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했는데 시위 가고 싶어요

열불터져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24-12-08 00:36:44

광우병소고기.2mg. 그네언니 때 모두 광화문 갔었던 소시민인데요 (참 촛불 들 일도 많았다ㅜㅜ)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늙었고, 몸도 무거운데

답답함과 분노는 그때보다 몇백배 더하네요.

다행히 극 보수주의 가족들이 부재중이라 그 어떤잔소리나 언쟁 없이 홀가분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나중에 지금보다 나은 세상에서 우리 애 한테

엄마 저거 tv로 봤다.가 아닌

엄마 저기 있었다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IP : 218.50.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12:39 AM (118.235.xxx.67)

    참으세요. 제가 원글 대신 나갈께요. 순산하셔서 꼭 멋진 사회 구성원으로 키워주세요. 지금 원글이 할수있는 가장 큰 애국은 순산이세요

  • 2. ...
    '24.12.8 12:39 A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나이도 있는 산모분 같은데 참아요. 엄마도 저기 (마음이) 함께 했다 하면 되죠.

  • 3. ㅇㅇ
    '24.12.8 12:40 AM (59.17.xxx.179)

    참으시길요....

  • 4.
    '24.12.8 12:40 AM (61.84.xxx.183)

    애를 위해서 참으세요 날씨도 추운데

  • 5. ...
    '24.12.8 12:42 AM (211.227.xxx.118)

    참아요..날 춥습니다

  • 6.
    '24.12.8 12:45 AM (117.111.xxx.253) - 삭제된댓글

    말려요
    지하철에 아저씨 똥배가 다 느껴질 만큼 콩나물 시루예요

  • 7.
    '24.12.8 12:46 AM (59.30.xxx.66)

    낮에 잠시 왔다가 가세요

  • 8. ..
    '24.12.8 12:56 AM (119.196.xxx.94)

    제가 대신 갈게요.
    날도 너무 춥고 인파 많아 위험해요. 화장실도 제때 가기 힘들거구요.
    대신 문자행동과 물질적 후원으로 도와주세요.
    주변에 나가시는 분들에게 핫팩 선물해도 되구요.

    세월호 때 제가 임신 2개월이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괴로워하고 있으니 여기 분들이 "정의로운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며 따뜻이 격려해 주셨어요. 지금 그 아이 초4이고 정의를 부르짖으며 다음 주 시위에 출동한다 벼르고 있습니다.ㅋ(이번엔 열감기로 못갔어요.) 잊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래서 얘가 이리 유난스러운가 싶습니다 ㅋㅋ

    님 아기도 엄마 닮아 정의롭고 따뜻한 심성을 갖고 태어날 거예요. 아기를 잘 보호해주세요. 참여의 방법은 꼭 여의도에만 있지 않습니다. 님이 행동하는 곳이 바로 현장입니다.

  • 9.
    '24.12.8 1:02 AM (218.37.xxx.225)

    오늘 임산부 두명 봤어요

  • 10. 아 역시
    '24.12.8 1:07 AM (218.50.xxx.186)

    다들 어디 숨어계셨던거에요ㅜㅜ

    아무리 82가 예전같지 않다 해도 시국 어지러울때 보면
    다들 꼭 어디선가 불쑥불쑥 나타나시더라ㅜ

    생각해보니 예전 광화문광장에 쌍화차랑 떡 한박스 기부도 했었는데
    내일 낮에 나가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저도 커피 선결재라도 하고
    들어와야겠어요ㅜㅜ

  • 11. 동생아
    '24.12.8 1:08 AM (59.11.xxx.27)

    뚠뚠한 언니야가 두명몫으로 보이게 할테니
    걱정말고 집에 있으렴
    미래의 민주세대를 잘 순산해야지!!!

  • 12. 여기댓글들
    '24.12.8 2:02 AM (111.99.xxx.59)

    아주 예전의 따땃했던 82같아요

  • 13. 엄청엄청
    '24.12.8 6:21 AM (180.68.xxx.158)

    사람 많아요.
    저도 갔다왔고,
    앞으로도 갈께요.
    개념찬 엄마는 댁에서 건강하게 태교하시고
    순산하시길요.
    님은 벌써 애국자예요.^^

  • 14. ...
    '24.12.8 6:23 AM (119.192.xxx.12)

    저도요 저는 1살 아기와 가고 싶어요 ㅠㅠ

  • 15. 핫팩
    '24.12.8 6:51 AM (116.34.xxx.24)

    어디로 보내면 좋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054 몰카 안무서우세요? 9 .. 2025/06/08 2,596
1724053 나토 불참??? 41 ... 2025/06/08 3,927
1724052 해운대 근처에 살면 뭔가 항상 여행온 느낌인가요.?? 12 ... 2025/06/08 2,798
1724051 나토 정상회담 가는 尹대통령, G7 정상회담은 초대 못 받아 10 .. 2025/06/08 2,597
1724050 엠비시 기자 전용기 안태울때 찍소리도 못하던 등신들.. 12 2025/06/08 2,903
1724049 광장 다봤어요 9 어이구 2025/06/08 2,605
1724048 기내에서 커피 마시세요? 7 물위생 2025/06/08 3,393
1724047 펌) 국회 출석율 상위15, 하위15 10 ... 2025/06/08 1,942
1724046 정말 못된 젊은 여자 봤어요 81 2025/06/08 25,218
1724045 메밀베게 세탁할수있나요?? 2 베개 2025/06/08 797
1724044 나물반찬이 원래 이런가요 7 비름 2025/06/08 3,076
1724043 포메들 여름 맞이 털 깎기 해주셨나요? 6 포메 2025/06/08 620
1724042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도 좋았지만 25 저는 2025/06/08 2,998
1724041 반포에 안살지만 반포로 초5 아이 수학학원을 다니고있는데.. 17 2025/06/08 2,421
1724040 에어컨 틀고 싶어요 12 0011 2025/06/08 2,504
1724039 김충식 잡아야 테러 위험에서 좀 4 ㅇㅇ 2025/06/08 1,522
1724038 에어컨 분해 청소 2 bb 2025/06/08 1,152
1724037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7 힘들다갱년기.. 2025/06/08 1,541
1724036 태몽이 용꿈인 사람들은 7 ..... 2025/06/08 1,351
1724035 태몽 진짜 안좋은 사람. 어떻던가요 21 궁금 2025/06/08 2,360
1724034 대통령 호칭 삭제한 애완개레기 얼굴 보고 가세요 방극렬, 박혜연.. 23 2025/06/08 3,535
1724033 어 뭐죠 강유정대변인브리핑 26 몽이깜이 2025/06/08 14,349
1724032 안익은 아보카도는 어찌 금방 익히게 하나요? 4 2025/06/08 1,442
1724031 사진 달라는데 이상하지 않나요? 7 2025/06/08 2,591
1724030 이태원참사 피해자 생활지원금 9일부터 관할 시군구청 접수 5 .... 2025/06/08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