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동훈. 욕심많아서 또 당한다는 댓글 보고~~

사색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24-12-08 08:58:14

밑에 한동훈 글에 저런 댓글이 있더라고요

 

윤석열이 거짓말로 회유하는거

온국민이 다 읽는데 한동훈만 또 넘어갔다고..

어찌 그런 뻔한 거짓말에 넘어가냐고 하니

댓글 중에

욕심 많은 자가 사기 당한다는 글이 있었어요

 

 

순간 맞다는 생각 들면서 저를 탁 스쳐간 생각.

맞아 남들 눈에  다 보이는데 

내눈에 안보이는건 내 욕심이 가득해서야..

한동훈이 권력욕이 하늘을 찌를듯 가득하니

자기 욕심에 가려

남의 뻔한 얕은 수에도 놀아나는 거구나

 

내가 어릴적에 나쁜 남자들한테 잘 걸린것도

내가 애정결핍이 심해서

사랑받고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래서 그랬던거야

나쁜 남자에게 속고 넘어가고..

 

욕심이 많아지는게 되는거는

결핍  때문이고

(어린시절 성장기때  사랑 인정의 결핍)

 

내가 내 결핍을 잘 알고 

스스로를 잘 보듬지 않으면

저렇게 눈이 어두워져서 자꾸 당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인인 내가 사람(들)에게

(부모를 포함하여 특정인이나 막연한 남들 

 그 누구라도 다 해당됨)

사랑받고 싶은 욕심 혹은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과하면

 

사람에게 내가 좌우되고 휘둘리어

조종  이용당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갑자기 오늘에서야  선명하게 알겠어요

 

우스꽝스러운 원숭이같은 한동훈을 보며 

내 자신 새로운 교훈을 얻습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그러려면

내가 내 결핍을 잘 알고

스스로 잘 돌봐야겠다는 것.

뼈져리게 느끼고 마음에 새깁니다

 

 

 

 

 

IP : 39.7.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은알까요
    '24.12.8 9:0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한동훈이 큰 교훈을주네요.

  • 2. ...
    '24.12.8 9:08 AM (124.111.xxx.163)

    한동훈이 타산지석이 되는 군요.

  • 3. ㅇㅇ
    '24.12.8 9:20 AM (116.32.xxx.18)

    우스꽝스러운 원숭이 한동훈은 정치를 하려면 국회의원에 나와서 멋지게 승부를 했어야해요

    그래서 쫄보지요

  • 4. 삼인행필유아사
    '24.12.8 9:24 AM (125.132.xxx.178)

    공자말에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으니(三人行, 必有我師焉) 그 중에 선한 사람을 가려서 그를 따르고(擇其善者而從之) 선하지 못한 사람을 가려서는 나의 잘못을 고쳐라(其不善者而改之)” 했는데 원글님이 실천하시네요. 성현의 말을 알아도 행하기는 어렵다했는데 원글님의 성찰과 지혜얻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 5. ㅇㅇ
    '24.12.8 9:24 AM (61.39.xxx.168)

    맞아요
    욕심 많은 사람이 사기도 잘 당하는거 제가 경험했어요

    1억 맡기면 은행이자 월 25만원보다 4배인 백만원씩 주겠다하길래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하고 거절했는데
    친구들은 그사람한테 2억씩 3억씩 맡겨 달달이 200, 300씩 일년내내 받는걸보니 내심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나같이 의심많고 소심한 인간은 기회가 와도 돈도 못벌겠구나 자괴감도들고 ㅠㅠ
    근데 결국 2년도 못가서 폰지사기라는게 드러나서 돈넣었던 친구들 전부 원금못받았어요

    조희팔한테 돈넣은 분들도 은행이자보다 훨씬 더준다고 해서 퇴직금 몽땅 넣고 대출내서 투자금 넣었다잖아요?
    반백년 살아보니 세상 어디에도 내 노력없이 공짜로 누가 뭘 주진 않아요. 준다면 100% 사기당하는거

  • 6. 맞습니다
    '24.12.8 10:20 AM (118.235.xxx.177)

    무언가에 사로잡히면 시야가 확 좁아져요
    눈 앞에 뻔히 있는데도 못봐요
    욕심이란건 사람 눈 가리는덴 최고죠
    인간의 가장 큰 약점
    성욕, 식욕, 물질욕, 권력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316 코팅 팬 바닥이 갈색으로 변한건 버려야할까요 1 코팅팬 2024/12/20 781
1663315 에어컨 배관 바닥 매립은 비추인가요? 3 ㅇㅇ 2024/12/20 870
1663314 민주당 "내란죄 공범으로 한덕수 총리 공수처 고발&qu.. 5 ,,,, 2024/12/20 2,039
1663313 작은 아파트 서울 지역 추천해주세요 (6-7억, 신촌 통학) 24 아파트 2024/12/20 3,045
1663312 김어준 너무 귀엽지 않나요 55 ........ 2024/12/20 4,055
1663311 민주당 내란 제보 센터 생겼어요. 23 오오 2024/12/20 2,528
1663310 미국주식 지금 처음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10 .. 2024/12/20 3,291
1663309 법원 "'윤석열 부부 찬양 비판' 시민들 용산어린이정원.. 7 윤건희쌍 2024/12/20 2,476
1663308 어깨 고개 아픈거 질문 좀 8 .. 2024/12/20 952
1663307 장조림 부위 3 ..... 2024/12/20 591
1663306 6시간 비행 제주항공 40만원, 대한항공 60만원이면 당신의 선.. 15 와글와글 2024/12/20 2,995
1663305 조선시대의 석고대죄를 국민이 해야 하나... 2 주인 2024/12/20 496
1663304 "정우성, 문가비 사랑한 적 없어" 54 ㅇㅇ 2024/12/20 24,529
1663303 이재명 욕한다고 뭐라는 분 9 sdwg 2024/12/20 875
1663302 박선원의원님 눈은 괜찮나요? 19 히틀러윤 2024/12/20 3,052
1663301 토요일 눈폭탄 쏟아진다…눈 그친 일요일엔 '영하 13도' 뚝 9 123 2024/12/20 5,187
1663300 집회 가시는 분 발토시 추천요 7 ........ 2024/12/20 1,385
1663299 용서 배려 사과 친절 이런것도 강하고 더 가진 사람이 쉽게 할수.. 1 2024/12/20 689
1663298 보수의 가치 5 국짐당 2024/12/20 564
1663297 민주당 48%, 최고치 또 경신···‘차기 지도자’ 한동훈·홍준.. 30 .. 2024/12/20 3,021
1663296 계엄이 현실판 파묘인가요? 소름.. 12 2024/12/20 2,818
1663295 박선원 “대통령실, 탄핵 표결 직전 여당에 2주 버텨달라 요청”.. 13 .. 2024/12/20 3,515
1663294 한덕수에게 퇴로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15 2024/12/20 2,396
1663293 펌] 케톡러가 그린 내일 더쿠들 집회 모습...jpg 6 ... 2024/12/20 1,687
1663292 김치는 종*집인데 ㅠ 8 위기의 직장.. 2024/12/20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