20대가 들고 일어나고 오늘만 사는 국힘은 어차피 자중지란일테니 시일이 조금 늦춰졌을 뿐 탄핵+내란/반란죄기소+사형 삼종셋트는 실현된다. 당연히 오늘만 살았던 국힘은 해체된다.

IP : 114.203.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어제 집회
    '24.12.8 9:00 AM (118.235.xxx.138)

    분위기 보고 시간문제로 판단합니다

  • 2. 격하게
    '24.12.8 9:01 AM (112.145.xxx.185)

    공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3. ssunny
    '24.12.8 9:02 A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진짜
    빠르면 올해 안에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4. 좋은글
    '24.12.8 9:03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탄핵 부결 보고 슬펏다가
    내란당 보고 저것들이 죽을라고 미쳤구나 하며 씩 웃음이 나더라구요

  • 5. 이뻐
    '24.12.8 9:04 AM (211.251.xxx.199)

    어제 퇴장이 그나마 외면하던 국민들에게 불을 지폈어요.
    그리고 같은 젊은 군인.경찰들에게 영향을 미쳤을겁니다.


    영.

  • 6. 내란당
    '24.12.8 9:08 AM (114.199.xxx.113)

    쟤들 붕괴는 시간문제라 봅니다

  • 7. 내란당은
    '24.12.8 9:11 AM (125.183.xxx.121)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될 당이죠.
    부역자 소리 들어도 웃고 나가는 모습 똑똑히 기억합니다.
    저들은 국민의 대표가 아닙니다.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채우기 급급한 매국노들입니다.

  • 8. ㅠㅠ
    '24.12.8 9:12 AM (61.39.xxx.168)

    제발 좀 이리되면 좋겠어요

  • 9. 공감
    '24.12.8 9:14 AM (59.13.xxx.51)

    공감합니다.
    세대가 바뀌고 민주주의가 더더 발전했는데
    지들 수준으로만 행동하는 미개한 국개들.
    이제 끝났어요.
    국힘당 해체될겁니다.

  • 10. 대한민국만세
    '24.12.8 9:24 AM (125.191.xxx.102)

    시민의 민주주의의식을 그들이 따라오지 못하는게 아이러니하죠.
    국짐은 조기퇴진 로드맵때문에 머리가 아플거고
    그것을 잘 이끌어낼 인재도 없어요
    지금까지 우리 역사에 시민을 이긴 정권은 없었습니다
    어제 못했으면 다음주에 하면 되고 그 다음주 그 다음주 하면돼요
    국짐은 더더욱 혼란속으로 빠질거고
    다만 모지리때문에 경제나 외교가 너무 걱정됩니다

  • 11. 제발
    '24.12.8 9:32 AM (182.210.xxx.178)

    너무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713 고딩애 가방 지퍼가 한쪽이 빠졌는데 19 2025/03/11 1,172
1689712 언니랑 공동명의 땅 12 자를수없는 .. 2025/03/11 2,538
1689711 단식하고 그러는게 효과가 있긴 있나요? 8 oo 2025/03/11 1,495
1689710 가짜명품하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네요 27 ... 2025/03/11 3,733
1689709 반드시 인용되어야한다. 5 꺼져 2025/03/11 827
1689708 천주교 결정사 거들짝 아시는분? 1 호잉호잉 2025/03/11 997
1689707 정시로 의대 가는 건 타고난 머리 있어야 하나요 17 정시 2025/03/11 2,209
1689706 상속세요 20 0000 2025/03/11 2,400
1689705 윤석열은 탈옥이네요ㅋㅋ 8 ........ 2025/03/11 2,945
1689704 어젯밤에 탄핵 걱정돼서 잠을 설쳤어요 5 ㅇㅇ 2025/03/11 637
1689703 헌재, 검사 탄핵 사건 13일 오전 10시 선고 22 ㅇㅇ 2025/03/11 3,964
1689702 구설수가 잘생기는이유가 무엇일까요 12 원리원칙 2025/03/11 1,914
1689701 중국은 부동산 잡고 첨단 AI로 가는데, 우리는? 7 ... 2025/03/11 1,070
1689700 무빈소 장례식 11 // 2025/03/11 3,376
1689699 “샤워 중 소변보기, 심리와도 연관”… 男女 누가 더 많은가 봤.. 6 qwerty.. 2025/03/11 3,534
1689698 이재명이 되면 지금보다는 백배 나아짐 27 ㅇㅇ 2025/03/11 1,328
1689697 방금 유방암 진단 받았어요 31 얼마전 2025/03/11 6,478
1689696 겸공 전광훈 수사하던 경찰 좌천 8 개독교가먹은.. 2025/03/11 1,451
1689695 오늘 환율, 주가 보고 기절할 뻔 30 나라망조 2025/03/11 25,245
1689694 수하물 가방크기. 조금 넘겨도 되나요? 5 소심한여자 2025/03/11 1,056
1689693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이 극우세력의 폭동을 막을까요? 4 ... 2025/03/11 1,306
1689692 수영 영법 배울 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0 궁금 2025/03/11 940
1689691 옷 살 때요 '우븐' 이라는 게 뭔가요 12 의류 2025/03/11 5,478
1689690 수능 수험생 자녀 콘서타 약 (adhd)처방받아서 먹이시는 있나.. 9 2025/03/11 1,699
1689689 기다리지 않고 헌재 글쓰기 8 한낮의 별빛.. 2025/03/11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