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저귀 차고 집회 가기

..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24-12-07 23:26:48

집회후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쓰셨으니 생략하려 해요~~

 

집회에 가면  인파로 꽉꽉 차서 화장실 가도 한참 기다려야 할것 같아서 팬티형  생리대를 입고 갔어요.

 현장에 도착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있었어요.

처음엔 걸었는데  어느순간 밀려가고 있더라구요.

 

 기저귀를 차고 가니 집회 도중 화장실 찾아갈때도기다릴때도 마음이 정말 편했어요.

 

강추합니다.

눈물도 나고 잠도 오지 않지만  우리 모두 기운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179.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7 11:27 PM (61.39.xxx.168)

    원글님 준비성이 거의 율곡이이 수준!

  • 2.
    '24.12.7 11:28 PM (58.140.xxx.20)

    와 생각지도 못했어요.좋은 팁

  • 3. ...
    '24.12.7 11:30 P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아놔 ㅋㅋㅋㅋㅋ 율곡 이이...
    팬티기저귀라니... 굿아이디어에요~

  • 4. ..
    '24.12.7 11:31 PM (121.125.xxx.140)

    방한효과도 있을듯한데요. 바닥쿠션역할도 하고

  • 5. ..
    '24.12.7 11:35 PM (211.179.xxx.32) - 삭제된댓글

    혹시 싶어 사람들 주려고 마스크, 핫팩,사탕 등을 챙겼는데 그냥 오신 분들이 생각외로 좀 계셔서 다 나눠드렸어요.
    눈에 보이는 어떤 젊은 처자가 맨바닥에 앉은걸 보니 안스러웠는데 제 방석을 줄수도 없고..
    다음엔 낡은 수건이나 접는 방석?(이름을 모르겄어요) 이라도 몇개사서 가져가야 겠어요.

  • 6. ..
    '24.12.7 11:37 PM (211.179.xxx.32)

    맞아오.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 7. 뚱땽 88
    '24.12.7 11:47 PM (211.51.xxx.181) - 삭제된댓글

    88사이즌데 기저귀 있겠지요?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8. 저도요
    '24.12.7 11:53 PM (112.149.xxx.149)

    저도 만약을 대비해서 입고 나갔어요

  • 9. ....
    '24.12.7 11:58 PM (1.241.xxx.216)

    와...진짜 그러네요
    화장실이 젤 걱정인데요 방한도 될테고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10. 경상도출신 60대
    '24.12.8 12:00 AM (61.105.xxx.165)

    전 주민증 가져갔어요.
    혹시 총 맞아 죽으면 신분 확인 빨리되게.
    마지막 식사일지 몰라서
    돼지갈비 배달시켜 먹고
    강호동인지 김준현인지 민상이 형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마지막 식사는 돼지갈비 먹을 거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나도 돼지갈비로.
    저도 화장실 걱정에 애 생리대 차고 갔는데
    이게 은근 따뜻하니 방한용품 역할해줬어요.

  • 11. ..
    '24.12.8 12:17 AM (211.179.xxx.32)

    60대님도 그러셨군요.
    저도 혹시 몰라 주민증 챙겨갔어요.

    잠이 안오네요..

  • 12. 경상도출신 60대
    '24.12.8 12:25 AM (61.105.xxx.165)

    별별 꼴을 다 보고 살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기분이...
    울먹울먹하네요.
    젊은 아가씨들 보니
    저리 이쁜데
    다 잘 살아야할텐데 싶고
    참석한 아가씨들이 너무 밝고 이뻐
    더 속상했어요.

  • 13.
    '24.12.8 1:2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383 우리 나라 국민은 너무 위대한 국민입니다 1 .... 2024/12/08 616
1657382 한국 보수세력은 뭐하는 집단인가요? 13 scv 2024/12/08 2,274
1657381 시간이 흐를 수록 슬퍼집니다. 9 은이맘 2024/12/08 1,484
1657380 김상욱은 왜 그랬을까?? 8 bb 2024/12/08 6,105
1657379 인요한 관상 쌔했어요. 10 내 안목 2024/12/08 5,229
1657378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연설..오늘 위로가 되네요 15 .... 2024/12/08 4,540
1657377 12월12일 조국 재판결과에도 안좋은 영향있겠죠? 9 ... 2024/12/08 2,859
1657376 오늘 집회 사진들이에요. 9 재치많은 2024/12/08 3,284
1657375 잠이 안오네요 6 ㅇㅇ 2024/12/08 798
1657374 집회 다녀오고 나서 술마신김에 두어마디 할게요.. 14 .. 2024/12/08 6,451
1657373 젊은애들이 많이 보수화 되었다고 하는데 희망을 봤네요 8 ㅇㅇ 2024/12/08 3,039
1657372 여의도집회의 변화 14 Mz여성 2024/12/08 4,816
1657371 LED등으론 느낌 안나는거 같아요 9 아이스아메 2024/12/08 2,775
1657370 집회 나갈때 입는 기모바지 추천해주세요 19 ... 2024/12/08 2,760
1657369 한국기자협회 등 11단체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6 ... 2024/12/08 2,700
1657368 임기단축 4년 중임 개헌논의 시작 15 이뻐 2024/12/08 5,275
1657367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강연 6 촛불 2024/12/08 1,880
1657366 야.. 너희 나라도 우리 나라랑 같구나? 13 필리핀 2024/12/08 4,873
1657365 이제는 총학들은 안움직나요? 21 어느순간 2024/12/08 4,049
1657364 윤이 바라는건 결국 일본끌여들여 전쟁하는거라네요 12 2024/12/08 2,977
1657363 트윗펌) 집회가 아니라 축제의장이다 17 위안이된다 2024/12/08 3,492
1657362 계엄령 국방부장관에게 사과요구하는 김민석의원 2 .. 2024/12/08 2,361
1657361 JTBC는 어쩌다 태세가 달라졌나요? 9 탄핵 2024/12/08 7,671
1657360 계엄에 반대한 일부 방첩사 영관급 장교 폭행 8 눈팅코팅Ka.. 2024/12/08 2,622
1657359 오늘자 최고의 MZ인터뷰입니다. 4 감동 2024/12/08 4,822